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광이예요. 🐌
이번 여름은 역대급으로 덥네요. 제가 저번 인사 말에도 덥다는 말을 적어놨던 것 같은데, 너무 더워서 이 말로 인사를 시작할 수밖에 없는 날씨예요.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길… 🥵
이번 주제에 관련된 글을 쓰면서 제가 이전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예전에 저는 지금보다 훨씬 예민하고, 엄청 감정적으로 굴기도 해서 혼자 멋대로 친구를 오해한 적도 있고요, 가족이랑도 이것 때문에 많이 싸웠던 것 같은데요. 지금은 그때보다는 많이 무던해진 것 같아요. 성격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는 지금이 많이 안정적이라 좋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변하게 되었냐… 그 이유를 생각하다 보면 언제나 소설이 먼저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소설을 쓰면서, 읽으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많이 분석했던 것 같아요. 제가 어떤 걸 좋아하는 사람인지, 어떤 걸 가장 두려워하는지, 그리고 분명 모두에게나 약한 면이 하나씩은 있을 텐데 그런 면에서부터 어떤 이야기를 해도 괜찮다고 많이 위안을 받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저는 앞으로도 오래오래 글을 쓸 것 같기는 해요. 그게 저만의 세계를 더 넓혀주는 건 확실하니까요.
구독자님의 작은 세계가 무엇인지도 들어보고 싶군요.
나만의 세계가 있어서 자랑하고 싶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기다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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