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의 여행자, 한수호(3)-고난 끝에 얻어지는 과실의 단맛을 위하여

오늘도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워요👋 

푸르고 우거진 실록을 보며 5월의 따땃한 날씨를 만끽하다🌿
아침 저녁으로 휙 돌변하는 날씨에 매일같이 뒷통수를 맞고 있는 요즘입니다(대체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교🤷‍♀️)

여행에서도, 말도 안 될 정도로 일이 잘 풀리며 행복한 상황이 연속으로 펼쳐지다 번개라도 맞은 듯 갑자기 돌변되는 상황들이 있죠. '지나가면 다 추억이리~~'가 절로 나오는 고생의 고생의 끝인 여행 중 마라맛 고생 이야기가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뿐 고생이야기 젤 좋아하는 거 다 알아욕!🕺🕺)

인내 시간의 연속, 풀어지지 않는 꼬임 속에서도 여정을 나아갈 수밖에 없는 여행의 매력은 당최 무엇일까요?

지금 바로 5월의 여행자, 한수호 여행자의 세 번째 이야기에서 찾아보도록 해요-!

그의 여행 이야기들을 모아, 지금 바로 move or action!

〰️

하루하루가 말이 안 될 정도로 완벽한 최애 여행지와 별개로, 뇌리에 세게 박히는 여정의 순간들이 있죠. 몸으로 부딪치며 인내하는 여행은 유난히 깊은 기억의 바닷속 가라앉지 않고 둥둥 떠나는 것 같아요. 세계를 유랑하며, 가장 기억에 꽂히는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남아시아 여행을 마치고, 세계여행 중 버킷리스트인 [새해를 런던에서 보내기]를 실현하기 위해 유럽으로 갔었어요. 인생의 40%가 여행, 인생의 40%가 축구인 축덕이라 축구 경기를 즐기고 북유럽도 돈 후, 날씨와 문화가 정반대인 아프리카로 입성하게 되었죠. 

항상 여행을 할 때 단 한 가지만을 보기 위해 달려가는 여행 스타일인데, 아프리카에서는 목표가 딱 세 가지였어요. 사파리, 킬리만자로, 빅토리아 폭포. 그중에서도 빅토리아 폭포가 뇌리에 너무 뽝 담겨있어요. 최악의 순간과 최고의 순간을 동시에 맛보게 되었거든요.

최악의 순간은 빅폴이 있는 잠비아로 향하는 길에서부터였어요. 탄자니아 - 잠비아 이동루트 중 유명한 타자라 열차가 있어, 저 또한 3박4일간의 타자라 열차를 타서 잠비아로 바로 넘어갈 생각을 하고 있었죠. 시간 맞춰 기차역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고난이 시작됩니다. 왜냐면 기차가 하루나 지연되었거든요.

'그래.. 하루면 숙소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면 되니까..' 이때까지만 해도 별수 없이 다시 숙소로 돌아가 다음날을 기약하며 하루 뒤 열차를 맞이하러 갔어요. 10분.. 1시간… 기차의 꽁무니 조차도 보이지 않는 거예요. 열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쯤, 2시간 만에 여유 있는 자태로 뽐내고 들어오는 기차에 올라탈 수 있었어요.

아프리카 육로이동이 워낙 빡센 편임을 인지하고 있어서 이 정도는 그래도 그러려니 하고 넘길 수 있었어요. 나름대로 열차에서 감성 터지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 갑자기 열차 내 분주함의 공지가 내려지는 거예요.

”이 열차는 잠비아 내륙도시까지 안 가고 탄자니아 국경에서 멈춰집니다”

제가 끊은 티켓은 잠비아 대륙도시까지인데, 열차 마음대로 탄자니아 국격에서 멈춰진다는 소식이었어요. 시작부터 지연의 지연에… 안 그래도 마음이 시원치 않았는데 끝까지 가지도 않는다니 슬슬 멘탈이 나가려고 했었죠. 근데 뭐 어쩌겠어요… 운명이겠거니 하고 받아들이며 내리자마자 삐끼들의 환영식에 몸둘 바를 모른 채 잠비아까지 다이렉트로 갈 버스를 찾게 되었어요. '이제는 정말 한 번에 갈 수 있겠구나!!!' 싶어 저렴하지 않은 40달러 돈이었음에도 주저하지 않고 탔어요. 이렇게 돈까지 내며 정말 끝이겠거니 했는데 이런 옘뱡. 또 끝까지 안 가더라고요.

