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여정 끝에 꽃잎 하나가 조용히 내려앉네.
이름도 흔적도 없이 바람에 기대어
꽃과 꽃잎은 서로에게 안부를 건넸다.
헤어짐 속에서도 둘이 아니었음을,
떨어진 것이 떨어진 것이 아님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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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印의 사진 명상 편지>
빛은 마음을 밝히고,
숨은 몸을 깨우며,
쉼은 나를 본래의 자리로 이끈다.
이 편지에 답장하시면
작가가 직접 읽고 함께하겠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마음에
고요한 빛 한 줄기 머물기를.』
海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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