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루고 싶었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올해 이루고 싶었지만,아직 이루지 못한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잘 지내셨어요? 이제 25년도 한 달하고 반 정도 남았네요. 요즘 바빠도 잠들기 전에 간결한 하루 일상을 글로 다이어리에 남기고 있는데요. 일기 속에 등장한 수많은 단어 중 반복해서 나오는 말이 있어요. "아... 운동하기 싫다.", "꼭 몸짱이 되겠어.", "oo까지 살 뺀다." 몇 년간 무한 반복되고 있는 말이에요. 지인들 사이에서 속된 표현으로 아가리어터(?)가 되었어요. 말하는 대로 된다고 뱉은 말인데 몇 년째 이루지 못하고 있어서 스스로도 참 민망할 따름이에요. 

제겐 운동이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습관으로 자리 잡기 어려운 일이에요. 근육통, 피로감을 견뎌야 체력으로 하나 둘 붙을 텐데. 통증으로 남기고 포기하기를 여러 해. 정말 쉽지 않아요. 마음은 아는데 잘되지 않더라고요. 올해는 꼭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었는데 남은 시간 동안 더 노력해 봐야겠어요. 구독자 님은 저처럼 마음과 달리 바뀌지 않는 한 가지가 있으신가요? 

그러고 보니 버킷리스트로 적어놓았던 일을 올해는 공부 그리고 직장 일로 바빠서 뭔가 해냈다 하는 일이 크게 없어서 아쉬움도 남아요. 주말도 반납하고 바삐 일하면서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일머리 그리고 직업적인 기술이 더 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며, 약간의 아쉬움을 덜어보려고 해요. 인생이 그리고 작게는 나의 일상이 꼭 내 마음 같지 않더라도 한 해를 마무리할 때 무언가를 깨달을 과정 또는 작은 습관과 변화를 만들어주었다면 우리는 그래도 바쁜 가운데 무언가를 이뤄낸 사람이 아닐까요?

📝오늘의 느린 질문

✉️ “이루고 싶었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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