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s@maily.so
Frances's Diary : Private journals from Frances Ko
뉴스레터
구독자
D+50
영혼, 안녕 . 글 끄적이기 일상에 치여 파리우쟁에 소홀했다. 산티아고 순례를 마친지 벌써 두 달이 흘렀다. 파리생활 이야기가 그만큼 쌓여 있다는 뜻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이야기를 빨리 마
D+45
남은 거리 100km. 100km 비석이라고 해서 특별할 건 없었다. 각종 언어로 쓰여진 낙서를 제외하면 더 크지도, 더 화려하지도 않았다. 여느 때처럼 주머니에서 돌을 꺼내 비석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놓
D+40
그저 잘 노려서 잘 내리꽂아. 소선이가 준 책 한 권을 챙겨왔다. <브로콜리 펀치>라는 단편소설집이다. 여행지에서 피곤할 때 마다 한 편씩 읽기에 제격이었다. 그 중 네번 째 이야기, 왜가리클럽의 글귀 하나가,
D+35
괜찮아 지금이야!. 24일차 19.81km Astroga Valdeviejas Murias de Rechivaldo Santa Catalina de Somoza El Ganso Rabanal del
D+30
Solvitur Ambulando.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은 수시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Q : 발은 좀 어때? A : 아프긴 하지만 괜찮아. 걸을 만 해.
D+20
Yes, I’m okay. 일기를 쓰지 않으면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제 산티아고까지 남은 거리는 약 300km. 처음 걷기 시작할 무렵, 머릿속은 온통 ‘어떻게 30일이나 걸을
D+15
다시 오고 싶을 게 분명한 이 길. 나의 순례길에는 세 가지 규칙이 있다. 1. No transport. 배낭 배달하지 않을 것. 2. No reservation. 알베르게를 미리 예약하지 않을 것. 3. No te
D+10
순례길 걷기 시작. 산티아고 순례는 가방을 싸는 일부터 시작한다. 매일 이짓?을 반복한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가방부터 공개한다.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