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비즈니스의 병목, '채용'
안녕하세요, 에이징테크 스타트업 ‘보살핌’ 대표 장한솔입니다. 지난 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분들을 만나기도 하고, 응원도 많이 받게 되어, 두번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제가 직접 방문요양 사업을 운영하며 겪었던 구조적인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왜 이 시장은 이렇게 힘들까?", "다음 스텝은 어디로 가야 할까?"를 치열하게 고민하던 중, 한국과 일본의 요양 시장이 가진 공통적이고도 가장 결정적인 Pain Point 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요양보호사 채용의 어려움'입니다.
아무리 마케팅을 잘해서 어르신을 모셔와도, 서비스를 제공할 요양보호사를 제때 구하지 못하면 비즈니스는 성장할 수 없었습니다.
"과연 고령화 선배 국가인 일본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요?"

이 질문을 안고 일본의 사례를 탐구하던 중, 요양보호사 채용 시장의 비효율을 파고들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메들리(Medley, Inc.)라는 기업을 발견했습니다. 2024년 9월 기준 일본 방문요양 헬퍼의 유효구인배율이 14.14배에 달하는 채용 전쟁터에서, 메들리는 어떻게 시장의 판을 바꾸고 2024년 매출 293억 엔, 연평균 40% 성장을 이뤄냈는지 그 비즈니스 구조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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