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것.
무엇이라고 정의하시나요?
저는 한동안 '사랑'이라는 것은 무엇일까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여전히 그것이 무엇인지 정의를 내리지 못했지만요.
그 정의가 궁금해서 동료의 딸에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봐달라고 했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해주더라고요.
'사랑'은 좋아하는 거! 라고 말하며
어린이 날에 처음 받았던 해순이 라는 인형을 사랑한다고 했대요.
나이를 한 살씩 먹을수록
'사랑'을 하는데에 우리는 조건을 붙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어떤 모습이 좋아,
어떤 성격이 좋아,
어떤 면이 좋아,
어떤 생각이 좋아, ...
언제나 삶에서 이유를 생각하며 살다보니
감정에도 이유를 붙이는 것 같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냥 이유없이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간단한 것인데
정의하고, 이유를 찾으려 했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동료의 딸아이가 '좋아하는 것' 이라고 정의했듯,
저도 그냥 아무런 이유없이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오늘은 그냥 좋아하는 것들을 맘껏 사랑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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