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유의 사항
매 뉴스레터마다 중복되는 문장이 있을 거야. <세상 모든 캠페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 부분과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는 기울기 효과를 적용했어. 지금 이 글처럼 말이야.😀 그럼 항상 잘부탁해!
구독자, 안녕! 에디터 스파크야. 위는 내가 좋아하는 칼로리메이트 광고 카피인데, "모든 것을 양분 삼아, 나아가자"라는 뜻이야. 1월도 어느덧 다 지나가는데 다들 첫해 잘 헤쳐나가기를!
혹시 위에 작은 별✨ 보여? 앞으로 캠페인을 소개할 때마다 검은 배경에 별이 하나씩 생길 거야! 캠페인을 7번 소개했다면 별이 총7개 있겠지? 그리고 10개가 모이면? 큰 별1개로 성장해, 그리고 100개가 모이면 더 큰 별로 성장함!
그럼 <세상 모든 캠페인> 277번째 뉴스레터 시작할게!😊
캠페인 이름 : The Misheard version
클라이언트 : Specsavers
대행사 : Manning Gottlieb OMD
🔍'The Misheard version'은 청력 테스트에 대한 진입장벽을 재밌게 낮춘 캠페인이야.
캠페인을 볼 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거야. 또 지금 당장 특정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를 찾아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읽을 수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 (태그에 어떤 캠페인인지, 국내인지 해외인지, 브랜드, 대행사 등을 써둘게!)
✔️1. 캠페인 배경
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청력 테스트를 하면 나이들어 보이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으로 청력 테스트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해.
🔍 나이 들어보인다는 우려로 청력 검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
✔️2. 캠페인 목표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청력 검사를 신청하게 유도할 수 있을까? 온라인 상 밈으로 된 "가사 잘못 듣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어. 예를 들어 Get your freak on을 Get your free cone으로 듣는 것처럼! 이를 통해 청력 검사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했어.
🔍 밈이 된 가사 잘못 듣기를 활용해 청력 검사의 진입장벽을 낮추자.
✔️3. 캠페인 전략/아이디어
누구나 알고, 재밌는 밈까지 된 음악이 필요했어. 바로 'Rickrolled'의 주인공 Rick Astley야. 영상 클릭했는데 드럼 사운드와 함께 이 곡이 재생되는 온라인 트롤링의 수단이 되면서 Never gonna give you up라는 곡은 세계인들이 아는 곡이 됐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사를 잘못 인식하는 사람들도 많았지. 누구나 아는 곡이면서 잘 안들려서 가사를 모른다? 바로 이 점을 활용했지.
릭 애슬리에게 일부러 틀린 가사로 곡을 다시 재녹음하게 한 후, 틀린 가사가 있는 곡을 발매했더니 사람들의 반응은 엄청났어. "내가 제대로 들은 거 맞아? / 이 가사였나?" 등 바이럴됐지. 이후 청력 검사를 위한 캠페인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은 더욱 청력 검사에 관심 갖고 검색도 많이 했다고 해. 청력 검사에 대한 장벽을 제대로 무너뜨린 거지.
🔍 틀린 가사로 재녹음해 사람들이 제대로 듣는 것에 관심 갖게 하자.
다들 이번 캠페인 어떻게 봤어?🤔
정말 재치있는 캠페인이라 생각해. 이렇게 트렌딩되고 있는 밈을 역이용해보면 어떨까?
👀핵심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 요약
✔️ 나이 들어보인다는 우려로 청력 검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
✔️ 밈이 된 가사 잘못듣기를 활용해 청력 검사 진입장벽을 낮추자.
✔️ 틀린 가사로 재녹음해 사람들이 제대로 듣는 것에 관심 갖게 하자.
✨에디터 스파크의 캠페인 한줄평
"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오늘의 캠페인을 영상으로 보고 싶은 구독자님들을 위해 준비했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영상을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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