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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한 스푼, 인사이트 한 꼬집! Z세대의 신선한 레시피로 마케팅을 맛있게🥄
안녕하세요! 마케팅 레시피 송이🐶X 민따뚜이🐭 주방장이에요. 오늘도 셰프님들을 위해 맛있는 마케팅 맛집을 들고 왔어요. 오늘의 마슐랭 가이드는 이미지 한 장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다음 소비’를 예측하는 플랫폼, 핀터레스트(Pinterest) 예요.
핀터레스트는 2026년 1분기 기준 전 세계 월간활성사용자(MAU) 6억 3,100만 명을 기록하며 10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요.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0억 800만 달러를 기록했죠.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비하면 몸집은 작지만, 이용자당 구매 전환력만큼은 어느 SNS보다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특히 눈여겨볼 점은 핀터레스트에서 발생하는 검색 중 절반가량이 '구매 의도'가 담긴 상업적 검색이라는 사실이에요.
이토록 독보적인 구매력을 가진 이용자들을 핀터레스트는 어떻게 사로잡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핀터레스트가 이미지 저장 앱을 넘어 브랜딩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잡는 마케팅 채널로 진화한 과정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핀터레스트(Pinterest)는 어떤 브랜드인가?
![[출처:Pinterest] 핀터레스트가 예측한 2026 트렌드.](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7/1784466745025558.png)
핀터레스트는 2008년 미국에서 벤 실버만, 폴 시아라, 에반 샤프 3인이 공동 창업한 이미지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예요. 이름부터 재미있는데요, '꽂다'라는 뜻의 핀(Pin)과 '흥미'라는 뜻의 인터레스트(Interest)의 합성어로 마치 코르크보드에 사진을 꽂듯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저장하고 분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핀터레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스스로를 SNS가 아니라 '비주얼 검색 엔진'으로 정의한다는 점이에요. 인스타그램이 '사람과 사람의 소통'에 초점을 맞춘다면 핀터레스트는 철저히 '취향과 관심사 탐색'에 초점을 맞추죠. 이용자는 원하는 이미지를 '핀(Pin)'이라는 최소 단위로 저장하고 이를 '보드(Board)'라는 카테고리로 정리해요. 마치 이커머스의 카테고리 구조처럼 보드 제목과 설명문에 핵심 키워드를 넣는 것이 노출의 핵심이라고 하죠.
구글과 비교해도 재미있는 차이가 나타나는데요, 구글은 검색결과 1~3위 밖으로 밀려나면 클릭률이 급감하지만 핀터레스트는 이용자의 75%가 평균 60개의 검색 결과를 스크롤하며 훑어본다고 해요. 텍스트보다 이미지를 인식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죠. 그만큼 잘 만든 이미지 한 장이 '방 꾸미기' 같은 치열한 키워드에서도 상위 브랜드를 제치고 클릭을 얻어낼 수 있는 구조예요.
![[출처: 아이디어 워크숍] Z세대가 추구하는 패션 감성은 핀터레스트 감성.](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7/1784466878145634.png)
또 하나 짚고 넘어갈 부분은 이른바 '핀터레스트 감성'이라는 신조어예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 따르면 핀터레스트감성은 인스타그램처럼 의도적으로 꾸민 연출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편안한 무드를 담은 이미지 스타일을 뜻하는데요, 최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힙하다", "트렌디하다"의 대체어로 쓰일 만큼 하나의 미감 코드로 자리 잡고 있죠. 이처럼 핀터레스트는 검색엔진의 효율성과 감성적 무드를 동시에 가진 아주 독특한 위치의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러한 특성 덕분에 티파니앤코, 룰루레몬, 랄프로렌은 물론 국내에서도 오늘의집, 올리브영, 헤라 등 뷰티·인테리어 브랜드들이 핀터레스트 활용을 확대하고 있어요.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이 79%로 가장 크지만, 한국을 포함한 기타 지역의 ARPU(사용자당 평균 매출)가 전년 대비 24% 급증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죠.
