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구독자님은 우주를 좋아하시나요? 우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릴 적 NASA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져봤을 것 같은데요. NASA가 미디어와의 협업을 검토하는 담당자를 따로 두고, 연간 100편 이상의 영화·TV·다큐멘터리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소하게는 NASA 로고 사용 허가부터 사진·영상 제공, 촬영 협조, 전문가 자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달 착륙 음모론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NASA의 지원을 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작품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7월 12일 개봉한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1960년대 미국과 소련의 우주 경쟁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달 착륙 계획이 실패할 것을 대비해 NASA가 마케팅 직원들을 고용해 백업용으로 가짜 선전용 달 착륙을 찍는 계획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죠.
NASA는 영화감독 스탠리 큐브릭이 가짜 달 착륙 영상을 연출했다는 유의 조작설에 수십년 넘게 시달렸습니다. 달 착륙 음모론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을 타며 달 착륙 음모론을 유쾌하게 비튼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달 착륙 음모론에 대해 알아보려면, 아폴로 11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아폴로 11호(Apollo 11)는 처음으로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입니다. 아폴로 11호의 주요 목표는 1961년 5월 25일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설정한 국가 목표를 완수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달 착륙을 수행하고 지구로 돌아오는 것이었죠. 그런데, 아폴로 11호 이전에도 달 탐사를 위해 노력한 우주선이 있습니다. 바로 아폴로 7호, 8호, 9호, 10호입니다.
1. 아폴로 7호
1968년 10월 11일 발사된 아폴로 7호(Apollo 7)는 아폴로 계획 최초의 유인우주선입니다. 아폴로 7호 비행의 목적은 간단했습니다. 바로 '기계선과 설비의 성능을 증명하는 것'이었는데요. 아폴로 7호는 260시간 체공하면서 지구를 163회 돌았고, 유인우주선 최초로 텔레비전 생중계를 실시하기도 했답니다.
2. 아폴로 8호
1968년 12월 21일 발사된 아폴로 8호(Apollo 8)는 지구 바깥의 천체를 탐사한 최초의 유인우주선입니다. 아폴로 8호의 미션은 지구 저궤도 달 착륙선 시험 비행을 목적으로 계획됐지만, 비행 계획이 연기되면서 사람을 태우고 달 궤도를 공전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아폴로 8호의 우주비행사 프랭크 보먼, 제임스 로벨 주니어, 그리고 윌리엄 엔더스는 달의 측면을 보게 된 첫 번째 사람들이 되었죠.
3. 아폴로 9호
1969년 3월 3일 발사된 아폴로 9호(Apollo 9)는 아폴로 계획에 의해 발사된 세 번째 유인우주선입니다. 아폴로 9호를 통해, 아폴로 우주선에 의한 궤도상에서의 랑데부와 도킹이 가능한 것이 증명되었어요. 이 임무 이후의 아폴로 우주선 비행에서는, 승무원들이 우주선에 이름을 붙일 수 있게 되었답니다.
4. 아폴로 10호
1969년 5월 18일 발사된 아폴로 10호(Apollo 10)는 달 궤도를 도는 임무를 가진 두 번째 아폴로 우주선이었습니다. 또한 사령선/기계선과 달 착륙선으로 구성된 모든 아폴로 우주선 중, 처음으로 달을 여행한 우주선이기도 하죠. 아폴로 10호에 탑승한 비행사들은 달을 31회 돌면서, 달 착륙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끝냈습니다.
이렇게 단계적인 절차를 거쳐 마침내 달 착륙에 성공했지만, 아직도 달 착륙을 믿지 못하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NAS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5%는 달 착륙이 조작됐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아주 미미한 숫자처럼 보이지만, 이들을 중심으로 음모 이론은 계속되고 있죠.
음모 이론을 최초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빌 케이싱입니다. 그는 NASA와 계약을 맺은 언론 홍보 회사에서 근무한 적이 있던 기자이자 작가였는데요. 1976년 '우리는 달에 간 적이 없다(We Never Went to the Moon: America's Thirty Billion Dollar Swindle)'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음모론이 힘을 얻었고, 그의 주장은 훗날 달 착륙 음모론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NASA가 숨겨 왔던 달 착륙 미공개 영상이 공개되면서 음모론은 예전보다 잠잠해진 상태입니다. 대중들은 미국과 소련이 경쟁하듯 우주 탐사에 온 힘을 쏟던 당시의 시대상을 생각하면, 해당 영상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가 이해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죠.
1. 진공 환경에서 성조기가 펄럭인다
사진을 보면 성조기가 구겨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은 '진공상태에서 미국 성조기가 휘날릴 수는 없다'며 이를 날조설의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마이클 리치 연구원의 설명에 따르면, 깃발에 주름이 간 이유는 비행사들이 땅에 깃발을 꽂는 순간 발생한 반동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달의 중력이 지구의 1/6이기 때문에 주름이 유지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 하늘에 별빛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달 착륙 사진에 보이는 별빛 하나 없는 하늘 또한 음모론자들이 제시하는 증거 중 하나로 유명한데요. 로체스터 공과대학교의 천체 물리학과 브라이언 코버린 교수는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사진에서 별을 볼 수 없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달의 표면은 태양광을 반사하며, 그렇기에 사진에서 매우 밝게 보입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별빛은 어두워 보일 수밖에 없죠."
만약 카메라의 노출을 조금 더 길게 설정했다면, 별빛 또한 사진에 담겼을 것이라고 합니다.
3. 달에 남긴 발자국은 '가짜'다
음모론자들은 습기가 부족한 달에서 발자국을 남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주장 또한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주장 또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데요.
아리조나 주립대의 마크 로빈슨 교수는 "달 표면의 토양은 레골리스라고 불리는데 암반 위에 먼지층으로 뒤덮혀있다. 부슬거리는 표면은 밟으면 쉽게 눌린다. 이 토양 입자는 잘 뭉치기 때문에 발을 떼어도 신발의 바닥면은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라고 말하며 달에는 공기도, 바람도 없기에 앞으로 수백년간 달에는 발자국이 남아있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닐 암스트롱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는 순간,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아직도 달 착륙과 관련된 말들이 많지만, 앞서 있었던 수많은 노력이 지금의 우주 탐사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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