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유의 사항
매 뉴스레터마다 중복되는 문장이 있을 거야. <세상 모든 캠페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 부분과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는 기울기 효과를 적용했어. 지금 이 글처럼 말이야.😀 그럼 항상 잘부탁해!
구독자, 안녕!🌞 나는 에디터 해뜬다야. 이제 벌써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온 느낌이야. 난 지난 주말 내내 해변에서 시간을 보냈어. 밴쿠버는 바닷가에 자리한 도시라서 집에서 자전거 타고 조금만 나가면 바다가 보여서 참 좋아. 9월까지는 날씨가 정말 좋다고 하는데.. 이렇게 놀기만 해도 되는 걸까 싶기도 해😜
혹시 위에 작은 별✨ 보여? 앞으로 캠페인을 소개할 때마다 검은 배경에 별이 하나씩 생길 거야! 캠페인을 7번 소개했다면 별이 총7개 있겠지? 그리고 10개가 모이면? 큰 별1개로 성장해👍
이걸 하는 이유는 꾸준히 글을 쓰면서 '내가 이렇게 많은 캠페인을 사람들에게 소개했구나!'라는 뿌듯함을 만들고 싶어서야. (소소한 관람 포인트라고 생각해줘!)
그럼 <세상 모든 캠페인> 104번째 뉴스레터 시작할게!😊
캠페인 이름 : The Closer(2022)
클라이언트 : Heineken I 대행사 : Publicis Italy/Le Pub
🔍'The Closer'는 사람들의 워라밸을 지켜주고자 하는 하이네켄의 캠페인야!
캠페인을 볼 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거야. 또 지금 당장 특정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를 찾아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읽을 수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 (태그에 어떤 캠페인인지, 국내인지 해외인지, 브랜드, 대행사 등을 써둘게!)
✔️1. 캠페인 배경
지금 우리는 어디서나 쉽게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어! 스마트 기기만 있다면, 내가 있는 어느 곳에서나 프로젝트나 업무에 필요한 일들을 척척 해낼 수 있지. 어디에나 네트워크가 있고 원격 근무를 위한 워크 스페이스가 너무나 잘 갖춰져 있으니까 말이야.
하이네켄은 원격 근무가 자리 잡으면서 사람들이 기술과 일터에서 벗어나는 진정한 휴식이 사라졌다고 생각했어. 집에서도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은 회사를 안 가도 되는 환경이지만, 동시에 집에서까지 일해야만 환경이 되기도 하니까 말이야.
🔍기술의 발달로 사라진 여가와 일의 경계, 하이네켄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2. 캠페인 목표
하이네켄은 기술의 발달로 내 일상에 너무 깊숙이 들어와버린 일과 기술, 소셜미디어 따위로부터 벗어난 진정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 원격근무에서 벗어나는 건 물론, 여가시간마저 소셜미디어에 얽매여 사는 삶은 진정한 휴식이 있는 삶과 거리가 멀다는 거지. 이를 통해 과로와 기술의 스트레스에서 사람들을 해방시키고, 진정한 휴식을 돕는 맥주 브랜드로서 하이네켄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보여주려 했어.
🔍 사람들을 기술로부터 해방시키고, 진정한 휴식의 의미와 하이네켄의 브랜드 가치를 전하자!
✔️3. 캠페인 전략/아이디어
하이네켄은 아주 신기한 병따개를 "The Closer"를 선보였어! "펑!" 소리와 함께 시원하게 맥주병을 따면 동시에 주변의 모든 작업 어플리케이션이 셧다운(Shutdown)시켜서 사람들이 강제로 작업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지. 블루투스를 통해 기기와 연결되고, 병을 따는 순간 기기가 종료되도록 만드는 거야. 하이네켄은 이 병따개를 한정적인 이벤트로 팬들에게 나눠주며, 우리가 항상 일해야 한다는 압박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어. 그리고 이와 함께 아주 재밌는 옥외광고도 함께 집행했지.
뉴욕 한복판, 불이 켜진 사무실 옆에 "Working Late? The Closer can help."라는 메시지를 띄워 일에서 벗어나 하이네켄과 함께 진정한 휴식을 취하라는 메시지를 전했어. 야간에도 늦게까지 불이 켜진 오피스를 그대로 옥외광고판으로 활용했는데, 도시 야경 속 하이네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위트가 딱 느껴지는 아이디어지? 실제로 이 캠페인은 지난 4월 25일 시상한 2023 클리오 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지난 1년간 가장 매력적인 캠페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어.
🔍 참신한 병따개와 옥외광고를 통해 사람들에게 업무와 기술로부터 벗어난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상기시켜줬어.
다들 이번 캠페인 어떻게 봤어?🤔
하이네켄은 늘 꾸준하게 위트 있으면서 즐거운 메시지를 전해주는 브랜드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캠페인 역시 너무나 하이네켄 다운 캠페인이었다 느꼈어. 브랜드도 사람도 꾸준하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 때 더 기대하게 되고, 설득력이 생기는 것 같아. 기술을 활용하는 것도 너무 재밌었고, 오피스를 그대로 매체로 활용하는 것도 너무 창의적인 방식이었어.
👀핵심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 요약
✔️팬데믹과 기술의 발전은 원격근무가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었어.
✔️원격근무와 함께 일과 여가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사람들의 피로가 쌓여가고 있었어.
✔️하이네켄은 사람들에게 일과 기술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찾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어.
✔️The Closer라는 참신한 병따개를 이용한 이벤트와 옥외광고를 통해 사람들에게 일에서 벗어나 하이네켄과 함께 진정한 휴식을 즐기자고 제안했어.
✨에디터 해뜬다의 캠페인 한줄평
브랜드 파워가 있는 브랜드들은 확실히 맛있다
오늘 레터에서 소개한 "The Closer" 캠페인이 궁금할 구독자를 위해 준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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