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친구 생일이라서 어떤 선물을 줄까 행복한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 친구에게 필요한 것은 뭘까?
친구가 이 것을 좋아할까?
어떤 색이 어울릴까?
어떤 향이 어울릴까?
많고 많은 후보들을 살펴보며 고민했습니다.
고민을 하며 친구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는 친구가 좋아할 것을 생각하며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내 눈에 보기 좋은 것,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먼저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내 취향은 아니지만 상대방의 취향은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선물을 받다보면 마음은 너무나 고마운데 때로는 내가 사용하지 못하는 것들일 때도 있어서
선물을 할 때 많이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선물을 할 때 상대방의 취향은 무엇일지 고민하면서
다시 한 번 나에게 상대방은 어떤 고마운 사람인지 생각해보게 되고
상대를 더욱 빛나게 할, 기분 좋게할 것이 무엇인지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어제 생일이었던 친구는
장르를 막론하고 모든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고
턴테이블 등 클래식함을 좋아하고
디자인을 전공했는데
어쩐지- 캔들을 좋아할 것 같아서 워머와 함께 향초를 선물했습니다.
친구를 생각하며 고른 선물이 친구의 마음에 쏙!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어느새 주말이 코 앞으로 다가온 목요일!
오늘은 고마운 사람을 생각하며 그가 좋아할 커피 혹은 맛난 음료 한 잔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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