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유의 사항
매 뉴스레터마다 중복되는 문장이 있을 거야. <세상 모든 캠페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 부분과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는 기울기 효과를 적용했어. 지금 이 글처럼 말이야.😀 그럼 항상 잘부탁해!
구독자, 안녕! 에디터 스파크야. 요즘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에 꽂혀서 다시 보는 중이야.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다시 보니까 참 좋았어. HAL9000의 소름돋는 목소리도 기억에 남네.
+ 오프닝 곡인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음악은 여전히 광고 배경음악으로 자주 나오더라고. 명곡은 오래 살아남는 것 같아.
혹시 위에 작은 별✨ 보여? 앞으로 캠페인을 소개할 때마다 검은 배경에 별이 하나씩 생길 거야! 캠페인을 7번 소개했다면 별이 총7개 있겠지? 그리고 10개가 모이면? 큰 별1개로 성장해, 그리고 100개가 모이면 더 큰 별로 성장함!
그럼 <세상 모든 캠페인> 229번째 뉴스레터 시작할게!😊
캠페인 이름 : 855-HOW-TO-QUIT-(OPIOIDS) (2024)
클라이언트 : Anzen Health
대행사 : Serviceplan
🔍'855-How-to-quit-opioids'는 마약성 진통제를 끊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타겟팅한 캠페인이야.
캠페인을 볼 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거야. 또 지금 당장 특정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를 찾아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읽을 수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 (태그에 어떤 캠페인인지, 국내인지 해외인지, 브랜드, 대행사 등을 써둘게!)
✔️1. 캠페인 배경
해마다 마약성 진통제 과다복용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늘고 있다고 해. 주변인의 신고도 중요하지만, 결국 복용자의 의지가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지.
🔍 해마다 증가하는 마약성 진통제 과다복용 사건.
✔️2. 캠페인 목표
그래서 헬프라인(상담전화 서비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하지만 이미 고통스러워서 마약성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약은 좋지 않아요" 메시지는 너무 뻔해서 외면당할 거야. 어떻게 해야 그들이 복용하려는 순간에 전화를 걸게 유도할 수 있을까?
🔍 뻔한 메시지 말고, 그들의 복용 순간에 다가가자.
✔️3. 캠페인 전략/아이디어
이 캠페인은 알약에 있는 번호에 집중했어. 각 알약마다 식별 번호가 새겨져있는데, 그 번호를 활용해 상담전화 번호 뒷자리에 붙여 전화를 걸 수 있게 유도했어.
예를 들어 알약 식별번호가 3601 이라면, 855-469-86-7848-3601에 전화를 거는 거야. 전화를 걸면 3601 식별번호가 달린 진통제 중독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경험자의 체험담을 들을 수 있어. 이런 식으로 다양한 알약의 식별번호를 활용해 전화번호를 만들었고, 알약의 번호에 따라서 들을 수 있는 조언이 각각 다르다고 해. 하나 더 감탄한 점은 469-86-7848의 숫자를 영어로 바꾸면 HOW-TO-QUIT으로 된다는 것.
🔍 알약의 식별번호를 뒤에 붙여 전화를 걸면, 중독을 이겨낸 경험자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다들 이번 캠페인 어떻게 봤어?🤔
알약의 숫자를 활용해서 전화번호를 완성하고, 전화를 걸면 중독을 이겨낸 경험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잘 설계된 캠페인이라 생각해.
👀핵심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 요약
✔️해마다 증가하는 마약성 진통제 과다복용 사건.
✔️뻔한 메시지 말고, 그들의 복용 순간에 다가가자.
✔️알약의 식별번호를 뒤에 붙여 전화를 걸면, 중독을 이겨낸 경험자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에디터 스파크의 캠페인 한줄평
"타겟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자."
오늘의 캠페인을 영상으로 보고 싶은 구독자님들을 위해 준비했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영상을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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