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를 모아놓은 것을 제 때 치우지 않아서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그 곰팡이를 보면서 엄마는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아이고~ 꽃이 폈네.'
엄마만의 독창적인 표현은 아니지만
하얀 곰팡이가 마치 꽃처럼 보여서 이런 말이 전해진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징그럽다고만 생각할 수 있는데,
조금 바꾼 시각으로 보니 하얀 꽃과 같기는 합니다.
무엇인가를 본다는 것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리고 나는 무엇인가를 볼 때,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을 바라볼 때 '꽃이 피었다.'라는 표현처럼
보다 예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아야겠습니다.
주말이라서 더 아름다울 오늘!
행복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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