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낑깡이에요😊
지난주에는 가족 여행을 다녀오느라 한주 쉬어갔어요..!
정말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다행히 비가 많이 안 와서 즐겁게 알차게 놀다 올 수 있었답니다.
비가 안 오긴 했지만 바람이 워낙 많이 불고 정신없는 날씨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엄마 아빠 사진 많이 찍어드리고 가족사진도 몇 컷 찍고 왔어요.
여러분은 여행지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신가요?! 저희 집은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어서 꽤 많이 찍는 편이에요. 다양한 기록 방법이 있지만 그중 '사진'이 저의 원픽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물론 멋진 풍경을 눈에 담고 소중한 그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카메라를 접할 일이 많았어서 그런지 사진으로 남겨서 두고두고 보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ㅎㅎ 그래서 사진을 찍는 게 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살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 보니 사진을 굳이 찍지 않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너무 신기하면서도 그럴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다른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순간을 기록할까 궁금하기도 하더군요.
글로 쓰는 법도 있고, 그림으로 그리는 법도 있고, 영상으로 남기는 법도 있겠죠...??! 여러분이 소중한 순간을 남기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어떤 방식으로든 소중한 순간을 마주한다면 놓치지 말고 간직하시길 바라요 :)
'굳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다 보면 우리의 인생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고, 돌아보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니깐요. 특히 소중한 사람이 세상을 떠난 후에 몇 장 남아있지 않은 사진에 후회를 하는 분들을 종종 봐서 참 안타까웠어요..!
어쩌면 오글거린다고 생각할 수 있고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순간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과 시간이 더 중요한 것이니까요.
객관적으로 '잘 찍은 사진'의 기준이 있을 수는 있지만 주관적으로 '소중한 사진'의 기준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해요.
이번 주에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는다면, 친구들과 카페에서 만나 신나게 이야기를 나눈다면, 혹은 길을 걷다 너무 예쁜 풍경을 마주한다면...
찰칵! 찍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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