그렇다면 이제 핀터레스트가 대체 어떤 방식으로 브랜드들의 마케팅 판을 바꾸고 있는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

🍽️ 오늘의 마슐랭 플레이트 요약
1️⃣ 남들보다 한 발 먼저 유행시키는 ‘예측 마케팅’🔮
6년 연속 적중률 88%, 신뢰를 무기로 삼은 트렌드 리포트 📊
핀터레스트는 매년 12월, 그해 이용자들이 검색하고 저장한 수십억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다음 해의 트렌드를 미리 발표하는 'Pinterest Predicts' 리포트를 공개해요. 지난 6년간 이 예측의 적중률은 무려 88%에 달했다고 하죠. '피클 맛(Pickle Fix)' 트렌드를 예측했던 2025년 리포트의 경우, 실제로 '피클 네일' 검색량이 85% 증가하고 피클 시즈닝 관련 아웃바운드 클릭이 835% 폭증하는 등 핀터레스트의 예측이 그대로 시장에서 실현됐어요.
이처럼 높은 신뢰도 덕분에 Pinterest Predicts는 브랜드가 신제품 기획과 캠페인 방향을 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요. 실제로 2025년 Predicts 관련 콘텐츠에서 발생한 결제(체크아웃)는 전년 대비 68% 증가했고, 2026년 리포트에서는 전체 트렌드의 67%를 Z세대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Z세대의 트렌드가 곧바로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가 굳어진 것으로 보여요.
1) 주방기기 브랜드 NEFF, 트렌드를 '소유'하다 🍳
![[출처: Pinterest] 2025 'Mix&Maximalist' 트렌드.](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7/1784467155463879.png)
영국의 프리미엄 주방기기 브랜드 NEFF는 2025년 Pinterest Predicts가 선정한 'Mix&Maximalist' 트렌드를 브랜드 캠페인에 활용했어요. 더불어, 해당 트렌드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Trend Badge와 Premiere Spotlight 광고를 활용하며 검색 화면과 홈피드 중앙에 브랜드를 노출했죠. 그 결과 기존 캠페인 대비 증분 도달률은 83%, 클릭 수는 248% 더 높게 나타났고, 브랜드 리프트 조사에서는 광고 회상이 4.0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어요.
이렇듯 핀터레스트는 트렌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된 콘텐츠로 광고를 노출하며 이용자의 관심과 탐색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데요. 실제로 광고 캠페인 랜딩페이지에 방문한 이용자의 평균 체류 시간은 다른 Pinterest 랜딩페이지보다 117% 더 길게 나타기도 했죠.
2) 클리오(CLIO), '체리 감성'으로 기존 인기 제품을 확장하다 🍒
![[출처: Pinterest] 2025 체리코드 트렌드의 cherry vibe 키워드 검색 결과.](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7/1784467258591044.png)
![[출처: 클리오] 클리오 2025 크리스탈 글램 틴트 체리 시리즈 색깔 상세 이미지.](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7/1784467277115539.png)
국내 뷰티 브랜드 클리오도 Pinterest Predicts를 적극 활용했는데요. 클리오는 2025년 리포트에서 예측한 '체리 바이브(Cherry Vibe)' 트렌드에 맞춰 F/W 시즌 '크리스탈 글램 틴트' 체리 시리즈를 출시했어요. 핀터레스트 특유의 감각적인 체리 이미지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제품 패키지에도 체리 모형을 담아 소장 욕구를 자극했죠. 예측 리포트에서 시작된 무드가 실제 제품 기획과 패키지 디자인까지 확장된 좋은 예시예요.
실제로 이 트렌드가 얼마나 뜨거웠는지는 검색량으로도 나타나요. 핀터레스트에 따르면 해당 리포트 발표 이후 '다크 체리 레드(dark cherry red)' 검색량은 235%, '체리 바이브(cherry vibe)' 검색량은 325%나 뛰었거든요.