특유 사기꾼들 말에 걸린 거죠. 안 되면 안 된다고 말을 하면 되는데 얘네들이 일단 태우려고 안되는 것도 다 된다고 말하는 이상한 습관이 있어요. 아프리카 여행할 때는 잘 걸러서 들어야 해요. 저 또한 거짓말일 줄 상상조차 못했지만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돌아갈 수 없으니 이 또한 받아들이고 돈은 더 지불하지 않은 전제로 전 버스에서 연결해 준 다른 버스를 타려고 하는 길에는 역대급 인종차별이 저를 반겨주더라고요. 꼬마애들이 차이나 차이나~ 하면서 난리를 치는 거예요. 저를 버스로 함께 인솔해 주고 있는 현지인이 보기에도 너무하다 싶었는지 자신의 신발을 벗어 던지는 시늉을 하며 애들을 한테 저리 가라고 혼냈어요.

근데 이 친구도 끝까지 믿을만한 친구는 아니였어요.. 안내해 줬으니 돈 달라고 하는 거예요.(아프리카 내에 종종 안내를 해주거나 도와주면 팁을 줘야 하는 문화를 가진 곳이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잠비아 돈 하나도 없다고 발악을 한 끝에야 떠나보내고 드~~디어 버스가 잠비아 수도까지 도착하였습니다.

다 끝이다 싶었는데... 하 또 돈을 달라는 거예요. 이제부터는 화가 뒤집어지게 나더라고요. 40달러를 이미 잠비아에서 줬고 새로운 버스로 이동할 때 돈을 안내는 조건으로 탄 건데, 기사와 직원은 ‘어쩌라고 여긴 잠비아임’라는 식으로 나오니 열불이 나더라고요. 버스도 저녁 6시 출발인데 새벽 1시 출발을 해서 돌아버리겠는데 돈까지 달라니.. 온갖 항의를 한 끝에 그래도 돈은 안주고 버스에서 탈출할 수 있었어요.

발이 닿을 때마다 고생이 이어진 여정이었지만, 빅토리아 폭포까지 온 것에는 전혀 후회가 없었어요. 아프리카에서 최고의 순간은 바로 이곳에서 펼쳐졌거든요. 광활한 폭포를 보며 확실하게 느꼈어요. 나는 자연에서 가장 살아있음을 느끼는구나. 아이슬란드에서도 여럿 폭포를 보며 지구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느꼈어서 빅폴을 가면 경이로움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잠시 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무색한 생각임을 깨달았었죠. 입이 그냥 떡 벌어지며 미쳤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거대한 폭포와 그 위로 자리잡히는 무지개를 바라보며 눈물이 핑 돌았어요.

"이곳은 가족이랑, 그리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꼭 다시 한번 오고 싶다!"

고생의 고생을 더하여, 그 끝에 맛보는 경이로운 풍경은 이로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을 것 같아요. 이 흐름을 이어가, 최근(4월경) 인스타스토리에 공유되었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중앙아시아 여행을 하시다 또 한 번의 고생을 맛보시게 되셨죠. 어떠한 경험을 하셨는지 그리고 또 다시 새롭게 펼쳐진 고난의 마인드 컨트롤을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아프리카 여행을 마치고 떠난 곳은 중앙아시아였어요. 세계여행 루트가 조금 특이한 편이죠?(웃음) 중앙아시아는 가족여행으로 시작하였어요. 세계일주를 하면서 중간중간 가족들과 여행했으면 하는 구간들이 있었어요. 지나온 곳 중엔 관광 인프라가 너무 안좋거나, 경비가 부담되는 것들 위주였다 보니 이 두 가지를 완충시킬 수 있는 곳을 찾다 중앙아시아로 가족들을 초대하게 된 것이죠.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아버지에게 용돈을 받았던 지라, 이번 여행만큼은 제가 여정부터 경비까지 다 준비해 드리고 싶더라고요.

혼자하 는 여행이 아니다 보니 가족이 오기 일주일 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미리 가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 가족을 만난 후로는 함께 자연경관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죠. 아빠가 떠나기 전, 여행 잘 시켜서 고맙다는 의미로 용돈 100만 원을 주시고 가셨어요. 그것도 달러로 주셔서 정말 소중하게 가방에 품었어요. 여행할 때 달러가 많이 필요하거든요. 행복하게 가족을 배웅을 해주고, 저는 카자흐스탄을 떠나 키르기스스탄으로 이동하였어요. 이때 저의 머리를 땡- 칠 사건이 펼쳐졌습니다.

