❗시작 전 유의 사항
매 뉴스레터마다 중복되는 문장이 있을 거야. <세상 모든 캠페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 부분과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는 기울기 효과를 적용했어. 지금 이 글처럼 말이야.😀 그럼 항상 잘부탁해!
구독자, 안녕! 에디터 도윤이야😁
"DSLR은 어렵다? 하지만 DSLR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것들을 당신은 이미 잘하고 계십니다."
지금은 DSLR이 보편화되었지만, 과거 DSLR은 '전문가용 카메라'라는 인식이 있었어. 따라서 DSLR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일이 필요했지.
캐논은 DSLR 카메라가 무작정 쉽다고 이야기하지 않았어. '운전, 육아, 요리'처럼 DSLR보다 훨씬 더 어렵고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는 소비자의 일상을 리마인드하며 "DSLR은 어렵지 않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어.
목적이 분명한 카피로 기획자의 기획 의도에 따라 소비자의 심리를 자극한 'CANON EOS 550D' 광고를 추천해!
혹시 위에 작은 별✨ 보여? 앞으로 캠페인을 소개할 때마다 검은 배경에 별이 하나씩 생길 거야! 캠페인을 7번 소개했다면 별이 총7개 있겠지? 그리고 10개가 모이면? 큰 별1개로 성장해, 그리고 100개가 모이면 더 큰 별로 성장함!
그럼 <세상 모든 캠페인> 279번째 뉴스레터 시작할게!😊
캠페인 이름 : 널 응원한-글(2024)
클라이언트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행사 : 디마이너스원
🔍'널 응원한-글'은 대한민국 0년차 이주배경아동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야.
캠페인을 볼 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 거야. 또 지금 당장 특정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를 찾아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읽을 수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 (태그에 어떤 캠페인인지, 국내인지 해외인지, 브랜드, 대행사 등을 써둘게!)
✔️1. 캠페인 배경
대한민국에는 181,178명의 이주배경아동*이 있고, 그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이주배경아동 : 부모 또는 본인이 국제 이주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낯선 타국에 첫발을 내딛는 이주배경아동들은 소통의 어려움, 정서적 어려움 등 성장환경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
🔍 낯선 대한민국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아동들.
✔️2. 캠페인 목표
첫 출근, 첫 운전 등 대한민국 N년차인 우리도 처음은 어려운데, 모든 게 처음일 이 아이들은 한국 생활이 얼마나 어려울까?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0년차 이주배경아동들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캠페인의 목표야!
🔍 이주배경아동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자.
✔️3. 캠페인 전략/아이디어
먼저,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은 한국 국민들의 응원부터, 이주배경 N년차 선배들의 조언까지 이주배경아동들의 시작을 응원하는 말들을 모았어.
그리고 이주배경아동들을 위해 모인 메시지는 한글을 공부할 수 있는 책으로 제작되었어. 아이들은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아쓰며 한글을 자연스럽게 배워가고 정서적 지지 또한 받을 수 있었어.
🔍 아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모아 한글을 배울 수 있는 책을 만들자.
다들 이번 캠페인 어떻게 봤어?🤔
포털 사이트에 '응원 캠페인'을 검색해 보면 정말 많은 캠페인이 서칭되는만큼 '응원'은 자칫하면 식상할 수 있는 소재야. '널 응원한-글' 캠페인은 이주배경아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모아 한글을 공부할 수 있는 책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다른 응원 캠페인과 차별된다고 생각해.
'아이들은 교재를 통해 한글을 배운다'는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응원을 넘어 한글을 공부하며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했으니까!😁
👀핵심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 요약
✔️ 낯선 대한민국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아동들.
✔️ 이주배경아동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자.
✔️ 아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모아 한글을 배울 수 있는 책을 만들자.
✨에디터 도윤의 캠페인 한줄평
"캠페인의 결과를 좌우하는 인사이트"
오늘의 캠페인을 영상으로 보고 싶은 구독자님들을 위해 준비했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영상을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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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y
냉소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응원이 넘쳐나는 시대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디서 찍어내기라도 한 듯 서점에 잔뜩 깔린 에세이들, 어디 사는 누군지도 모르면서 전한다는 낯선 위로들 보면서 어딘가 이질감이 들곤 했는데요. 그럼에도 위로가 필요한 사람은 분명히 있으니, 무슨 말을 어떻게 하느냐보다 누군가가 무엇을 필요로 하느냐를 이해하는 것이 다시금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그게 이 캠페인이 식상하지 않은 이유인 것 같네요.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에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라요 :)
세상 모든 캠페인
“화자보다 청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한다.” 너무 좋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지금처럼 자주 놀러 와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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