2️⃣취향을 읽고 구매까지 안내하는 똑똑한 ’AI 마케팅’ 🤖
광고 최적화부터 대화형 쇼핑까지, 핀터레스트가 그리는 AI의 미래 🌐
핀터레스트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한층 더 스마트한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어요. 이미 많은 브랜드가 광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활용 중인 ‘Pinterest Performance+’부터, 새롭게 출시되어 쇼핑의 방식을 바꾸고 있는 AI 에이전트 ‘Ask Pinterest’까지 그 행보가 무척 적극적인데요. 핀터레스트가 왜 이렇게 AI 기술에 집중하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 AI가 알려주는 편리한 환경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
1) AI가 광고 효율을 끌어올리는 Pinterest Performance+ 🤖
![[출처: Pinterest] Pinterest Performance+기능의 사례.](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7/1784467605215797.png)
핀터레스트는 사용자의 취향과 관심사를 읽어내는 시각 중심 검색·탐색 플랫폼인데요. 최근에는 이 강점을 AI와 결합해 더 정교한 추천과 전환 중심의 마케팅으로 확장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AI 기반 자동화 광고 시스템인 Pinterest Performance+가 있죠. 해당 시스템은 광고 운영을 자동화하면서도 핀터레스트가 가진 취향 데이터와 사용자 맥락을 바탕으로 더 적합한 타깃에게 광고를 노출하도록 돕는 방식이에요.
즉, 이제 광고는 양보다 질, 그리고 타이밍의 싸움이에요. 핀터레스트는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관심사를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 구매 의도로 해석해요. 브랜드에 호감을 느낄 만한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순간을 포착해 연결하죠. 발견의 즐거움이 실제 쇼핑으로도 이어질 수 있게 그 간극을 좁히는 것이 핀터레스트식 AI 전략인 것 같아요!
2) AI 에이전트가 쇼핑 경험을 바꾸는 Ask Pinterest 🛍️
![[출처: Pinterest] Ask Pinterest 작동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7/1784467710673050.png)
여기에 더해 핀터레스트는 최근 시각 중심의 AI 쇼핑 서비스인 ‘애스크 핀터레스트(Ask Pinterest)’를 새롭게 선보였어요. 애스크 핀터레스트는 사용자가 평소 고민하던 복합적인 상황을 일상적인 말투로 물어보면, AI가 찰떡같이 알아듣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데요. 예를 들어 “예산에 맞춰서 친구들과 저녁 파티를 하고 싶어”라고 말하면 AI가 예산에 어울리는 파티 아이디어와 필요한 제품들을 한 번에 제안하는 식이죠. 대화가 이어져도 앞서 했던 이야기를 AI가 기억하고 맥락을 유지하기 때문에 마치 친한 친구나 개인 쇼핑 전문가와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쇼핑을 즐길 수 있어요.
핀터레스트는 이 서비스를 따로 분리된 앱으로 출시해서 실험하고 있어요. 기존의 단어 하나하나를 검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람이 직접 대화하며 탐색하는 더 인간적인 쇼핑 방식을 테스트하기 위해서죠. 이러한 추천이 가능한 이유는 핀터레스트가 오랫동안 쌓아온 ‘취향 그래프(Taste Graph)’라는 독자적인 기술과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 덕분이에요. 단순히 외부 정보를 찾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사용자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지금 어떤 상황인지 그 의도까지 정교하게 읽어내어 진짜 사고 싶은 영감을 건네주는 거죠.
이번 시도는 마케팅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잘 보여줘요. 이제는 무작정 많은 사람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것보다, 사용자의 지금 상황을 정확히 읽어내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건네는 것이 비즈니스의 승패를 결정하는 시대가 온 것이죠.
리 브라운 핀터레스트 책임자는"앞으로의 검색은 단순한 단어 입력이 아니라 문맥과 취향,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 이라고 말하는데요. 독립된 앱에서 자유롭게 실험 중인 핀터레스트가 앞으로 우리에게 또 어떤 쇼핑 경험을 가져다줄지 무척 기대되네요!
