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매년 돌아오는 한글날, 브랜드들은 어떻게 하면 우리만의 방식으로 이 날을 기념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데요. 단순히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서 나아가, 브랜드가 가진 개성과 콘텐츠를 더해 색다른 경험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
특히 한글날은 우리말과 글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인 만큼, 브랜드가 어떤 관점으로 한글을 바라보고 표현하느냐에 따라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는데요. 익숙한 한글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기도 하고, 일상 속에서 한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기도 하죠.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브랜드만의 색깔이 잘 담겨있는 한글날 마케팅 사례를 모아봤습니다. 브랜드마다 한글날을 어떻게 해석하고 풀어냈을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
오늘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Case 1] 추억행 특급열차 타자!
한때 컴퓨터 앞에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타자 연습하던 기억 있으신가요? 이번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한컴타자가 특별한 팝업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추억의 한컴타자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을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
⌨️ [Brand Profile] 한컴타자

추억의 타자 연습
한컴타자는 한글과컴퓨터에서 선보이는 타자 연습 서비스로, 글자를 입력하며 타자 실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게임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산성비’처럼 타자 연습과 게임을 결합한 콘텐츠로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추억의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타자 연습을 넘어 캐릭터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추억행 특급열차에 탑승하시겠습니까? 🚂
일상을 Ctrl+Z, 추억 속 한컴타자역으로!

한컴타자는 지난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는데요. 이번 팝업 콘셉트는 바로 ‘일상을 Ctrl+Z, 추억행 특급열차에 Taja!’였습니다! 🚂
팝업 공간 전체를 지하철역과 열차를 모티브로 꾸며, 방문객들이 ‘한컴타자역’을 둘러보며 추억의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화면 속에서만 즐기던 한컴타자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가져온 것이죠!
특히 한컴타자의 대표 게임인 ‘산성비’와 ‘판뒤집기’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는데요. 어릴 때 컴퓨터 앞에서 즐겼던 게임을 팝업에서 다시 해볼 수 있다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지 않나요? 🥺
추억은 소환하고, 굿즈는 소장하고!

팝업에서 굿즈 구경도 빼놓을 수 없겠죠? 👀 키링부터 티셔츠, 스티커, 담요까지 한컴타자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한정판 굿즈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건 브랜드 <무용지용>과 협업한 커스텀 키캡 키링! 캐릭터 키캡에 원하는 문구를 조합해 세상에 하나뿐인 키링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특히 직장인이라면 보자마자 피식 웃을 법한 재치 있는 문구까지 더해져,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하나쯤 갖고 싶어질 것 같더라고요 😂

한글날 당일에는 ‘판뒤집기 전국 팔도 대항전’ 왕중왕전도 열렸습니다. 전국의 타자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뤘는데요. 한글날을 맞아 한컴타자만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준 이벤트였습니다.
추억의 타자 연습에 캐릭터 굿즈와 요즘의 밈까지 더한 한컴타자! 익숙한 추억도 이렇게 만나니 또 다른 재미가 생기네요 🧑🏻💻
[Case 2] 포켓몬 GO에서 '가나다라'를 잡는다고?!
한글날 하면 어떤 마케팅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 한글 서체를 입힌 굿즈나 한글로 번역된 이름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올해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조금 색다른 방식으로 한글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포켓몬 GO입니다! 📱
매 기념일마다 이벤트로 유저들을 즐겁게 해준 포켓몬 고! 이번 한글날에는 어떤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을까요? 한글날과 포켓몬이 대체 어떻게 엮였을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봅시다!
🏃 [Brand Profile] Pokémon GO

현실에서 만나는 포켓몬의 세계
포켓몬 고는 포켓몬 IP를 기반으로 한 위치 기반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입니다. 스마트폰을 들고 현실 세계를 돌아다니며 포켓몬을 발견하고, 포획하고, 수집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 10억 건 이상 다운로드된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이기도 하죠.
한국에서는 2017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삼성전자와의 협업 이벤트, K-POP 그룹 에스파와의 컬래버레이션, 인천 사파리존 같은 현장 행사까지 한국 트레이너들을 위한 이벤트를 꾸준히 선보여 왔는데요. 이번 한글날 이벤트도 한국 트레이너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찾아라! 한·글·날
포켓몬과 함께하는 특별한 한글날

포켓몬고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국내 한정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벤트 기간 포켓몬 등장 확률을 높여주는 아이템인 일반 ‘루어모듈’이나 ‘향로’를 사용하면 이름이 ‘한·글·날’ 또는 ‘가·나·다·라’로 시작하는 포켓몬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대표적으로 한바이트, 글라이거, 날쌩마가 ‘한·글·날’을, 가디, 나옹, 다꼬리, 라이츄 등이 ‘가·나·다·라’를 완성하는 포켓몬으로 등장했습니다. 여기에 색이 다른 포켓몬인 이로치 포켓몬을 만날 확률까지 높여 수집 욕구를 자극했죠.
포켓몬의 이름을 한국어로 바꾸는 대신, 포켓몬의 특성을 살리면서 한글날과의 연결점을 찾은 포켓몬 고! 평소에는 별다른 의미 없이 지나쳤을 포켓몬의 이름도 한글날 만큼은 특별한 이름으로 느껴지지 않나요?

