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팅 한 스푼, 인사이트 한 꼬집! Z세대의 신선한 레시피로 마케팅을 맛있게🥄
마케팅 레시피 💫팅커벨 주방장이에요. 셰프님들을 위한 한-입 트렌드 레시피를 가지고 왔어요!
🧑🏻이번 방학에 어디 가?
👧🏻나 이번에 방콕! 방에 콕 틀어박혀 있을거야!
여러분도 친구들과 이와 같은 대화를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햇빛이 쨍쨍한 여름에는 더워서, ❄️바람이 쌀쌀한 겨울에는 추워서, 😓밖에 나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집에만 있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특히 쏟아지는 유튜브와 SNS, OTT 콘텐츠들로 인해 집 밖을 나가지 않아도 즐길 거리가 다양해져 많은 사람이 집순이, 집돌이 생활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귀찮음을 감수하고, 낭만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굳이데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굳이데이란?
굳이데이는 가수 ‘우즈(조승연)’가 만든 말로, ‘귀찮더라도 낭만적인 일을 찾아서 하는 날🎆’을 의미해요. 일상 속 낭만을 위해서, ‘굳이?’라는 소리가 나올만한 귀찮은 일을 굳이 하는 날이에요.
‘굳이’라는 표현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반대로 ‘낭만’은 현실에 매이지 않고 감상적이고 이상적인 태도나 심리를 뜻해요. 이처럼 각 개인에게 있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지만, 현실에 매이지 않고 스스로 낭만적인 일을 찾아서 실천하는 날이 바로 굳이데이예요.
최근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 인스타그램에 굳이데이 계획과 후기를 공유하고 있어요. 아무 계획 없이 여행 떠나기✈️ 집에서 먼 바다 보러 가기🏝️ 비 오는 날 밖에 나가서 놀기☔ 등 그들의 굳이데이 후기를 살펴보면 요즘 MZ세대가 어떤 일을 ‘낭만’이라고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요.
굳이데이가 떠오르게 된 배경
우즈는 굳이데이를 소개하면서 “낭만을 찾으려면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는 거 같아요”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말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며 Z세대 사이에서 퍼지면서 굳이데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이 에피소드를 소개한 트위터 게시물이 2만 번이나 공유(리트윗) 됐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굳이데이는 점차 유행하게 되었어요. 이러한 반응에 우즈는 트위터에 “나보다 굳이데이가 더 유명해졌다”는 웃픈 글을 남기기도 했어요😂
MZ세대는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미래보다는 현재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해요. 이처럼 요즘 MZ 세대는 쳇바퀴처럼 흘러가는 바쁜 일상에 그저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본인과 주변 사람들에게 좀 더 집중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으려고 해요.
이들이 굳이데이에 몰입하는 것은 현실에 매이지 않고 낭만과 자기 자신을 가장 중시하는 세대이기 때문이에요.
굳이데이 사례
굳이데이는 개인에 따라 할 수 있는 것들이 매우 다양해요! 어쩌면 자신에게는 당연한 일도, 타인에게는 낭만을 위해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 될 수 있어요.
이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한복 입고 우리나라 궁궐 가보기
한복은 여름에는 덥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여성의 경우 치마가 길다는 점에서 불편함과 귀찮은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궁궐에 가더라도 사람들이 잘 입고 가지 않아요. 하지만 한복을 입고 궁궐에 가본다면 배경과 잘 어울려서, 그곳에서 찍은 사진은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을 거예요.
📗서점에 가서 종이책 사기
요즘은 온라인에서 책을 구매할 수도 있고, e북으로 책을 읽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서점에 직접 가서 여러 책을 구경하고 구매하며, 바로 그 자리에서 책을 읽는다면 집에서 읽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편지 써서 우편함에 넣기
카카오톡, 메시지, SNS 메신저 등 연락하기 정말 쉬운 세상에서 손으로 직접 쓴 편지는 더욱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주변 소중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써서 우편함에 넣는 것은 정말 “굳이?” 싶지만 막상 해보면 서로 간의 더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
굳이데이에 대한 다양한 연령층의 반응을 살펴볼게요!
최근 MZ세대들의 유행에 발맞춰 기업들이 SNS를 통해 굳이데이에 대해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기업들의 상품이나 장소를 통해 굳이데이에 할 수 있는 리스트들을 소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면 관심이 없던 소비자들도 “나도 한 번 도전해볼까?”라는 호기심이 생길 수 있어요.
생각해 보면 '굳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도, 큰 결심이 필요한 일도 아니에요. 매일 루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아주 작은 변화를 살짝 심기만 해도 가능한 일들이 많아져요! 다소 비합리적으로 보이지만 낭만적인 이 작은 일탈이 우리에게 잠시나마 쉼을 주고, 우리 일상을 조금 더 다채롭게 물들여 줄 거예요.
귀찮지만 낭만적인 날, 굳이데이🎆 여러분도 도전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다음에 더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매주 목요일 아침 8시에 만나요👨🏻🍳
다른 한 입도 맛보고 싶다면? 🥄
💛젊음, 사랑이 이끈 Z세대의 '낭만'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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