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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s's Diary : Private journals from Frances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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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약을 먹으면
이상한 나라에 남아 토끼굴이 얼마나 깊은지 보여주지. 장애학 커리큘럼의 첫 수업, '장애와 불평등(Disability and Inequality)'이 드디어 종강했다. 그토록 하고 싶던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기대와, 과연 잘 할
버스타고 출근하는 것부터
이토록 어려운데 노동을 어떻게 할 수 있겠어! . 5월 1일, 12시 조금 지난 시각, 나와 한기연 사람들은 어김없이 깃발을 들고 종로 4가역 앞에 모였다. 구치소에 계신 고진수 세종호텔 노조 지부장을 비롯해, 사회 곳곳에서 투쟁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뉴스레터, 반드시 당일 발행할 필요는 없지요!. 장애학을 공부한 뒤로, 나는 매일 장애인의 삶을 생각하고, 나를 돌아본다. 읽을 거리가 많아 매일 24시간이 부족한 요즘이다. 지난주 토마토학교 36기도 시작했다. 매주 토요일,
리즈 시절
지금이 제일 핫할 때. 3월, University of Leeds의 봄학기가 개강했다. 37살에 또 다시 26학번 새내기가 되었다! (물론 여기에 학번 개념은 없다. 하여튼.)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아
Pathway
한국에서 살아 남기. 파리로 간다며 낭만을 외치던 우쟁이, 3년 뒤 장애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네, 현재는 무직입니다. 인생이 이렇게 전개될 줄은 몰랐지만, 그래서 더 기록해보고
D+?
반갑다 친구야. 지금으로부터 딱 7일 전 아침, 밤새 토하다가 이러다는 정말 죽겠다 싶어 난생 처음 119를 불렀다. "저.. 걸을 수 있는데 이런 저도 구급차 불러도 되나요?" 다행이도 구급차는
D+300
Être bien ici. 이번 여행은 고래가 가이드를 맡았다. 작년에 친구들과 다녀온 터라 지도 없이도 길을 꿰뚫고 있었다. 그가 추천한 대로 도시 한 가운데에 숙소를 얻어 모든 여행지를 걸어 다녔다. 하
D+295
너무 소중해서 아끼고 아끼다가 조심스럽게 꺼내보는 이야기. 그새 또 여행을 파리에서 연애를 시작한 지 반 년이 흘렀다. 이번 남자친구는 내 일상에 깊게 침투해 매일을 함께 보내고 있다. 아침에는 팍드쏘 공원에서 만나 한 바퀴 조깅을 하고,
D+290
낭랑 > 방랑 > 권태. 파리생활이 끝나간다. 한 달 채 남지 않았다. 이렇게 1년이란 긴 기간을 두고 훌쩍 떠난 게 처음은 아니다. 어쩌다보니 10년을 주기로 장기간 쉬어 갔다. 그러다보니 평범한 사람들
D+285
운인 것 같지만 섭리. 공짜 피자 바다 수영을 마치고 탄수화물을 섭취하고자 피자 맛집을 찾았다. 이탈리아 피자를 못 먹어봐서 그런가 상당히 맛있었다. 한창 먹고 있던 중 갑자기 우두두 머리 위로 잿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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