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팅 한 스푼, 인사이트 한 꼬집! Z세대의 신선한 레시피로 마케팅을 맛있게🥄
마케팅 레시피 햄쥐🐹주방장이에요. 셰프님들을 위한 한-입 트렌드 레시피를 가지고 왔어요!
말해줘 say it back Oh say it ditto~ 아침은 너무 멀어 So say it ditto~🎶
뉴진스의 디토, 다들 들어보셨나요?
오늘의 레시피는 바로 ‘디토(Ditto)소비’입니다. 콘텐츠 유통 채널이 다양화되면서 콘텐츠나 그 속의 인플루언서 등의 사람을 접할 기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그들을 모방하는 소비, 디토소비가 트렌드라고 하는데요!
디토소비가 과연 무엇인지 본격적으로 알아보러 가볼까요?
🫧디토소비란?
디토소비란 ‘나도’를 뜻하는 Ditto와 소비의 합성어로 특정 콘텐츠 또는 인물 등을 추종하여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 트렌드를 의미해요. 이는 시간을 아끼고 실패를 줄이기 위한 소비 형태라고 볼 수 있어요.
🫧 디토소비는 왜 트렌드가 되었을까?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잘파세대에게 디토소비는 왜 트렌드가 되었을까요?
1. 관점을 소비하는 세대💡
잘파세대는 본인이 중시하는 가치에 따른 결정과 소비를 하며 구매력이 높다는 특징이 있어요. 이들은 ‘믿고 사는’ 쇼핑몰 혹은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제품 추천 기술을 통해 구매를 쉽게 결정해요. 즉, 이들은 물건이 아닌 관점을 소비한다고 할 수 있어요. 또한, 사람, 콘텐츠, 커머스가 내린 상품 해석에 암묵적으로 동의한 후 구매를 결정해요.
또한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는 디토 소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어요.
🔥잘파세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Click💌
2. 시간은 돈이다!💡
‘시성비’라는 말이 생길 만큼, 요즘 세대들은 시간을 돈처럼 소중하게 생각해요. 어쩌면 돈보다 시간을 더 중시한다고 할 수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많은 정보와 제품들을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구매할 여유가 없어요. 그래서 시간을 아끼기 위해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 커머스가 내린 결론을 확인한 후 빠르게 구매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디토소비가 트렌드가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토소비 유형: 사람, 콘텐츠, 커머스를 가리지 않는 디토 소비
1. 사람디토 : 인플루언서 또는 관련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구매하는 형태
🔥모남희 키링이 화제
사람디토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착용한 옷이나 신발, 아이템 등을 모방하여 구매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어요.
‘키링’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 모남희는 신제품 출시 때마다 품절대란을 일으키는 중인데요. 모남희 키링은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잇따라 SNS 인증샷을 남기는 등 ‘애착템’으로 유명세를 얻었어요.
최근에는 손흥민 선수의 개인 브랜드 ‘NOS7’이 모남희와 만나 협업을 하면서 키링 쏜희가 탄생했는데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위해 아부다비에 도착했을 때 손흥민 선수 가방에 달린 ‘쏜희’키링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쏜희는 이 달 17일 크림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되었는데, 거의 10분만에 품절되어 현재는 구매불가라고 합니다.
2. 콘텐츠 디토 : 영화나 드라마, 웹툰과 같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모방 소비
🔥‘서울의 봄’ 촬영지가 어디라고❗❓
영화나 드라마 속 촬영 장소를 여행지로 선택해보신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콘텐츠 디토라고 할 수 있어요.
지난 12월에 개봉되었던 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 천 만 명을 넘기며 흥행리에 종영되었죠. 영화에 출연한 정우성 배우가 촬영지인 한남대학교에서 찍은 셀카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 촬영지인 한남대학교가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특히 정우성 배우가 사범대학 잔디밭에서 찍은 셀카를 그대로 연출한 포토존이 설치되면서 학교를 찾은 방문객들의 SNS 인증 사진이 많이 올라왔어요.
3. 커머스 디토 : 특정 제품을 판매하는 커머스의 추천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형태
🤗언제, 어디로? 추천드릴게요! 스테이폴리오
커머스 디토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추천해주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말할 수 있는데요, 요즘 흔히 보이는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제품 추천 또한 커머스 디토라고 할 수 있어요.
커머스 디토에 대해 트렌드 코리아 2024는
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레시피 Tip | Push보단 Pull🧲
기업들은 디토소비를 추구하는 잘파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관점이 필요해요.
기업이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Push마케팅이 아닌, 소비자가 기업에게 다가오는 Pull마케팅이 대세가 된 것이죠. 시그니처 상품을 그 예로 말할 수 있어요.
또한 나노 인플루언서(구독자 1만 명 미만)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들은 매크로 인플루언서에 비해 영향력이나 관계성이 더 높으며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내세워 팔로워들에게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디토소비자들을 공략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에요.
또한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는 빠른 속도로 브랜드를 바꾸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브랜드를 시도했다는 미국 소비자는 2020년 9월 33%에서 2022년 2월 46%로 2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무려 13%나 증가했다고 해요.
브랜드 충성도가 현격히 떨어진 시점에서 제조사나 브랜드를 따지기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콘텐츠, 커머스를 추종하는 것이 만족할만한 의사결정이 되었어요.
앞으로도 늘어날 디토소비에 맞춘 기업들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들이 기대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디토 소비를 하고 계신가요?
다음주에 더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매주 목요일 아침 8시에 만나요👨🏻🍳
다른 한 입도 맛보고 싶다면? 🥄
💸요노족
💸라우드버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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