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숨 그리고 쉼

35번 출발점(23)

(새벽, 관곡지로 가는 지하철 안)

2026.09.02 | 조회 4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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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海印(해인)

 

첨부 이미지

 

오늘도

시작도 끝도 없는

출발점에서

어딘가를 향해 달려간다.

 

끝 모를 길을 따라

정신없이 달리면서도

정작 어디에 닿을지는

알지 못한다.

 

결승점이

어디인지도 모르면서

앞만 보고 또 달려간다.

 

우리의 삶도

이런 것인지 모른다.

 

도착해야 할 곳을 찾으며

정작 지금 서 있는

이 순간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잠시 멈춰

돌아본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출발점 #관곡지 #연꽃이야기 #사진명상 #海印  

 

<海印의 사진 명상 편지>

 

빛은 마음을 밝히고,

숨은 몸을 깨우며,

쉼은 나를 본래의 자리로 이끈다.

 

이 편지에 답장하시면

작가가 직접 읽고 함께하겠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마음에

고요한 빛 한 줄기 머물기를.

 

海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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