또 이번 이벤트는 수집 미션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컬렉션 챌린지’를 완료하면 경험치와 포켓몬의 레벨을 높이는 데 사용하는 별의 모래는 물론, 알파벳 H 모양의 포켓몬 ‘안농’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었는데요. 한글날 이벤트에서 알파벳 H를 주는 게 의외라고 생각하셨나요? 😲 어쩌면 한글 ‘ㅐ’와 모양이 비슷해서 선정된 건 아닐까요?
이처럼 한글날을 기념 이미지나 굿즈로 보여주는 대신, 이미 존재하는 한국어 포켓몬 이름을 한글의 배열과 연결해 실제 게임 플레이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이번 이벤트의 포인트였는데요. 유저들의 반응 또한 좋았습니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가나다라’ 다음인 '마바사아'로 시작하는 포켓몬을 직접 찾아보거나, 좋아하는 포켓몬이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 것을 반기는 반응도 있었답니다!
한글날과 큰 관련이 없는 브랜드지만 색다른 이벤트로 유저들을 즐겁게 해준 포켓몬고! 다음에는 또 어떤 기념일 이벤트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
[Case 3] 한글날에 햄버거 가게가 잔치를 연 이유?
한글날을 맞아 햄버거 가게에서 특별한 잔치가 열렸다고 합니다. 바로 롯데리아가 준비한 '맛깔나는 한글 잔치'인데요! 롯데리아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우리말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특별한 팝업스토어 ‘맛깔리아’를 선보였습니다. 한글을 즐기는 공간으로 변신한 롯데리아의 특별한 한글날 프로모션, 함께 살펴볼까요? 🍔⚡
🍔 [Brand Profile]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부터 새우버거, 한우불고기버거까지! 롯데리아는 우리에게 친숙한 메뉴들을 선보여 온 대한민국 대표 토종 버거 프랜차이즈예요. 1979년 국내 최초의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출발한 롯데리아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메뉴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는데요.
단순히 햄버거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독창적인 신메뉴와 트렌디한 마케팅으로 브랜드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특히 브랜드 전용 서체를 개발하거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협업하는 등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습니다.
햄버거의 맛을 한글로 표현한다면?

한글날을 맞아 햄버거 매장이 특별한 변신을 했습니다. 롯데리아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홍대점, 잠실롯데월드몰B1점, 서울역사점에서 한글 팝업스토어 ‘맛깔리아’를 선보였는데요.

이번 프로모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햄버거의 맛과 식감을 우리말로 재치 있게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은은하게 달콤한 맛을 뜻하는 '달보드레', 한입 가득 베어 무는 모습을 표현한 '와구와궁', 두툼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담은 '두툼탱탱'까지! 익숙한 맛을 색다른 우리말로 풀어내며 한글이 가진 표현의 재미를 보여준 것이죠.
매장 곳곳도 한글을 활용한 포스터와 그래픽, 포토존으로 꾸몄습니다. 여기에 SNS 인증 이벤트와 한글날 한정 굿즈까지 더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평소처럼 햄버거를 먹으러 방문한 매장에서 자연스럽게 한글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한글날을 단순히 기념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핵심인 '맛'과 한글의 '표현력'을 연결했다는 점이 특히 흥미로운데요. 햄버거 브랜드이기에 가능한 방식으로 한글날을 풀어냈다는 점에서 롯데리아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프로모션이었습니다. 😋

사실 롯데리아가 한글을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23년에는 자체 서체 '촵딱체'를, 2024년에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리아체'를 공개하며 한글을 활용한 브랜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왔는데요.
이번 '맛깔리아'에서는 자체 서체인 '리아체'를 실제 매장 공간에 적용해 소비자가 직접 한글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특히 한글날이라는 기념일을 활용하면서도 무작정 한글의 소중함을 강조하기보다, 롯데리아가 가장 잘 이야기할 수 있는 '맛'을 중심에 두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소비자는 햄버거를 통해 우리말의 재미를 발견하고, 동시에 한글을 활용한 롯데리아만의 브랜드 개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결국 이번 캠페인은 매년 돌아오는 기념일도 브랜드만의 개성을 살려 색다르게 풀어낸다면, 소비자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매년 돌아오는 한글날이지만, 롯데리아는 자신들만의 언어로 조금 더 맛깔나게 풀어낸 셈이니까요! ✨
오늘 저희가 준비한 편지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욱 정성 가득한 편지를 들고 찾아올게요. 💌
그럼 다음주 수요일 아침 9시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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