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만 교수의 '프레임 정치' 그만 하자

중도층을 설득할 수 있어야

2022.06.21 | 조회 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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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청년의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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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프레임 정치에서 벗어나 중도층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해했습니다. 중요한 건 어디나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 아닐까요?

- 레이코프는 <도덕의 정치>에서 “다른 많은 진보주의자들처럼 나도 한때는 보수주의자들을 천박하고, 감정이 메마르거나 이기적이며, 부유한 사람들의 도구이거나, 혹은 철저한 파시스트들일 뿐이라고 얕잡아 생각했었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그런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보수주의자들을 경멸하고 혐오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예뻐서가 아니다. 민심의 바다에서 이기기 위해서다.

- 자신들의 문제를 지적하면 이구동성으로 내놓는 모범답안이 바로 ‘조중동 프레임’이란 말이다. 그 한마디면 끝이다. 

- ‘조중동 숭배증’의 죄악은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게으름, 죽어도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오만, 같은 진영 내의 경쟁자를 악마화 수법으로 손쉽게 제압하려는 탐욕, 그리고 자신이 비이성적으로 보여도 전혀 개의치 않는 무감각에 있다.

- 강성 지지자들 위주로 단기적인 승리를 누리려는 의원들이 득세하는 정당은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

- 강성 지지자들은 진보 언론마저 사실상 장악해 다른 목소리를 내는 걸 어렵게 만들었다.

- 자본주의 시장의 메커니즘을 깔보면 안 된다. 조중동은 바보가 아니다. 정략적으로 민주당을 공격할 때에도 중도층 독자를 염두에 둔 비판을 한다. 비판의 동기와 방식은 불쾌할망정 귀담아들을 게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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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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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락

    0
    almost 2 years 전

    한걸레가 문빠에게 먹힌 순간 그냥 쓰레기신문이 되었는데.... 구성원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기 되지 않는 이상 외부기고 하나로 한걸레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어려울듯... -,-;;

    ㄴ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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