3️⃣ Z세대의 무드를 브랜드 언어로 만드는 ‘감성 마케팅’🎨
검색을 넘어 ‘취향’을 만드는 공간🪞
핀터레스트에서 Z세대(만 18~24세)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이용자층이자 전체 이용자의 42%를 차지하는 핵심 세대예요. 흥미로운 점은 이들에게 핀터레스트가 레퍼런스 검색 도구를 넘어,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고 확인하는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는 거예요. X(구 트위터)에서는 핀터레스트 홈피드 첫 화면에 뜨는 이미지로 자신의 '추구미'를 진단하는 챌린지가 유행하기도 했으니까요. 이처럼 Z세대의 사용 행동에 감성과 정체성이 강하게 얽혀 있기에, 브랜드들은 '판매'보다 '무드'에 집중해 브랜드를 노출하고 있어요.
1) 메이블린(Maybelline), 시즌 무드로 신규 고객을 데려오다 🎃
![[출처: Maybelline New York] 크리에이터X메이블린 할로윈 메이크업.](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7/1784467826012178.jpg)
글로벌 뷰티 브랜드 메이블린은 핀터레스트에서 이미 확보한 Z세대 팬층을 더 키우기 위해, Z세대가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시즌인 '개학시즌'과 '할로윈'을 겨냥해 트렌드 기반 캠페인을 기획했어요. 개학철에는 오피스룩과 등교룩을 믹스한 '콥코어(CorpCore)' 무드를, 할로윈에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코스튬 메이크업 콘텐츠를 선보였는데요. 두 시즌 모두 홈피드와 검색 화면을 장악하는 프리미어 스팟라이트 영상 광고를 활용해, 정확한 타이밍에 원하는 무드를 노출하는 데 집중했어요.
그 결과 전체 구매의 50%가 1년 넘게 재구매가 없던 신규·이탈 고객에게서 발생했고, 별도 측정 기관 NCSolutions의 조사에서는 광고비 대비 매출 효율(ROAS)이 뷰티 카테고리 평균보다 2배 높게 나타났어요. 이 성과에 힘입어 메이블린은 핀터레스트 광고 투자를 전년 대비 90% 확대했다고 해요.
2) 하츠투하츠, '레몬 탱' 컴백에 '핀터레스트 감성'을 입히다 🍋
![[출처: Pinterest] 핀터레스트를 활용한 하츠투하츠의 미니 2집 ‘레몬탱’ 마케팅.](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7/1784467928946436.png)
국내 사례도 눈여겨볼 만해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는 2026년 6월 22일 미니 2집 'Lemon Tang(레몬 탱)' 컴백을 앞두고, 글로벌 플랫폼 핀터레스트와 공식 협업을 진행했어요. 정형화된 컨셉 포토를 순차 공개하는 기존 방식 대신, 밈(Meme)을 활용한 비하인드 이미지를 핀터레스트를 통해 독점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죠. "혼자일 땐 시고 날카롭지만, 함께면 새콤달콤해진다"는 앨범 메시지처럼, 각 잡힌 화보가 아니라 날것 그대로의 '핀터레스트스러운' 비하인드 컷으로 멤버들 간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노출하며 Z세대 팬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어요.
현재 'Lemon Tang'은 발매 직후 멜론 일간차트 톱100에 진입했고, 발매 2일 만에 약 44만 장이 판매되며 전작 초동 기록(약 42만 장)을 넘어섰는데요. 일산 팝업스토어의 '레몬 족욕탕' 체험 등 오프라인 이벤트와 병행된 이번 캠페인은, 케이팝 업계에서 핀터레스트 협업이 흔치 않았던 만큼 신선하게 받아들여졌고, 핀터레스트를 '세계관을 미리 보여주는 감성 채널'로 활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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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오스(eos), '무드'로 립케어 브랜드를 Z세대의 언어로 번역하다 💄
![[출처: Pinterest] Z세대의 구매 의향을 높인 이오스의 카피.](https://cdn.maily.so/du/marketingrecipe/202607/1784468048724330.jpg)
글로벌 립케어 브랜드 이오스는 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제품 스펙을 나열하는 대신, 발랄하고 톡톡 튀는 카피에 화사한 비주얼을 더하고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섞어 Z세대가 실제로 공감할 수 있는 진짜 같은 무드를 만들어냈어요. 여기에 립케어 수요가 몰리는 발렌타인데이와 겨울철 '입술 트러블' 검색량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캠페인을 집중 노출하는 시즌 전략도 함께 썼죠. 광고처럼 보이지 않는, 핀터레스트 이용자들이 평소 저장하고 싶어 하는 이미지에 가까운 톤을 유지한 게 핵심이었어요.
