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구독자! 반가운 수요일 아침이야.☀️
오늘이 최강한파라고 하던데...;; 모두들 감기 조심해!!😷
이번주는 정배가 무신사와 함께 하는 특별한 소식을 전해주려고 해!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함께 파밍해보자.🥕
올해도 힘들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전 세계적인 불황이 이어지면서, 대한상공회의소의 소비시장 전망조사 결과에서 2024년 소매시장은 작년 대비 1.6% 성장으로만 머물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과 공격적인 비즈니스 투자로 성장 기회를 준비하는 흑자 회사들이 있는데, 바로 네이버, 쿠팡, 무신사야. 네이버와 쿠팡이 패션 카테고리에도 공격적으로 확장하며 무신사와의 경쟁이 예상돼.
패션 버티컬 시장의 강자인 무신사는 최근 다방면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흑자를 내는 한편, 비즈니스 경쟁력도 함께 강화하고 있어. 실제로 2022년 거래액이 3조 4,000억원 수준이었는데, 2023년엔 4조 원을 돌파하면서 매출 자체도 최초로 1조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해!
특히 무신사는 쿠팡과 네이버가 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공격적으로 자신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바로 1️⃣ 무신사 스탠다드라는 PB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2️⃣ 무신사 스탠다드의 대형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한다는 거지.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9월부터 12월에만 대구 동성로, 서울 성수, 부산 서면에 3곳을 오픈했어! 또 무탠다드 상품뿐 아니라 무신사 플랫폼에 입점한 브랜드의 상품을 모아서 선보이는 편집샵 형태의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대구와 홍대에 오픈하며 2023년에 총 5개의 대형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지!
이렇게 오프라인🥼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이유에는 브랜드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다양한 나이대의 고객을 잡으며 온오프라인의 고객층을 다양화하려는 거야.
온라인🖥️ 에서는 매년 진행하는 블랙프라이데이 ‘무진장'을 통해 지난해 12일 동안 3,08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어. 해당 금액은 전년 대비 약 44% 정도 증가했는데 고물가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로 더더욱 화제를 받기도 했지.
지난해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
➡️ 온라인에서는 블프 기간동안 각각 매일 시간대별로 시그니처 특가, 선착순 특가 등 다양한 특가 상품을 보이고, 무신사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12일 동안 꾸준히 소비자들의 유입을 이끌어 냈어. 실제로 블프 기간 동안 하루 평균DAU(일간 활성 사용자 수)도 386만 명을 달성했거든.
➡️ 오프라인 무신사 홍대와 대구점에서 온라인과 동일한 가격 정책을 선보이면서 오프라인 매출도 놓치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간의 O4O 효과를 실험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해.
웹툰, 치지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네이버에서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 카테고리가 있어. 바로 '패션'이야.
그동안 오픈 마켓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개인 쇼핑몰 중심의 의류 중개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2020년 출시한 리셀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 직접 사업으로 방향을 틀었지.
네이버의 패션 시장 참전⚡️
크림은 그동안 한정판 거래로만 소비자의 관심을 모았었는데, 지난 2022년부터 패션 브랜드관을 오픈하면서 MZ세대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게 되었어.
이에 네이버는 더 큰 패션 카테고리 확보를 위해 2022년 ‘패션타운' 서비스를 론칭했지.
패션타운은 백화점, 아울렛 브랜드, 소호 등 다양한 패션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는 네이버의 쇼핑 서비스야.
월 방문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렇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패션타운이 기존 패션윈도나 타 플랫폼과 다르게 ‘개인 맞춤 추천'이 강화되어 있다는 점이야.
➡️ 네이버의 강점인 AI기능을 활용한 개인화 상품 추천 시스템인 ‘에이아템즈'와 비슷한 고객층에게 관심 있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클로바MD가 적용되어 있대!
이 기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주문건 수는 225% 성장했고, 매출 또한 284% 성장하게 되었지.
나에게 흥미있는 알고리즘을 계속 추천해 주면서 해당 플랫폼에 오래 머물 수 있게 만드는 전략인 거 같더라고.
또한, 최근에는 신세계그룹 산하 여성 플랫폼인 W컨셉을 단독 입점하면서 더 다양한 고객층을 확대하려는 거로 보여.
무엇보다 작년에 네이버는 미국 패션 중고 거래 업체 '포쉬마크'를 약 1조 7,500억 원에 인수했어. 포쉬마크는 미국의 당근마켓이라 이해하면 되는데, 미국 내 주소지를 가지고 있는 고객에게만 사이트가 있어 국내 고객들은 구매하기 어려운 서비스야.
하지만, 네이버가 포쉬마크를 인수하면서 이제 북미 C2C등 글로벌 진출에 대한 포부와 패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드러낸 거 같아!
구독자, 이제 명품도 로켓배송으로 받을 수 있대!🚀
지난 달 세계 최대 명품 패션 플랫폼 '파페치'를 쿠팡이 5억 달러(약 6,500억)에 인수하며 큰 화제가 되었었잖아?
유통업계 내 패션 부분이 상대적 열세였던 쿠팡이 올해부터 명품, 패션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의지까지 담긴 거 같더라고.
업계 추정에 따르면, 쿠팡의 전체 매출 중 패션 카테고리가 1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연 매출 26조 가운데 패션 부분 거래액이 2조 원 중반 수준이라고 해!
➡️ 쿠팡이 기존 생활용품 등 공산품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영향력을 확대 했지만, 이젠 파페치를 통해 약진했던 패션 카테고리를 강화하려는 거지.
왜 명품 플랫폼을?🤔
이에 대해선 여러 관련 업계의 분석이 있지만, 패션 카테고리 중 명품에 대해 움직임을 보인 원인으론 일각에서 명품 플랫폼을 통해서 1인당 개인 명품 지출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에서 가장 잘 이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있어.
실제로 2023년 모건스탠리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한국 명품 소비자 지출은 1인당 연간 325달러(약 42-3만원)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하거든!!
최근에는 지난 4년 9개월 동안 이어온 LG생활건강과의 분쟁에도 쿠팡이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기도 했어.
아마, 알리 익스프레스 등 본격화된 중국 직구 앱의 국내 진출을 견제하려고 제조업계에 확산하고 있는 반(反)쿠팡 체재를 해소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이는 거 같아!
네이버는 검색 엔진 플랫폼의 강점에 힘입어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패션 서비스를, 쿠팡은 물류 혁신 경쟁력과 명품이라는 포인트를 합친 신 패션 서비스를, 무신사는 오프라인과 PB브랜드로 고객 경험을 확대하면서도 본진인 온라인에서 여러 프로모션과 전문몰을 견고히 하는 패션 서비스를 각기 다르게 노력하고 있어.
결국 점점 이커머스 공룡 플랫폼인 네이버와 쿠팡이 패션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패션 버티컬 시장의 대표 기업 무신사와 부딪힐 수밖에 없는 경쟁 구도로 자리 잡을 듯해. 앞으로 2024년에 보여줄 네쿠무 3사의 다윗과 골리앗의 패션 이커머스 싸움이 기대되기도 해. 구독자 생각은 어때?
오늘 정배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이번주도 구독자의 파밍력에 ➕가 되었어?
그럼 남은 한주도 힘차게 보내길 바라며,
정배가 다음 주도 새롭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
다음주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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