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시 수업 시간에 과제로 사진 찍은 걸 제출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교수님이 너는 사진을 찍을 때 오히려 글보다 더 명확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그것을 좀 더 써보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었어요. 오늘은 인사말로 그때 찍은 사진을 몇 장 공유해볼까 봐요. 제가 당연히 자유 언니보다는 사진 실력이 부족하겠지만! (저는 언니의 사진 1호 팬입니다. 아무튼 그런 거임) 사진을 찍을 때 저만의 시각이 그 안에 같이 담기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이전에 아빠가 가지고 다니던 카메라로 작년 봄에 열심히 찍은 사진들이랍니다. 마지막은 제가 애정을 담아^^ 찍은 딤섬언니와 마토양입니다. 구독자님은 자신이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은 어떤 것인가요? 본격적으로 가을이 다가온 만큼, 이번 주에는 주변을 유심히 살펴보고 사진 한 장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편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초광


저는 지난 일주일간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사진으로 이번주를 남긴다면 그 칭찬의 모양이 찍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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