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마스떼 구독자님, 배윤정의 Mail요가입니다.
💌 이번 달로 1년간의 메일요가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어요. 12월 27일까지 발행될 메일요가를 기념하며, 그간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구독자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질문들에 대한 짧은 인터뷰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총 7개로 편집된 영상들을 하나씩 전해드릴게요.
💌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새로운 질문을 추가로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 발행까지 함께 해주세요! 여러분들의 건강한 하루를 기원하며, 그동안의 사랑과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매일의 안부를 묻고, 나누며 성장한 1년. 이 특별한 시간을 기억하며, 감사합니다. 🙏
😉 오늘의 인사이트: 자기 각도를 계속 찾아보세요.
'그래서 요즘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
'그냥 있었어요.'
'그럴 때 의심하는 마음이 올라와요.'
'그래서 어떻게 하실거예요?'
'그러게요.'
영상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요가 동작을 할 때, 자신에게 적절한 미세 정렬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큰 범위의 아웃 라인은 강사가 제안할 수 있지만, 그 안에서 발끝의 미세한 조절은 각자 자신의 감각과 숨을 기준으로 섬세하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비단 요가동작 뿐일까요? 불안을 해소하는 법, 의구심을 다루는 법처럼 마음에 대해서도 자기에게 적절한 방법을 이리저리 시도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발끝을 90도로 맞춰서 놓으세요. 라는 안내는 갈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죠. 따라하기만하면 내 고민이 줄어드니 편합니다. 나에게 맞는 각도를 찾으려면 우선 수고로워요. 마음 역시 그렇죠. 자기가 시도하고 실험하지 않은 감정, 해체하지 않은 묵은 감정은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해결되지 않아요. 비슷한 상황에서 똑같은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니까요. 나이가 든다고 당연히 감정이 성숙해지지 않는 걸 우리 모두 잘 알잖아요.
감정을 들여다보고, 매만지고, 꺼내고, 정리하기 좋은 때입니다. 라디오의 주파수를 맞추듯, 몸의 각도 마음의 각도를 조율해보세요. 오늘도 여러분의 빛나는 순간을 꼭 만나시기를 빌어요!
감사합니다.
🙏 나마스떼
P.S: 구독자님의 경험, 피드백, 질문이 서로 배우고, 함께 건강해지는 귀한 기회가 된답니다. 어떤 이야기든 들려주세요.
배윤정의 Mail요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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