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전거를 잘 못탑니다.
아예 못타는 것은 아니지만
자전거를 탈 때면 언제나 긴장과 함께 허리를 꽂꽂이 세웁니다.
그렇게 타고 나면 다음 날엔 몸살이 올 정도로 몸이 아프게 되죠. 😂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긴장감을 느낄 때에는 아플 틈도 없다가
모두 다 끝이 나면 긴장감이 풀어지며 오히려 어제 느끼지 못했던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긴장감이 풀어지면 몸도 편해져야하는데
오늘의 아픔을 내일로 미룬 것일까요..?
전 이번 주에 잘하고 싶은 욕심이 참 많았던 한 주 였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탈 때 허리를 세우는 것처럼
하루종일 긴장감에 이것 저것의 눈치들을 많이 보느라 많은 에너지를 썼습니다.
아직은 금요일이라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지만,
목요일까지 느꼈던 긴장감보다는 조금 덜어냄과 동시에 오히려 더 쉼이 필요한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다들 더 잘하고 싶은 맘으로 이번 한 주를 보냈을텐데
오늘은 긴장의 끈을 조금 놓으며 주말을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주말에 정말 맘껏 편히- 즐길 수 있을테니까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