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를 겨냥한 금융업계의 독특한 마케팅! ‘이색 적금 상품’💳 (feat. 토스뱅크, 카카오뱅크)

안녕하세요. 마케팅 한 스푼, 인사이트 한 꼬집! Z세대의 신선한 레시피로 마케팅을 맛있게 🥄

마케팅 레시피 쑤쑤 주방장이에요. 셰프님들을 위한 한-입 트렌드 레시피를 가지고 왔어요

혹시 여러분은 적금에 가입한 적 있으신가요? 20대 초반인 셰프님들께서는 아직 적금 상품에 가입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적금’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뭔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최근 금융업계는 이렇게 금융상품에 어려움을 느끼는 MZ세대를 유입시키기 위해 독특한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오늘의 레시피는 [금융업계 트렌드] ‘이색 적금 상품💳’입니다!

💳이색 적금 상품이란?

인터넷 은행 금융 상품은 딱딱하기만 하다는 생각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재미 요소를 더하고, 젊은 층의 트렌드를 겨냥한 1개월짜리 초단기 적금이나 팬덤 문화를 결합한 적금 등 이색 적금 상품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어요. 대중교통 이용 등 환경실천 미션을 달성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부터 스포츠와 게임을 연계한 예. 적금 등 개성 강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새로운 재미를 원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게임 형식으로 미션을 부여하거나 팬덤 문화를 결합한 저축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저축 액수보다 적금 상품에 재미있는 요소를 넣어 돈 모으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MZ세대를 공략하자는 취지로 은행권에서 개성 넘치는 적금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어요.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자금 가용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금융업계가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으며, MZ세대의 금융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금융업계는 이들의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이고 있어요. 다양한 투자 방식에 관심을 갖는 젊은 세대를 위해 재미를 더하는 요소를 추가한 금융상품이 큰 눈길을 끌고 있어요.

🤔이색 적금 상품들을 출시하는 이유는?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 고객군을 타깃하는 전략으로 변화

단순히 높은 금리를 제공해 고객을 끌어모으는 전략에서 여러 테마를 통해 특정 고객 군을 타깃 하는 전략으로 바뀌면서 은행들이 예금 상품에 테마를 접목하기 시작했어요. 특정 테마를 접목하면 해당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올라가고, 인터넷 은행들이 수신상품을 다양화해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수신자금 이탈을 막겠다는 의도예요.

수신상품을 강화하는 건 이를 고객 확보의 주요 수단으로 보기 때문이에요. 인터넷전문은행은 예. 적금 해지 및 가입 절차가 간편한 만큼 고객들의 갈아타기가 쉽게 이뤄진다는 특성이 있어요. 은행권이 앞다퉈 내놓고 있는 최소 만기 1개월짜리 초단기 적금이 기대에 못 미치는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고금리를 주더라도 월 최대 납입액이 20만~50만원으로 낮은 탓에 실제 이자 혜택을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어요.

반면, 비슷한 금리·납입액 조건이라도 미션을 수행하는 등의 재미를 더한 적금 상품에는 한 달 만에 약 30 만명이 몰리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눈에 띄고 있다고 해요. 초단기 적금이 출시 초반 부진을 겪는 가운데 비슷한 조건의 이색 적금에는 예금자들이 다수 몰리고 있고, 새로운 재미를 원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게임 형식으로 미션을 부여하거나 팬덤 문화를 결합한 저축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색 적금 상품의 사례 

1. 토스뱅크 '굴비 적금'

토스 뱅크는 독특한 이름과 저축 방법에서 재미있는 요소를 더해 ‘굴비 적금’을 출시했어요. 굴비가 자린고비 이야기를 연상시켜 대표적인 절약의 상징으로 쓰이는데, 올해 국내외 경기 둔화 영향에 맞춰 소액까지 알뜰히 아끼는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명을 정했다고 해요. 굴비 적금은 이용자가 입금할 때마다 천장 줄에 매달린 굴비가 밥상으로 조금씩 이동하고, 5번 입금하면 굴비가 밥상에 도달해 반찬이 추가되는 이른바 '자린고비 일화'를 연상시키는 화면 구성을 통해 저축의 재미를 높여 출시 이틀 만에 누적 계좌개설 5만 개를 돌파했어요. 고객은 저축을 통해 만든 밥상을 SNS에 공유, 지인들과 비교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이자액만 보면 다른 초단기 적금과 차이가 없지만 재미를 더한 '이색 상품'으로 고객 유치에 성공한 사례로 거론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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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카오뱅크 '최애 적금'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상을 뜻하는 ‘최애’와 의미 있는 순간마다 모으기 규칙을 통해 저축하고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인 ‘최애 적금’을 출시했어요. 좋아하는 아이돌과 관련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최애 적금형 기록 통장’은 의미 있는 순간들을 기록하며 저축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예를 들어 좋아하는 가수가 SNS에 개인 사진을 업로드하면 1000원, 예능에 출연하면 1만 원, '최애가 본인의 셀카를 올렸을 때 1만원, '최애가 속한 그룹이 신곡을 냈을 때 3만 원' 등 해당 상황이 발생할 때 자신만의 규칙을 정해서 기록과 함께 저축하면 돼요. 또한 계좌의 커버 화면을 최애의 사진으로 등록할 수 있고 본인의 계좌 화면과 내용들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 팬들의 새로운 소통 창구로 사용되고 있어 사전 신청 열흘간 40만 명의 고객이 몰렸어요.  

✨이색 적금 상품 팁

이색 상품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은행들도 재미를 찾는 고객층을 겨냥한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어요. 한 은행권 관계자는 "MZ세대는 저축으로 돈을 모아야 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기보다 단기간이라도 재미있게 저축하고, 언제든지 쉽게 갈아타는 것을 선호하는 특성에 중점을 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색 예. 적금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어요.

금융업계는 앞으로 단순히 재미 요소로 MZ세대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 멈추지 않고, 유입된 MZ세대를 장기적인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해요. 앞으로 금융업계가 MZ세대를 대상으로 어떤 새로운 금융상품을 출시할지 궁금하네요!

여러분들도 재미를 더한 이색 적금 상품을 사용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다음에 더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오겠습니다! 매주 목요일 아침 8시에 만나요👨🏻‍🍳

다른 한 입도 맛보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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