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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Car / 🗞️: News
🚗 볼보 EX30 출시
볼보 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을 국내 시장에 선보입니다. 최대 333만 원을 인하하여 선보이는 EX30은 도심형 전기 SUV로 경쟁력을 갖출 전망입니다.
Exterior & Interior
EX3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패밀리 룩을 반영한 미래적인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전면부에는 볼보의 상징적인 ‘토르의 망치’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며, 프레임리스 도어 미러와 새로운 사이드 로고가 차량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강조한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낮은 후드와 넓은 휀더 디자인은 차량의 안정감을 높이며, 후면부에는 하이 테일라이트가 적용되어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볼보는 실용성과 세련됨을 동시에 담아내면서도 전기차의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살린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EX30의 실내는 볼보 특유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친환경적인 소재와 혁신적인 공간 활용이 특징입니다. 5인승 SUV 구조로 설계된 EX30은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일반적으로 도어 트림에 위치하는 스피커를 앞 유리 하단에 통합하여 수납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슬라이딩 방식의 센터 콘솔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통해 실용성을 극대화했으며, 바이오 소재 ‘노르디코’, 재활용 데님 및 플라스틱, 울 혼방 패브릭 등 친환경 재료를 적극 활용하여 실내를 구성했습니다. 울트라 트림에서는 1,040W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더욱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합니다.
Performance
볼보 EX30은 후륜 기반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6kWh NCM 배터리와 200kW(272마력) 전기 모터를 결합해 제로백(0-100km/h) 5.3초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환경부 기준 351km로 인증받았습니다. 50: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확보했으며, 충돌 시 배터리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급속 충전(DC) 153kW를 지원해 10~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충전 설정을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 충전 기능도 제공됩니다.
Price
볼보는 EX30의 국내 판매 가격을 대폭 인하하며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코어 트림은 기존 4,945만 원에서 4,755만 원으로 190만 원 인하되었으며, 울트라 트림은 기존 5,516만 원에서 5,183만 원으로 333만 원이 인하됩니다. 친환경 세제 혜택 및 전기차 보조금(국가 및 지자체) 적용 시 실구매가는 4천만 원 초반대로 예상됩니다.
기존 볼보 차량(6년/12만 km 이내) 보유 고객에게는 추가로 50만 원이 지원되며,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 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됩니다.
🗞️아우디, 차량 명칭 수정할게요.😅
아우디(Audi)가 글로벌 모델명 체계를 표준화하며 명확한 모델 구분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명명 규칙을 도입합니다. 이전 발표를 통해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을 숫자로 구분하고자 했으나, 앞으로는 차체 크기와 포지셔닝을 중심으로 모델명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아우디의 새로운 명명 규칙은 고객과 딜러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로, 브랜드의 모든 차량을 더욱 직관적으로 구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간의 번호 구분이 사라지고, 모델의 크기와 포지션을 나타내는 알파벳과 숫자의 조합이 사용됩니다.
- A와 Q의 구분 유지: 기존과 마찬가지로 A는 세단 및 로우 플로어 차량을, Q는 SUV와 같은 하이 플로어 차량을 의미합니다.
- 숫자를 통한 분류: 모델 크기를 나타내는 숫자(현재 1~8까지)가 내연기관, 전기차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파워트레인 표기 방식 유지: 차량의 구동 방식(전기, 가솔린, 디젤 등)은 추가적인 명칭(예: e-tron, TFSI, TDI)으로 구분됩니다.
이 새로운 명명 체계가 적용되는 첫 번째 모델은 내연기관을 장착한 아우디 A6로, 오는 3월 4일 글로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아우디의 대표적인 대형 세단으로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차량입니다.
예를 들어:
• A6 Avant TFSI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A6 왜건 모델을 의미하며,
• A6 Avant e-tron은 동일한 차체 크기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뜻합니다.
기존 판매 중인 모델들은 이번 변화에 따라 명칭이 변경되지 않으며, 새로운 체계는 향후 출시될 신차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아우디의 성장 및 미래 전략
2024년 아우디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170만 대의 아우디 차량과 1만 643대의 벤틀리, 1만 687대의 람보르기니, 5만 4495대의 두카티 모터사이클을 판매하였습니다. 2023년 기준, 총 매출 699억 유로(약 100조 원), 영업이익 63억 유로(약 9조 원)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및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우디는 지속 가능하고 완전히 연결된 프리미엄 모빌리티 제공자로의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번 명명 규칙 개편 역시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시행됩니다.
🗞️혼다와 닛산의 관계, 원상복구합니다.
지난해 12월 23일 혼다와 닛산은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두 회사는 힘을 합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큰 공룡이 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은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뜻대로 진행되지 않았나 봅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5일 혼다와 닛산이 진행해온 논의가 경영 통합을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혼다와 닛산은 양해각서를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핵심 원인은 혼다가 닛산의 구조조정 계획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닛산을 직접 인수해 자회사로 만들려 했기 때문입니다.
당초 두 회사는 지난해 12월, 2026년 8월까지 공동 지주 회사를 설립하고 산하에 두 회사를 두는 방식으로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상장 폐지를 계획했으며, 닛산은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이 전제조건이었습니다. 실제로 닛산은 2023년 11월, 전 세계적으로 9000명의 감원을 발표하며 경영 정상화에 나선 바 있습니다.
그러나 혼다는 닛산의 구조조정 규모가 미흡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단순한 통합이 아닌 닛산을 아예 인수해 자회사로 만든 후 직접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방안을 닛산 측에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닛산은 이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닛산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서 “두 회사의 주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라며 경영 통합이 어려워졌음을 시사했습니다. 결국, 두 회사의 협상은 결렬되었으며, 양사의 미래 전략은 다시 개별적인 방향으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전기차 생산, 잠시 쉬었다 갈게요.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 캐즘으로 인한 전기차 생산을 중단합니다. 생산이 중단된 차량은 '아이오닉 5'와 '코나 EV'입니다. 울산 1공장에서 생산하는 두 모델은 24일에서 28일까지 가동을 잠시 중단합니다.
이러한 결정을 한 배경에는 최근 내수 시장의 부진과 보조금의 시기에 맞지 않아 주문량이 급감하여 이에 따른 재고 조정을 위해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1월 아이오닉 5는 75대가 판매되었으며 지난해 총 16,600대의 판매량을 만들어냈습니다.
beomkie's Comment
➡️ [🚗 볼보 EX30 출시]: 볼보 EX30은 유럽에서 많은 판매량을 만들어내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폴스타와 함께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에 좋은 선택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볼보가 EX30으로 작은 크기의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을 벌일
➡️ [🗞️아우디, 차량 명칭 수정할게요.😅]: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회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라고 많이 이야기하곤 하죠. 특히 독일 브랜드 말입니다. 아마 이 소식이 가장 표면적으로 잘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획적인 부분에서 여전히 전기자동차의 근간이 아직 잡힌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혼다와 닛산의 관계, 원상복구합니다.]: 여기도 아직 혼란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혼다와의 악수를 뿌리치고 나선 닛산. 과연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 [🗞️전기차 생산, 잠시 쉬었다 갈게요.]: 보조금의 시기에 따라 전기자동차는 판매량에 영향을 많이 받고는 합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도 줄었으며, 줄어든 수요 속에서 다양한 모델들이 등장하면서 점차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 같습니다.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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