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받은 사람은 달라요! | 마음이 공허할 때 이렇게 해요

외로울 때 이렇게 해보세요!

2024.10.29 | 조회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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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휴레터

지친 마음이 쉬어가는 곳- 매주 일요일 밤 9시, 자휴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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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이틀이 지나고서야 자휴레터를 보내드립니다! 사실 구독자님께 더 완벽하게 만들어서 보내드리고 싶은 부담감에, 발송이 늦어졌어요. 기다리신만큼 더 따뜻하고 깊은 자휴레터를 보내드립니다. 오늘은 공허함과 인간관계, 나를 보살피는 법에 대한 내용을 준비했어요. 기대해주세요! 시작합니다❤️


☕️ 갑자기 공허해질 때가 있나요?

@sunny_bean
@sunny_bean

구독자님은 공허할 때가 있나요? 저는 문득 외로움이 솟아날 때, 특히 어떤 순간에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포착하려고 해요. 그리고 '전환' 버튼을 눌러요!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자휴레터를 쓰거나, 지금 내 감정을 적거나, 책을 보면서요! 다른 것에 몰입하면서 기분을 전환하는 거죠!

저는 매일 간단히 하루를 기록하는데, 무엇을 했고 기분이 어땠는지를 짧게 기록해요. 예를 들면 '오늘 샐러드 웜볼을 먹었다. 다 먹고 잠시 걸으려다 카페에 들어갔다. 자휴레터를 화요일인데도 보내지 못해서 마음이 무거웠다. 점심시간에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자휴레터를 쓰니 마음이 더 나아졌다. 직장인은 외롭지만 어른이니까 힘내보자!'처럼요! (실제 이야기냐구요? 비밀이에요!😉)

초등학생이 쓴 일기 같지만, 오늘 경험한 일과 그에 따른 감정을 기록해보면 생각도 정리돼요! 실제로 뇌에서 저장한 정보를 끌어낼 수 있어서 의사들이 추천하는 방법이래요! 내가 어떤 환경에서 편안함을 느끼거나 긴장하는지, 어떤 행동에 배려 받는다고 느끼는지 알면, 나를 더 챙길 수 있으니까요.

주위를 보면, 기분이 갑작스럽게 안 좋아졌는데 스스로 이유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러니 그 직전에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꼭 찾아보고, 구독자님이 더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에서, 더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


🎁 사랑을 받으면 비로소 깨닫는 것들

위시리스트에 넣어둔 책들!
위시리스트에 넣어둔 책들!

저는 지난 24일(목)에 생일이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들로부터 축하를 받았어요! 손 마사지기, 팩, 핸드크림, 향수, 꿀, 차 세트, 책 등등 소중한 마음을 담은 선물도요! 

지난 한 주를 보내면서 꽤 많은 감정이 쓰였나 봐요. 부끄럽지만 집에 가는 길에 눈물이 나기도 했고, 마음을 잡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으니, 지친 마음을 응원해주는 듯한 따뜻한 위로까지 받은 듯 했어요.

그리고 다짐했죠. 내 마음을 잘 지키자고요. 그 누구도 내 감정을 무시하거나 침범할 수 없고, 내 마음을 끝까지 단단히 지켜내기로요!

나를 진심으로 위해주고 사랑해주는 마음을 이번에 많이 전달받은 것처럼, 저도 더 '사랑하는 마음들'에 집중하고 싶었어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 걸요!

그리고 요즘 조미료가 많이 든 외부 음식을 자주 먹다 보니, 금방 물리더라구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채소와 고기를 볶아서 직접 해먹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나를 위해서요! 신선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과, 강인한 마인드, 그리고 운동으로 더 체력을 다져서- 보다 건강하고 야무지게 살아가보려 해요.

구독자님도 건강한 인연들과 몸에 좋은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해보아요! 우리는 사랑 받는 존재니까, 적어도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 나를 더 믿어주어도 돼요! :)


🌿 무드 있게 노트북해요 _ 잔디 속에 있다고 상상을 해 (서울 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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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름이 귀엽고(ㅋㅋ) 내부도 예쁜 곳이에요! 상도역 바로 근처에 있는데, 분위기가 살짝 어둡고 대학가라 카공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특히 팀플을 하거나 스터디 데이트(?)를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용어가 이상하다면 양해해주세요... 사실 스터디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 후후) 상도역에 가신다면 노트북을 챙겨서 한 번 들러보세요!


🍰 가로수길에서 딸기케이크 맛집을 찾는다면 _ 듀자미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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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씨 생일날 친구랑 갔던 곳이에요! 신사역 근처에 있는 디저트 맛집입니다-! 가로수길에 있어서 디저트 한 입 하고, 근처에 탬버린즈나 딥티크 플래그십스토어를 구경하기에도 좋아요. :) 음료도 맛있고 2층 규모라 꽤 넓으니 꼭 한 번 가보세요!


📖 문득 삶에 질문이 생길 때 _  책《고흐가 어제는 당신 얘기를 하더라》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동생에게 "사랑은 주체와 주체 간의 호혜적 관계를 유지하는 거래"라고 했더니, 동생이 제가 사랑을 책으로 배운다며 동네방네 소문을 냈지 뭐에요. 😇❤️ 그래도 참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시선을 새롭게 하고 싶을 때, 철학적 사유가 필요할 때 한 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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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속적인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의 사랑은, 기독교의 신이 인간을 창조하며 왜 자유의지를 줬는지 다시금 통찰하게 합니다. 신은 인간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창조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뜻에 무조건 순종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만 행동하는 존재로 창조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존재는 하나의 허위이고 환영임을 신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줬고,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은 신의 뜻을 거역하고 실낙원의 길을 택했습니다.

 

사랑에 관한 고민은 창조에 관한 고민으로도 이어집니다. 아마도 진정한 창조자가 되기 위해서는 진정한 사랑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겠지요. 진정한 창조자는 자신을 배신하고 떠날 수 있는 피조물을 만드는 존재입니다. 그것이 고통스럽고 가슴 아픈 일이라도 바로 거기에 창조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구독자님, 이번주 날이 조금 흐려요. 차가워진 공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비타민도 잘 챙겨드세요! 가을바람에 마음까지 흔들리지 않길 바라요! 응원할게요❤️

 

자휴레터가 잠시나마 구독자님의 일상을 시원하게 해드렸기를 바라요! 

햅씨에게 답장을 보내고 싶으시거나, 구독자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thanks_to_j@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오늘도 꼭 자휴하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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