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바쁘게 약속장소로 이동하다가
길가에 있는 타로집에 괜히 눈이 갔습니다.
최근에 제게 변화가 생겨서 고민이나 걱정이 좀 있었거든요.
제가 잘해낼 것이란 것도 알고 있고,
다른 이들도 제게 잘해낼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마음 속에서는 깊은 위로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주/타로를 맹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누군가의 위로가, 잘하고 있고 잘 할 것이라는 말이 듣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들어가서 가까운 시일 내에
어떤 일이 예상되는지 물었습니다.
다음 달에 뭔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할터인데
그것만 잘 견뎌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외에 다른 것들은 능력도 되고
견뎌낼 수 있는 것들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제가 힘들 거라고도 하셨지만.. ㅎㅎ
어쨋든 결국 저는 제 3자의 입을 통하여
'잘할거야, 잘할 거 알아, 할 수 있어.'라는 말을 들으니
좀 더 위로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최근에 저는 누군가의 위로가 많이 필요했나봅니다.
혹시나- 마음이 헛헛해서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분이 있다면-
저처럼 그냥 무작정! 누군가에게 위로를 청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때로 다른 이의 눈치를 보거나 예의를 차리느라 힘듦을 이야기 하지 못할 때가 많거든요. 😅
모두들 오늘은 위로의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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