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팅 한 스푼, 인사이트 한 꼬집! Z세대의 신선한 레시피로 마케팅을 맛있게🥄
마케팅 레시피 😇 주방장이에요. 셰프님들을 위한 한-입 트렌드 레시피를 가지고 왔어요!
최근 식품업계를 휩쓸고 있는 트렌드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바로 플레잇팅(Play + Eating)입니다. 먹는 즐거움에서 더 나아가 그 이상의 즐거움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놀이 요소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에요.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플레잇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플레잇팅이란?
플레잇팅'(Play + Eating)은 놀이를 뜻하는 Play와 식생활을 뜻하는 Eating의 합성어로, 재미요소가 가미된 식품을 의미해요. 이렇게 놀이 요소가 가미된 다양한 제품들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식품업계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어요.
또한 성인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어렸을 적의 분위기와 감성을 간직한 사람을 뜻하는 키덜트족의 증가로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플레잇팅 제품을 활발히 소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플레잇팅은 왜 트렌드로 떠오르게 되었을까요?
👀 플레잇팅이 떠오른 이유?
1. 소비자들의 가치소비와 가잼비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이 이전보다 풍요로워지면서 이들은 점차 가치소비를 하기 시작했어요. 여기서 가치소비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나 신념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소비행태를 의미해요.
그리고 가치소비를 하는 소비자 사이에서는 소비의 가치를 재미에 두는 소비자들, 즉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제품 소비 과정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오락적인 소비가 증가하게 되었어요!
2. SNS 공유 문화
SNS 문화의 발달로 소비자들은 SNS나 유튜브에 ‘인증샷’ 을 올리며 소비 경험을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있어요. 소비자들이 플레잇팅 제품과 함께 느낀 즐거운 경험 또한 다양한 플랫폼에 공유되며 더욱 확산될 수 있었죠.
SNS 노출은 높은 홍보효과로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들 또한 플레잇팅을 적극적으로 제품에 활용하게 되었는데요.
그 결과 ‘플레잇팅’은 더욱 떠오를 수 있었습니다!
🍎 플레잇팅의 사례
기업들은 ‘플레잇팅’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었는데요. 재미요소가 반영된 제품들을 총 5가지 범주로 분류해볼 수 있었어요!
1. 패키지 디자인 활용
귀여운 포장지에 나도 모르게 손이 갔던 경험 있으신가요?
첫 번째는 패키지 디자인을 귀엽고 재밌게 꾸미는 방법이에요. 세븐일레븐의 ‘산리오 캐릭터 캐리어 상품’은 귀여운 캐릭터를 내세워 소비자의 소비 심리를 자극 하고 있었어요. 이에 관련 상품 매출 또한 지난 해 누적 80억 원에 달하며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등극할 수 있었다고 해요!
2. 부속 증정품 제공
다음은 장난감, 키링 등의 부속 증정품을 함께 제공하는 유형이에요. 페레로 ‘킨더조이’의 초소형 장난감, 인기 애니메이션과 콜라보한 CU의 ‘오뚝이 캔디’ 등이 있었는데요. 이들은 모두 귀엽고 재밌는 증정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며 편의점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어요.
3. 엽기적인 요소 추가
기업들은 제품에 엽기적인 요소를 추가하는 방식을 통해 플레잇팅을 활용하기도 해요.
GS25 편의점에서 자체브랜드로 출시한 점보라면 시리즈 2종을 그 사례로 들 수 있는데요. 점보라면 시리즈는 일반 컵라면의 8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어요. 컵라면의 통념을 깨는 이런 엽기적인 시도를 통해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죠. 초도 물량 5만여 개의 상품이 완판까지 단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할 정도니..! 그 인기가 실감 되시나요?
4. 이색 콜라보
플레잇팅을 활용하여 이질적인 브랜드들이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해요.
코카콜라 X 리그 오브 레전드나 꿀꽈배기 X 싸이버거 사례처럼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브랜드들이 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이로써 소비자들은 차별적이고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5. 제품을 활용한 직접적인 체험
마지막으로 제품 자체를 활용해서 소비자들이 직접적인 체험을 하는 방식이에요.
지난 1월, 하림은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를 론칭하고 맛과 놀이 요소를 갖춘 제품을 선보였어요. 바로 흔들흔들 팝콘치킨이었는데요. 원숭이들이 팝콘치킨을 흔드는 TV 광고는 방영 초기부터 주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또 해태 제과의 얼려먹는 초코 시리즈는 과자에 놀이와 창의력을 접목한 상품으로,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집콕 놀이 아이템이기도 해요. 소비자들이 직접 초코펜을 이용해 직접 데코를 하는 방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죠.
이렇게 플레잇팅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며 소비자들이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
✨ 플레잇팅 팁
맛있고도 재밌는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웃음을 사냥하는 플레잇팅 ! 과연 앞으로 어떤 제품들이 더 즐겁게 변화하여 소비자의 웃음을 자아낼지 많은 기대가 되는데요.
즐겁고 유쾌한 고객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식품업계의 ‘키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매주 목요일 아침 8시에 만나요👨🏻🍳
다른 한 입도 맛보고 싶다면? 🥄
🏹 사이즈 마케팅
👥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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