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유의 사항
매 뉴스레터마다 중복되는 문장이 있을 거야. <세상 모든 캠페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 부분과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는 기울기 효과를 적용했어. 지금 이 글처럼 말이야.😀 그럼 항상 잘부탁해!
안녕 ~ :) 나는 '제인' 에디터야 🤍 다들 쉴 때는 뭐하고 지내? 나는 '넷플릭스'에서 한 작품을 골라 정주행하는 걸 무척 좋아해. 최근에는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에 빠져서 하루 만에 다 봤지 뭐야 ! 😉 그래서 시즌 2가 너무 너무 기대돼 💕 넷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꼭 한번 보기를 추천할게 :)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
혹시 위에 작은 별✨ 보여? 앞으로 캠페인을 소개할 때마다 검은 배경에 별이 하나씩 생길 거야! 캠페인을 7번 소개했다면 별이 총7개 있겠지? 그리고 10개가 모이면? 큰 별1개로 성장해👍
그럼 <세상 모든 캠페인> 71번째 뉴스레터 시작할게!😊
캠페인 이름 : Hiring Chain
클라이언트 : CoorDown I 대행사 : Small
🔍 'Hiring Chain'은 다운증후군 환자 고용의 선순환에 대한 캠페인이야.
캠페인을 볼 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거야. 또 지금 당장 특정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를 찾아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읽을 수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 (태그에 어떤 캠페인인지, 국내인지 해외인지, 브랜드, 대행사 등을 써둘게!)
✔️1. 캠페인 배경
이탈리아의 국립 다운증후군 협회인 코어다운(CoorDown)은 '세계 다운증후군의 날'을 맞아서 이 캠페인을 진행했어. 모두가 알고 있겠지만, 많은 다운증후군 환자들이 각종 질환 혹은 사회적인 선입견 때문에 일자리를 찾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작은 '선입견'에서부터 이 캠페인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지.
🔍 다운 증후군 환자들이 사회적인 선입견으로 일자리를 찾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2. 캠페인 목표
이 캠페인의 목표는 단순히 '장애가 있는 사람도 무조건 고용해야 해!'가 아니야. 물론, 장애가 있더라도 일을 하기 위한 능력이 어느정도 갖춰져 있어야 하겠지. 이 캠페인이 말하고 싶은 궁극적인 메시지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 중에서도 능력있는 '인재'들이 분명히 존재하며, 우리는 그들을 고용할 기회를 '작은 편견' 하나만으로 날리지 말자는 걸 말하고 싶었던거야.
겉으로 보면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고용에 대해 말하는 것 같지만, 결국 우리의 '불필요한 선입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이 캠페인의 이름이 '고용 사슬(Hiring Chain)'이잖아? 멋진 능력을 가진 다운증후군 환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사슬처럼 긍정적인 연쇄 반응을 이끌어내고 싶어했어.
🔍 다운 증후군을 가진 사람을 고용함으로써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선순환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자!
✔️3. 캠페인 전략/아이디어
코어다운(CoorDown)은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재즈 음악이 담긴 영상을 하나 공개했어.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은 무려, 영화 <레옹>의 OST를 불렀던 '스팅(Sting)'이 참여했다고 해.
노래의 가사는 아주 간단해. '제빵사는 시몬(Simone)을 고용했습니다. 제빵사가 시몬을 고용한 덕에, 변호사는 존(John)을 고용했습니다. 그 덕에 치과의사는 소피아(Sophia)를 고용했습니다.'
한 제빵사가 다운증후군 환자를 직원으로 고용하자, 정말 사슬처럼 빵집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 시몬(Simone)을 보고 변호사, 치과의사도 연달아서 다운증후군 직원을 고용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이게 끝이 아니라, 캠페인 영상의 마지막에는 전세계 다운증후군 환자와 관련한 고용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hiringchain.org'을 소개하며 끝이 나. 영상에서가 끝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시몬, 존, 소피아들을 위한 구인공고들을 알려주는거지.
🔍 고용의 선순환이 일어난 배경을 영상과 음악으로 쉽고 재밌게 풀고, 다운증후군 환자 고용의 메시지를 고착화시키자!
다들 이번 캠페인 어떻게 봤어? 😉
많은 사람들에게 '다운증후군' 이라는 장애 자체가 생소할 수도 있는데, 나는 신기하게도 살면서 다운증후군 환자들과 가까이 있었어.
12살 때 같은 반에서 친했던 친구 중에서도 이 병을 앓고 있는 친구가 있었고, 내가 지금도 자주 가는 집 근처 카페의 직원 분도 이 병을 앓고 계시거든.
하지만 내가 느꼈던 것은, 나와 별로 다를 게 없다는거야. 왜냐면 12살 때 그 친구와 나는 너무나 잘 지냈고,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많았거든! 그리고 카페에서 일하시는 직원 분 역시 커피를 너무나 맛있게 만들어주시고 말이야.
그래서 이번 캠페인은 내게는 큰 울림을 준 것 같아 💛
👀핵심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 요약
✔️ 다운 증후군 환자들이 사회적인 선입견으로 일자리를 찾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다운 증후군을 가진 사람을 고용함으로써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선순환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자!
✔️ 고용의 선순환이 일어난 배경을 영상과 음악으로 쉽고 재밌게 풀고, 다운증후군 환자 고용의 메시지를 고착화시키자!
✨에디터 제인의 캠페인 한줄평
"틀린 것이 아니다. 아주 조금 다른 것 뿐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캠페인을 영상으로 보고 싶은 구독자님들을 위해 준비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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