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좋아하는 작가 김초엽님이 첫 에세이를 냈군요~
# 김초엽 첫에세이 '책과 우연들'
- SF는 인간중심주의라는 오랜 천동설을 뒤집는다.
- 어쩌면 좀 과다하게 부풀려진 인간 존재의 중요성을 조심스레 축소해 제자리에 돌려놓는다는 점에서, 인간의 지각과 감각의 한계를 잠깐이라도 넘어 보도록 요구한다
- 우리가 평소 매몰돼 있는 인간 외의 존재로 시선을 돌릴 수 있는 환기 장치로서의 그 가치에 주목한 것이다.
- 그것이 우리 안의 모순을 넘어 다른 세계(혹은 다음 세계)를 구상하는 데 발판이 될 수 있다
# 토카르추크 에세이 '다정한 서술자' - 2018년 노벨상 수상, 폴란드 작가
- 다정함이란 대상을 의인화해서 바라보고, 감정을 공유하고, 끊임없이 나와 닮은 점을 찾아낼 줄 아는 기술
- 문학이 이 '다정함'에 근거해 우리와 다른 모든 개별적 존재를 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문학에는 항상 일종의 이타심이 함께한다고 믿습니다. 물론 저자로서 우리는 사람들의 마음에 들고 싶어 하고,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기를 원합니다.
- 하지만 우리는 또한…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뭔가를 쓰고 싶어 합니다.
- 유심히 살펴보면 모든 좋은 책이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킨다는 걸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 기사요약글입니다. 원문은 링크를 확인하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