결과도 확실했는데요, 이 캠페인은 과거 캠페인 대비 핀 인지도(Pin awareness)에서 5배, 브랜드 인지도에서 3배 상승을 기록했고, 특히 Z세대의 구매 의향(purchase intent)은 무려 9배나 뛰었어요. 감성적인 크리에이티브와 시의적절한 타이밍만으로도 Z세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죠.


핀터레스트의 브랜딩 마케팅 전략을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는 '의도(Intent)'예요. 아직 오지 않은 트렌드를 근거 있는 데이터로 미리 보여주고, 그 트렌드에 반응할 확률이 가장 높은 사람에게 AI로 정밀하게 도달하며, 그 모든 접점을 소비자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도록 무드를 입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조금 더 분석적으로 들어가보면 핀터레스트는 88%의 적중률을 자랑하는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마케터들이 '운'이나 '감'에 의존하던 관습에서 벗어나 데이터로 검증된 트렌드를 선점하게 함으로써 '리스크 제로' 마케팅과 예산 효율의 극대화를 가능하게 해줘요.
이러한 데이터의 확신은 기술적으로도 이어지는데, Performance+나 Ask Pinterest 같은 도구들이 사용자의 추상적인 감성을 구체적인 제품 리스트로 즉각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며 탐색 과정에서의 이탈률을 획기적으로 낮춰주죠.
무엇보다 Z세대에게 하나의 '정답'으로 통용되는 핀터레스트 특유의 권위 있는 미감은 브랜드가 공급자 중심의 언어를 버리고 소비자의 '취향'속으로 스며들게 만들어, 광고를 방해물이 아닌 자신의 정체성을 완성해 줄 소중한 리소스로 받아들이게 하는 강력한 팬덤의 기반이 되고 있어요.
때문에, 소비자의 다음 행동을 설계하고 가장 세련된 방식으로 소비의 목적지에 마중 나가 있는 <핀터레스트>에게 마케팅레시피는 마슐랭 4스타⭐를 드립니다!
🐥주방장의 레시피 노트
브랜드가 소비자를 붙잡아두던 시대는 저물고 있어요. 이제는 소비자가 원하는 순간에, 스스로 브랜드를 불러오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죠.
쇼핑도 다르지 않아요. 하나의 앱에 머물며 정보를 끝까지 훑는 사람은 줄었지만, 필요한 순간에 짧게 검색하고 곧바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는 흐름은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거든요. 브랜드와 소비자가 마주치는 순간이 여러 채널로 흩어지면서, '오래 붙잡아두는 힘'보다 '정확한 타이밍에 나타나는 감각'이 더 중요해진 셈이에요.
핀터레스트는 이 변화를 정확히 읽어낸 플랫폼이라고 생각해요. '검색'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행위를 브랜드 발견의 통로로 만들면서, 쇼핑을 큰 결심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가벼운 탐색으로 바꿔놓았거든요. 당장 구매로 이어지지 않아도 이용자가 꾸준히 저장하고 돌아올 수 있다면, 방식을 가리지 않고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핀터레스트는 검색의 '횟수'와 '적중률'을 동시에 잡은 것 같아요. 소비자의 관심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브랜드가 소비자와의 연결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한 셈이죠.
오늘의 마슐랭가이드는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셰프님들의 즐거운 마케팅 맛집 탐방을 위한 다음 마슐랭 가이드는 8월 17일(월)에 업로드 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
다른 맛집도 알아보고 싶다면? 🥄
💡 말랑이∙왁뿌볼∙키캡에 빠진 Z세대의 촉감완구 총정리
📱웹툰 앱은 닫고, 인스타는 연다! Z세대가 빠진 인스타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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