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 트렌드

안 사는 게 트렌드? #노바이 챌린지

[한-입 트렌드] Recipe.113 노바이 챌린지

2025.06.12 | 조회 1.32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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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님들은 요즘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가격표를 보고 깜짝 놀란 적, 없으신가요? 예전에는 만 원이면 충분했던 생필품들이, 이제는 몇 개만 담아도 2~3만원이 훌쩍 넘어가고 있어요. 이렇게 물가가 오르다 보니 단순히 절약하는 수준을 넘어, 아예 소비 자체를 하지 않는 ‘노바이 챌린지(No-Buy Challenge)’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미국의 Z세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소비 절제 흐름이 하나의 챌린지 문화로 확산되고 있어요.

이러한 ‘사지 않는 도전’,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참여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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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이 챌린지(No-Buy Challenge)란?

[출처: X] 미국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노바이 챌린지.
[출처: X] 미국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노바이 챌린지.

‘노바이 챌린지’는 말 그대로 불필요한 소비를 완전히 끊는 도전을 의미해요. 생필품을 제외한 물건들은 더 이상 사지 않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충분히 사용해 끝까지 쓰는 것을 목표로 삼는 소비 방식이죠. 이는 단지 일회성 절약이 아니라, 자신의 소비 습관을 다시 들여다보고 재정립하는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이렇듯 불필요한 물건에 쓰던 돈과 시간을 줄이고, 진짜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만든다는 것이 노바이 챌린지의 특징인데요. 최근에 유행하는 ‘요노족’, ‘제로웨이스트’ 등의 트렌드에서 비롯된 이 챌린지는 요즘 MZ세대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요.

 

⬇️ 요노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

 

그렇다면 이러한 ‘노바이 챌린지’는 왜 떠오르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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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이 챌린지가 떠오르게 된 이유는?

1. 절약을 넘어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 🤔

[출처: Freepik]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여성.
[출처: Freepik]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여성.

SNS에서 유행하는 ‘미니멀 라이프 브이로그’, 다들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시죠? 그런데 요즘 MZ세대들은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데서 멈추지 않고, 소비를 멈추는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방식으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 있어요.

단순한 절약이나 정리 정돈을 넘어서, ‘사지 않기’는 곧 ‘내가 왜 사려고 했는가’를 되돌아보는 자기 탐색의 출발점이 되었죠. 즉, 소비를 멈추는 것은 단순한 행동이 아닌, 진짜 나의 욕구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는 거예요. 한때는 유행을 빠르게 따라가는 것이 자기 표현의 수단이었다면, 지금은 오히려 ‘이미 충분한 삶’,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는 태도’가 더 멋지다고 여겨지는 시대가 되었어요.

결국, 노바이 챌린지는 단순한 소비 억제가 아니라, 스스로를 재정의하는 자아 성찰의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셈이에요.

 

💤 Z세대 한-입 평가 (25세, 대학생) 👤 : “최근 들어 절약하는 습관을 가지다 보니,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욱 고민하게 되었어요. 정말 필요한 것들에만 소비를 하다 보니, 나 자신에 대해 더욱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더라고요.”

 

2. 놀이처럼 실천하는 디지털 인증 문화 🎮

[출처: Freepik] SNS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사람들.
[출처: Freepik] SNS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사람들.

‘노바이 챌린지’는 고통스러운 절약이 아니라, 함께 즐기며 실천하는 놀이 문화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어요. 실제로 TikTok에서는 #nobuyyear, #nobuy2025 같은 해시태그가 전 세계 누적 3천만 뷰를 넘기며, Z세대 사이에서 일종의 소비 절제 챌린지로 자리 잡았죠.

또한 해외 커뮤니티인 Reddit의 nobuy 게시판에는 6만 7천 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데요. 이들은 매주 “이번 주는 좀 힘들었지만, 다시 시작하면 돼요” 같은 글을 올리며, 서로 응원하고 인증하는 따뜻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이처럼 혼자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함께 기록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소비 절제 경험이 되는 셈이죠.

결국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러한 인증 문화는, 사회적 유대와 성취감을 자극하는 하나의 ‘놀이형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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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이 챌린지의 사례

1.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노바이 1년’ 챌린지, 콘텐츠로 전환시키다 📲

[출처: TikTok] 자신의 노바이 챌린지를 공유하는 Elysia Berman.
[출처: TikTok] 자신의 노바이 챌린지를 공유하는 Elysia Berman.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Elysia Berman은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려다 어느새 4,200만 원에 달하는 카드빚을 떠안게 되었어요. 더는 이대로 살 수 없다고 느낀 그녀는 2024년, 1년간 아무것도 사지 않는 ‘노바이 챌린지’를 선언했죠. 새 옷, 뷰티 제품, 외식을 모두 끊고, 중고 거래와 커뮤니티 기반의 교환으로 생활 방식을 바꿨어요.

그녀는 이 과정을 SNS에 공유하며 챌린지를 하나의 콘텐츠로 전환하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TikTok에 올린 “빈 파우치 속 화장품으로 메이크업하기” 영상은 100만 뷰를 기록했고, 계정은 6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았어요. 무엇보다 “소비를 유도하는 브랜드 협업은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절제의 태도마저 자신의 정체성과 콘텐츠의 일부로 만든 점이 인상적이었죠.

 

2. 거지방? 이건 ‘절약’이 아니라 ‘놀이’예요 🎯

[출처: 카카오톡] ‘거지방’을 통해 절약을 즐기는 사람들.
[출처: 카카오톡] ‘거지방’을 통해 절약을 즐기는 사람들.

한국에서는 이전부터 ‘노바이 챌린지’가 ‘거지방(거지 탈출 커뮤니티)’이라는 이름으로 커뮤니티 문화를 형성하고 있어요. 이름은 단순하지만, 그 속에는 소비 절제와 재정 자립을 위한 진지한 실천이 담겨 있는데요. 주로 온라인 카페나 오픈채팅방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MZ세대의 소비 절제 루틴 공유와 실천 인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죠.

참여자들은 매월 본인의 지출 한도를 정하고, ‘편의점 끊기’, ‘배달 금지’, ‘이번 달 무지출 데이 5일 이상 도전’ 같은 실천 항목을 설정해요. 그리고 매일 인증 글을 올리며 소소한 성취를 공유하죠. 이런 일상 속 작은 행동들이 공감과 응원의 댓글로 이어지며, 단순한 절약이 놀이처럼 즐기는 챌린지로 바뀌고 있어요.

지속 가능성을 위해선 혼자 참는 힘보다, 함께 버티는 응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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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 Tip | 덜 사는 삶, 더 깊이 나를 들여다보는 법

한때는 신제품을 빠르게 사들이고, 유행을 놓치지 않는 게 자기 표현의 방식이었죠. 하지만 요즘은 ‘충분함을 아는 삶’, 그리고 ‘이미 가진 것에 집중하는 태도’가 더 멋지다고 여겨지고 있어요.

노바이 챌린지는 단순히 소비를 참는 게 아니라, ‘왜 이걸 사려고 했을까?’, ‘진짜 필요한 건 뭘까?’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더욱 잘 알게 되고, 절제하는 습관을 기르게 돼요.

지갑을 여는 대신, 마음의 여유를 열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일. 그것이 바로 ‘노바이 챌린지’가 전하는 메시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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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더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매주 목요일 아침 8시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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