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食)스틸러, 뜻 밖의 영향력을 가진 외식업계 신스틸러는? ( ※MZ 아님)

안녕하세요. 마케팅 한 스푼, 인사이트 한 꼬집! Z세대의 신선한 레시피로 마케팅을 맛있게🥄 마케팅 레시피 햄쥐🐹 주방장이에요. 셰프님들을 위한 한-입 트렌드 레시피를 가지고 왔어요!

여러분들은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드시나요? 배달 음식하면 저는 배달의민족 어플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배달의 민족에서 선정한 2024 외식업 트렌드가 무려 7가지나 있다고 해요. 어떤 외식업 트렌드가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뜻 밖의 영향력을 가진 ‘식스틸러’입니다. 지금부터 식스틸러에 대해서 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레시피 소개 | 식스틸러의 개념

식(食)스틸러는 배달의 민족에서 선정한 2024 외식업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배민 어플의 고객 연령별 사용량 조사 결과 10대와 5-60대에서 3년 간 각각 2배, 1.5배가 증가했다는 사실인데요. 이 두 세대를 통틀어 식스틸러라고 부릅니다.   

외식업계의 주요 고객이라 생각했던 2-40대보다 10대와 5-60대의 소비자들이 생각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마치 영화나 드라마의 신스틸러(Scene- stealer)와 같아 식(食)스틸러라고 이름 붙였답니다. 신스틸러와 식스틸러라니, 정말 재밌지 않나요?🤣

 식스틸러는,

☝🏻 활력 넘치는(Exciting) 10대(teenager)를 익사이틴(Excitieen) ✌🏻 젊은 세대 못지 않게 트렌드하고 새로운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50대 이상은 미식중년(美食中年) 을 통틀어 일컫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스틸러에 주목

1. 익사이틴(Excitieen) _ 카드 소유, 구매력의 증가

통계청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는 2022년 기준 46.1%가 되었다고 해요. 맞벌이 가정은 아이들의 끼니를 직접 챙겨주기가 어렵다 보니, 용돈으로 아이들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정책 변화로 만 12세 이상의 미성년자도 신용카드를 소유할 수 있게 되면서 용돈을 카드로 주는 것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이는 곧 10대의 구매력을 증가시킨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2021년 청소년정책지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용돈의 대부분을 ‘식비 또는 간식비’에 사용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답니다.   

2. 미식중년(美食中年) _ 경제력과 시간적 여유, 효율적 소비 증가

전체 연령 중에서 순자산이 가장 큰 연령층이 어떻게 될까요? 바로 5-60대인데요. 실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5-60대 연령층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여가 시간 또한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만큼 다른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로운데요. 그 여유를 온전히 자신의 시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식중년들은 식사에서도 효율성을 추구하기 시작하면서 배달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조리 방법 | 식스틸러 취향저격

1. 익사이틴을 위한 외식업계의 움직임

익사이틴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을 한껏 반영해 음식을 주문해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와 다양한 옵션이 있는 것은 선택의 부담이 아닌 원하는 음식을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받아들인답니다. 외식업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메뉴와 다양한 옵션을 필수 사항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또한, 익사이틴 고객들은 SNS의 정보만으로도 맛과 향, 식감을 예상하기 때문에 낯선 음식을 친숙하게 느끼며 새로운 음식을 도전하는 것을 좋아해요. 공차는 지난 4월 1일 만우절을 기념해 ‘펄볶이’ 2종을 선보였는데요. 펄볶이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출시 약 1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어요. 이런 놀라운 성과는 익사이틴 고객들이 한 몫 톡톡히 했다고 할 수 있겠죠!   

2. 미식중년을 위한 외식업계의 움직임

미식중년 고객들은 집밥도 중요하지만 간편식을 활용하여 재료 손질의 시간을 줄이고, 끓이거나 볶는 간단한 조리 방법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해요. 외식업계가 힘써야 할 부분은 바로 미식중년들을 위한 건강하고 맛있는 밀키트 상품 개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하림은 강원도 지역 별미를 밀키트로 만든 신제품 ‘닭한마리 장칼국수’의 출시 및 판매를 지난 3일 밝힌 바 있는 것처럼 미식중년의 밀키트 사랑은 끝이 없었는데요. 

라는 서울대학교의 소비자 FGD 5-60대 그룹의 인터뷰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햄쥐🐹 주방장의 Tip | 외식업계에서 살아남기

외식업계에서 주연인 20~40대에 못지 않게 조연이라 생각한 10대와 5-60대의 놀라운 소비력이 놀랍지 않으셨나요? 저는 외식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이 주연과 조연 모두를 생각한 행동들이었다는 점이 나름의 충격으로 다가왔는데요.

외식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익사이틴을 위한 다양한 메뉴와 다양한 옵션, 그리고 이색적인 꿀조합을 찾아내어 함께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여요. 또한, 미식중년을 위해서는 간단하고 건강한 밀키트 상품의 개발과 신선한 식재료와 각종 조미료 등을 집 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배달 상품에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구독자님은 식스틸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방법에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댓글을 통해 여러분들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다음주에 더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매주 목요일 아침 8시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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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잇팅

🍚햇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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