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발송_S2] 그그그 뭐더라

아무튼 걷고 보자

계곡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무엇이든 나올테니까요!

2024.11.11 | 조회 83 |
0
|
그그그 뭐더라의 프로필 이미지

그그그 뭐더라

예술이 무엇인지 알고 싶나요? 저희도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딤섬입니다.

  이번 메일링의 주제는 ‘계곡’입니다. 다들 올해 여름에 계곡 다녀오셨나요?

  저는 계곡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돌은 미끈거리고, 슬리퍼는 사라지고, 벌레도 나올 것 같고…. 특유의 분위기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계곡을 불가피하게 놀러 갈 일이 생기더라도 혼자 들어가지 않는 편입니다. 사춘기 땐 만화책을 챙겨가기도 했어요. 중이병답게 데스노트를 읽으며 시간을 보냈죠.

  그런데, 마지막으로 계곡을 방문한 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언젠가, 몹시 추운 날에 산을 오른 적이 있어요. 그때 눈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물이 너무 깨끗해 보여서 몸속이 다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왜 계곡이 여름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을까요? 겨울에도 산에는 계곡이 있는데 말이죠. 아무튼, 겨울의 계곡을 한참 바라보며, 평생 좋아할 일 없을 것 같던 것도 다른 계절의 풍경에서 바라보면 좋아질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언젠가는 꽁꽁 얼어있는 계곡을 보고 싶기도 합니다.

첨부 이미지

  구독자님들에게도 ‘계곡’ 하면 떠오르는 기억이 있으신가요? 혹시 있으시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날이 오락가락하네요. 도대체가 어떤 겉옷을 입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일단 최대한 따뜻하게 입어봅시다. 감기 걸리면 자기가 손해니까요. (T적 발언)


첨부 이미지

첨부 이미지
첨부 이미지

  구독을 해주신 분들이라면 메일을 받아 보셨겠지만, <그그그 뭐더라>가 단행본으로 만들어집니다. 지난 금요일에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받아보신 메일들, 차마 다 담지 못한 이야기들도 만나보실 수 있고,

  (아마) 메일과 책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고 찾아보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요?

 

  예술이 무엇인지 찾는 우리의 여정은 단행본에서도 계속됩니다.

  얼리버드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많관부!

 🔥예-술🔥 을 찾아서

구독자님과 함께.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그그그 뭐더라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5 그그그 뭐더라

예술이 무엇인지 알고 싶나요? 저희도 알고 싶어요...

메일리 로고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소개서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