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팅 한 스푼, 인사이트 한 꼬집! Z세대의 신선한 레시피로 마케팅을 맛있게🥄
마케팅 레시피 🍇냠냠 주방장이에요. 셰프님들을 위한 한-입 트렌드 레시피를 가지고 왔어요!
여러분은 팬 커뮤니티, 팬튜브, 생일카페 등 팬 주도 콘텐츠를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 온라인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의 발전으로 인해 Z세대 팬덤의 주도권이 커지게 되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소셜 미디어 업계 트렌드] ‘패노크라시’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패노크라시 개념
패노크라시는 팬(fan)과 민주주의(democracy)의 합성어로, 특정 대중문화, 브랜드, 또는 인물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통해 형성된 공동체가 주도권을 가지는 사회 현상을 의미해요. MZ세대 팬들은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팬을 유입시킨다는 특징이 있어요.
최근 팬튜브 최초로 4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는 엔믹스 팬튜브 “또오해원”은 현재 구독자 46.7만명으로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팬튜브 채널이에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또오해원”의 유튜브 숏츠는 엔믹스 공식 유튜브 계정의 숏츠보다 조회수가 더 높아요.
이처럼 팬덤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팬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공식 미디어와 상호작용하거나 이를 보완하고, 심지어 팬 콘텐츠가 주류미디어로 자리잡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패노크라시는 왜 주목받게 되었을까요?
👀패노크라시가 주목받게 된 이유
1. 팬덤의 중요성 증가
과거에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구조였어요. 하지만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의 발전으로 소비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어요.
하이트 진로의 테라와 참이슬의 콜라보인 ‘테슬라’처럼 소비자들이 새로운 제품 조합을 만들어내거나, 단종된 제품 재출시를 추진하는 등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하고자 했어요.
특정 기업 및 브랜드를 좋아하는 팬덤의 경우 그 브랜드를 꾸준히 이용하거나 자체적으로 홍보하는 등의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기업이 팬덤을 보유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은 커지고 있어요!
2. 경험주의 mz세대 소비자 증가
최근 MZ세대 소비자는 물질적 소유보다 브랜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우선적 가치를 둔다고 해요! 따라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이벤트나 팝업스토어 등 브랜드가 제공하는 경험적 콘텐츠가 중요해졌어요. 즉, MZ세대 소비자들은 기업이 제공하는 경험적 콘텐츠로부터 맺어지는 관계와 이를 기반으로 형성하는 커뮤니티를 선호해요.
3. 디지털 네이티브 잘파세대 소비자 증가
잘파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 특성을 강하게 나타내는 세대라고 해요. 여기서 디지털 네이티브란 ‘디지털 기술’이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환경에서 자란 세대를 뜻해요!
온라인 관계망을 주축으로 하는 패노크라시 문화에 가장 밀접해 보이지 않나요? SNS는 브랜드가 팬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팬들은 브랜드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어, 소비자 주도성 성장에 큰 영향을 줘요.
💡패노크라시 사례
1. 오리온 포카칩 스윗 치즈맛
오리온은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배배', '와클' 등을 다시 선보이는 등 팬들의 재출시 요청에 지속적으로 부응하는 기업인데요. 이번에는 오리온이 소비자의 적극적인 요청에 힘입어 '포카칩 스윗치즈맛'을 8년 만에 재출시했어요.
2014년에 선보인 포카칩 스윗치즈맛은 출시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이에요. 2016년 제품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판매를 종료했으나, 이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으로 소비자 재출시 요청이 쇄도하자 심사숙고 끝에 올해 다시 출시했다고 해요!
👤 오리온 관계자
2. 코카콜라 제로 체리
최근 코카-콜라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코카콜라 제로 체리’를 국내 출시했어요! ‘코카콜라 제로 체리’는 2009년에 출시했던 ‘코카콜라 체리’를 제로 버전으로 만든 음료에요.
‘코카콜라 체리’의 단종 이후 국내에서 체리코크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었으며, 특히 제로 음료에 대한 높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코카콜라의 네 번째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선보였다고 해요!
3. 팬 참여형 아이돌 트리플에스
모드하우스에서 론칭한 트리플에스는 세계 최초 팬 참여형 아이돌이에요!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아이오아이, 엑스원 등 많은 아이돌이 데뷔하였는데요.
팬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모드하우스는 팬들이 데뷔 멤버 투표뿐만 아니라 직접 아이돌의 전반적인 활동에 의견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트리플에스 팬들은 코스모 앱을 통해 직접 유닛 그룹의 멤버를 정하거나, 타이틀곡을 투표하는 등 트리플에스 활동의 A to Z에 관여할 수 있다고 해요!
✨패노크라시 팁
앞서 살펴본 걸그룹 트리플에스는 지난 5월 [Girl’s never die] 앨범 초동 152,300장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고 해요! 팬들이 원하는 콘셉트를 그대로 실현해 준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패노크라시를 통해 소비자는 자신의 의견을 기업에게 직접적으로 피력할 수 있고, 기업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요!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패노크라시는 더욱더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요! 다만 팬심을 이용한 과도한 상술에서 비롯된 소비는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은 누구의 혹은 어떤 기업의 팬이신가요? 그렇다면 적극적인 팬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서 파트너로 거듭나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다음 주에 더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매주 목요일 아침 8시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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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직접 경험하는 체험단 마케팅
🙋🏻♀️Z세대의 소비 트렌드, 디토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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