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과 어둠 사이, 참 바쁘게 흘러간 날들.
희미한 경계마저 흐려지고 사라질 때,
꽃은 늘 그 자리에서 조용히 숨 쉬고 있었다.
한참을 그 꽃을 바라보고서야
그 꽃이 내 마음인 것을, 눈을 뜬 후에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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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印의 사진 명상 편지>
빛은 마음을 밝히고,
숨은 몸을 깨우며,
쉼은 나를 본래의 자리로 이끈다.
이 편지에 답장하시면
작가가 직접 읽고 함께하겠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마음에
고요한 빛 한 줄기 머물기를.』
海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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