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구독자님의 소울푸드는 어떤 음식이세요? 제 최애 음식 중 하나는 닭강정이에요. 며칠 전 ‘닭강정’을 제목으로 하는 드라마가 공개됐다고 해요. 전 설마 닭강정 드라마에 닭강정이 나와서 닭강정이겠어? 했는데 실제로 닭강정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고 해요. 여러분은 최애 음식이 드라마 제목으로 나온다면 어떠실 거 같나요? 저는 너무 신선한 제목이라 궁금할 거 같아요. 그런 의미로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10부작으로 부담없이 시청 가능한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이에요.
“어느날 딸이 닭강정이 되었다?” 드라마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 닭강정으로 변한 딸을 되돌리기 위한 아빠와 딸을 짝사랑하고 있는 인턴의 코믹 추적극이에요. 딸인 '민아'는 닭강정을 들고 아빠의 회사인 ‘모든기계’에 방문했다가 의문의 기계를 발견하고 들어가는데 인턴 ‘백중’이 흘린 닭강정을 보며 “닭강정”을 외치다 기계가 작동해 닭강정이 되어버리게 됩니다. 이를 발견한 아빠인 ‘선만’은 ‘백중’과 함께 ‘민아’를 사람으로 되돌리기위해 노력하는데요. 이 의문의 기계의 변신 비밀을 풀기 위해 미스터리한 추적이 진행됩니다.
이 드라마는 웹툰 <닭강정>을 원작으로 하며 히트작인 <스물>, <극한직업>, <멜로가체질>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이 기대가 되는 작품인데요. 이병헌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인 티키타카 대사들이 어떻게 만들어졌을지 기대가 됩니다.
한국인들의 대표적인 소울푸드는 ‘치킨’이라고 해도 문제 없을 거 같아요. 올림픽이나 월드컵 기간 중 대한민국 축구 경기가 진행될 때, 주말 저녁, 어린이 날 등 가족들과 둘러 앉아 치킨을 먹는 게 사소한 행복이고 재미인 거 같아요. 그리고 이런 소재를 잘 활용한 영화가있죠. 바로 <극한직업> 입니다. 이 작품으로 류승룡 배우의 코믹한 연기가 극찬을 받았는데요. 이어서 출연한 드라마 <무빙>, <나쁜엄마>에서도 닭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어 ‘치킨 유니버스’라는 말도 생기게 됐어요.
이번 <닭강정> 역시 류승룡 배우의 ‘치킨 유니버스’에 속하게 되었답니다. <극한직업>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병헌 감독과 또 한번 진행되는 드라마기에 어떤 코믹한 활약이 있을지 기대감도 높은 편이에요. 저 또한 이번엔 어떤 ‘치킨 유니버스’의 한 획을 그을지 기대가 됩니다.
사실 치킨과 관련한 화제는 과거에도 있었는데요. 바로 <별에서 온 그대> 입니다. 외계인 ‘도민준’과 톱스타 ‘천송이’의 스토리 기억하실까요? 이 작품에서 ‘천송이’가 좋아하는 치맥이 화제가 되어 옆 나라 중국에서 ‘치맥열풍’이 불어 국내 치킨 매출이 급상승하게 되는 기록이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닭강정'을 보면서 한국의 K-소울푸드라 불리는 ‘치킨’의 영향이 어디까지 화제가 될 수 있는지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거 같아요. 아! 물론 이번 작품의 명확한 명칭은 ‘닭강정’이라는 점이지만요.
TMI : 닭강정이 사실 제조 방식상 양념치킨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데요. 물엿이 더 들어가 단맛이 더 느껴지는 점이 양념치킨과의 미세한 차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그래서 순살치킨이 먹고 싶을 땐 닭강정을 먹는답니다.)
닭강정 캐스팅이 정해지고 난 후 대중들은 닭강정이 안재홍의 두번째 은퇴작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놀라운 고백중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여줬어요. 안재홍 배우 마저 캐릭터를 보고 나를 보고 그렸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눈썹 모양까지 닮았다며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말할 정도니 정말 놀라운 캐스팅 싱크로율을 보여주죠.
심지어 싱크로율이 얼마나 높냐면 웹툰에 나온 백중이 부른 ‘모든 기계 송’ 가사마저 그대로 사용해 사람들은 원작 보면서 음성지원이 가능하겠다고 반응했어요. 이병헌 감독이 원작을 최대한 살려보겠다고 한 발언이 정말 잘 지켜진 작품인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고백중'이 부른 10개국어 출근송을 보며 다같이 파이팅해요!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이 세 작품의 독특한 공통점은 뭘까요?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도 맞고, 정말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여운을 남긴 작품들인 것도 맞아요. 그렇지만 정답은 바로 유일하게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세 작품을 모두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에요. 웨이브에서는 더 많은 이용자를 유치하고, 작품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직접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웰컴 투 신카이 월드, 오직 웨이브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지하철 광고를 기획했습니다.
혹시 뻔한 디지털 스크린 광고를 생각하셨다면, 주목! 이번 광고는 특이하게 영화 속 명대사와 배경 이미지를 지하철에 랩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어요. 신분당선의 열차에 도입했다고 하는데.. 문을 통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세 작품의 메시지를 담아 지하철 내 연결 통로를 지나면 각각 다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작품의 팬으로서 직접 타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도파민'. 이제는 일상의 일부가 되어버린 단어가 아닐까 싶어요. <환승연애>를 비롯한 연애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콘텐츠들이 여러분들에게 도파민을 가져오고 있는데요. 짜릿하고 자극적인 콘텐츠지만 이에 과도하게 중독되어 더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는 현상이나 일에 집중하기 어려운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를 멀리하는 '도파민 디톡스'도 함께 떠오르고 있어요.
SK텔레콤은 서울 홍대의 T-factory에서 도파민과 관련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이동통신사 기업에서 스마트폰과 멀어지는 팝업스토어라니. 조금 색다른데요! 자신의 스마트폰을 맡기고 찜질방 콘셉트의 공간에서 여러가지를 체험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리드나이터들도 함께 도파민 디톡스를 실천해볼까요?
⭐️ 더 많은 리드나잇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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