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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글의 세계 2

2024.06.19 | 조회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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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루

사랑과 하루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글을 씁니다.

1. 어릴때 <인터넷 소설 닷컴> 이라는 곳이 유명했었다. 그리고 거기서 파생된 곳이 <로맨스 작가 연합> 줄여서 로작연 이라는 곳이었는데 나는 그곳에서 줄곳 활발히 글과 댓글을 쓰는 글망생이었다. 글은 다른사람의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잘 읽지도 않으면서 내 글의 표지 같은 걸 더 신경써서 만들었다. 아마도 2013년이었던 것 같다. 중1-중2 방학쯤에 그 카페를 많이 이용했더랬다. 나 또한 포토샵을 독학하고 있을 때라 꽤 수준높은 표지를 만들어 메인에도 올라가고 그랬었다.

2. 나는 작가들을 동경했다. 배푸름. 이 작가는 지금 활동하시지는 않는 것 같지만 나는 로작연에서 출간으로 글이 비워지곤 하는 작가들을 동경했다. 그중의 <선배>를 쓴 배푸름 님이 있었다. 그리고 <먹이사슬>.. 먹이사슬은 내가 지금도 다시 보고 싶은 소설중에 하나라 아예 작가 개인 카페에 가서 너무너무 보고싶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나에게 작가란 그런 동경의 인물이었다. 나는 동경의 인물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글을 잘쓰는게 얼마나 멋있는 건지 그때 알았다. 임팩트 있는 스토리는 나처럼 미치광이 팬을 만들게 한다고... 얼마나 그 작가의 개인카페 속에서 살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결국 난 먹이사슬을 보지 못했다. 다시 볼 수 있었던 소설 중에는 배푸름 작가의 소설이 있었다. 비록 먹이사슬은 출간도 되지 않은 채 없어졌지만, 배푸름 작가는 개인홈피를 만들정도로 활발히 활동했다. 나는 개인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살 정도로 그사람을 동경했다. 그사람처럼 나도 전자책을 내고 싶다고 생각하게 할 정도였다. 

3. 지금은 내가 그런 작가들의 뒤를 이어 현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들의 필력만큼 재밌다고 할수는 없는 것 같다. 내가 태어난 이래 가장 충격적이고 재밌었던 소설은 배푸름의 선배와 무명작가의 먹이사슬...이었으니까.  

4. 나는 내 책이 출간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늘 갖고 살았던 사람이었다.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글을 써서 출판사에 넘겨 출간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처음에는 그조차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마냥 꿈만 꾸던 시절. 글을 꾸준하게 쓰고 있지만 언제 내 때가 찾아올지 아무도 모른다. 글을 재밌게 쓰는 방법을 늘 너무나 알고 싶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작법서의 집착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작법서보단 직접쓰기를 추천하고, 작법서에서도 일단 직접써보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많이 써보는 것. 그것만큼 답이 없다고. 지금은 다방면에서 글을 많이 쓰고 있다. 웹소설과 일기와에세이(저널링) 브런치스토리 까지 글을 쓰고 있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나를 대단하게 생각해주는 편이다. 조금 더더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은 내 수익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나는 일단 글은 밑동 밑천을 많이 깔아놔야한다고 생각한다. 글이 달랑 1개만 있으면 누가 그사람의 글을 구독하고 사서 읽겠는가. 나는 그 밑동을 채워나가고 있는 중인거고. 곧 나의 때가 찾아온다고 믿는다.

5. 글이라는 것이 써도써도 이렇게 재밌는데. 글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얼마나 더 재밌겠는가? 돈을 버는 거에 대해서 얘기하라고 하면, 그냥 존버해야된다..작가는 가난하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돈을 벌 수야 있겠지만.. 글쓰는 법을 알려주고 돈버는 건 그냥 믿거해라..라고 말하고 싶다. 글쓰는 건 그냥 쓰면 되기 때문에 방법 따위 없다! 그냥 쓰세요!!

6. 노트북이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갤럭시북2프로는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이상해졌다. 여러가지 증상들이 있는데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걸 쓸 수 있어야 하는데, 살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야 기기들이 하나씩 정리가 되는 것은 좋다만, 중고로 팔 수도 없게 상태가 좋지 않아지면 정말 대략 난감이다. 일단은 노트북 부터 살리는 것이 우선이다.

7. 이렇듯 나는 글을 쓰면서 장비들이 많아졌다. 맥미니(데스크탑), 노트북(갤럭시북), 아이패드 이런식으로 수기로 쓰던 걸 점차 하나씩 하나씩 장비를 늘려 나갔다. 4년동안 모은 것들이다. 나는 작가수입으로 대부분 키보드와 장비를 사는데 썼다. 

8. 노트북이 부활했다. 인터넷에 나온 방법들로 해보니까 바로 부활했다. 그런데 팬돌아가는 소리는 커질때도 있다. 노트북을 내가 너무 과부화하게 사용하다보니 이런 이슈가 일어나는 것 같아서 아이패드로 써줄까 한다. 사랑의 하루에서 말한 적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도코케이스를 쓰고 있어서 꼭 노트북 같다. 하지만 도코케이스에 달린 키보드를 쓰진 않는다. 쓰고 있으면 손가락이 무척 아프다. 지금 고민이 되는 것이 메카커피를 갈까 아님 도서관을 갈까 고민중이다. 

9. 메가커피를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엄청난 땡볕을 맞으면서...(TMI) 나의 글쓰기 작업은 주로 사랑의 하루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브런치스토리. 소설은 보통 한글2020에서 이루어지는데, 좋아하는 작가님의 영상을 쉬는시간 중간중간에 보면서 글을 쓴다. 노벨라 라는 웹소설 작가 글쓰기 프로그램도 1~2년 쓰기도 했었는데 AI이슈가 있고나서부터는 잘쓰지 않게 되었다. 정리해보자면 일기에세이는 사랑의 하루와 브런치스토리 소설은 한글2020 일 것 같다. 브런치스토리에서는 책을 낼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그래서 열심히 쓰고 있다. 브런치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을 해야지만 책을 낼 수 있지만! 내가 수상을 하지 못할 건 또 뭔가! 

10. 글의 세계는 이렇게 마무리를 지어야 할 것 같다. 글의 세계 3편을 기대해주시길.. 바라며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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