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플레이션의 원인

임금인상이 물가 올린다?

2022.07.05 | 조회 3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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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청년의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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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위기의 원인과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떠넘기는 거 같다. 얼마 전에 베스파라는 게임회사가 임직원 1200만원 임금 올렸다가 전직원 정리해고 한다는 기사를 봤다. 언론이 임금 올렸다가 회사 망한다고 경고하는 거 같다. 이런 제길~

- 경제학자들을 포함한 많은 전문가들은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공급 쪽 요인으로 촉발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며 임금 인상이 물가 인상을 유발했다고 보기 어렵다

-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케이토(CATO) 연구소는 지난달 29일 논평에서 임금 상승과 물가 상승의 악순환 논리는 "위험한 신화"에 불과하다며 이번 인플레이션을 일으킨 것은 "에너지와 식량의 공급 충격, 그리고 막대한 통화부양"이고 "노동조합은 그 원인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연구소는 "이러한 공포를 불러내는 것은 중앙은행과 정부의 책임 회피에 편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 관리된 경제의 희생자를 원인으로 뒤바꿔 비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투자은행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분석가도 지난 5월 미국 라디오 방송 마켓플레이스에 현재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이지 노동자들의 임금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 컨설팅업체 RSM의 수석경제학자 조 부루수엘라스도 마켓플레이스에 기업이 현재 이윤을 유지한 채 노동자에게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하고 있다며 이는 "임금인상이 고용주나 경제를 훼손하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 클린턴 정부 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로버트 라이시 버클리대 공공정책 교수는 지난 4월 <로이터> 통신에 임금이 추동하는 인플레이션은 없고 기업 이윤이 1950년대 이래 가장 높다며 "기업이 가격 인상 없이 임금 인상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기본적 수학을 못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 <로이터>는 지난 4월 미국 기업들이 올해 임금 인상률을 3.4%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가상승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 만일 당국자들이 임금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물가 상승을 막는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면 임금 인상을 자제하라고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권고하는 대신 코로나19 이후 노동시장에 복귀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노동자들을 복귀시키는 것이 더 근본적인 해결책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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