12시간의 육로이동을 하며 너무 피곤해서 버스에서 계속 졸았었어요. 저와 한 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보조 가방을 살포시 내려놓고 졸고 깨고를 반복하다 내렸는데, 이상하게 느낌이 쎄- 하더라고요. 급하게 가방을 뒤져보니 가장 중요한 여권, 지갑, 노트북… 모든게 다 있었어요. 그냥 저의 착각이라 생각했죠. 근데 제가 놓친 게 하나 있었어요. 돈이였어요. 이때까지만해도 눈에 보이는 물품에 정신이 팔려 돈을 생각지도 못했던 거예요. 키르기스스탄에서 이동을 다 마치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하려고 찾으려고 하는데… 예… 이 친구가 사라진 것이였죠..

지퍼백 속 든 돈봉투에는 한없이 가벼운 빈 봉투만 반겨주었어요. 노트북, 지갑, 여권은 건드리지도 않아 상상도 못 했던 것이죠.. 저의 불찰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었어요. 직전인 여행인, 유럽과 아프리카까지만 해도 늘 긴장을 MAX인 상태였어요. 유튜브에서 중앙아시아 현지인들이 친절하다고 흔히 들어서인지, 아니면 여행이 길어져서인지 이곳에 닿자마자 저도 덩달아 마음이 느슨해지기 시작한 것이죠. 게하에서 돈이 없어진 걸 깨달았는데 당시 여권까지 덩달아 안보여서 진짜 뒤집어질 뻔했어요. 여권에 지나쳐온 나라의 스템프가 다 찍혀있었기에 이것만은 제발…!!!이라는 심정이었거든요.

정말 다행히 여권은 자켓 주머니에 있더라고요. 여권은 무사하지만, 엄청나게 큰돈을 잃어버렸기에 멘탈이 완전 나가더라고요. 흔들리는 정신을 바로잡기 위해 분노의 이 닦기를 하고, 시큼한 냄새를 풍기는 길거리 유제품을 집어 들어 도전하고,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도 올라가고, AK총을 들어 총쏘기도 신명나게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확실히 기분이 한껏 나아졌지만, 자꾸 이곳에 있으니 생각나 현재 우즈베키스탄으로 넘어왔습니다. 지금껏 여행을 하며 긴장을 붙들고 있던 탓에 안전하게, 별 탈 없이 여행하다 이런 일을 처음 겪으니, 처음에는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그럼에도 오히려 이 일을 통해 더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걸 알게된 후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 나에겐, 소중한 여권, 노트북, 핸드폰… 지금 내겐 이것이 있잖아!!!”

돈은 잃었지만 계속 여행할 수 있는 돈은 남아있고, 신분을 증명할 여권도 있는 것. 지난 여정을 틈틈이 기록한 외장하드와 노트북도 그대로고, 앞으로 지속 기록할 고프로와 휴대폰도 그대로이니깐요. 가장 중요한 나도 온전하다면 된 거니깐요.

멘탈이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에 존경합니다. 안좋을 수 있는 기억을 건강하게 잘 풀어내신 것 같아요. 앞으로의 여정에는 잃어버리는 거 없이 안전하길 응원하겠습니다-! 이외 세계일주를 하면서 위협감이 느껴졌던 순간이 있었을까요? 

아무래도 주변에서 많이들 겁주는 말을 하다보니, 처음 아프리카 입성했을 때 겁을 많이 먹고 갔어요. 아프리카 친구들이 피지컬이 키도 크고 비율도 정말 좋은 편이라 압도되는 게 있더라고요. 워낙 아프리카 밤은 위험한 편이라 저 또한 주의를 기울이며 최대한 안나갔는데, 육로 이동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밤에 도착하는 일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가장 무서웠을 때가, 버스를 타고 늦은 밤에 도착했는데 마을이 정전이 되어서 불이 하나도 없었어요. 앞이 하나도 안 보일 정도로 깜깜해서 손에 쥐고 있는 핸드폰 속 지도와 소리에만 의지하며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웃음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뭐야? 하고 고개를 휘적거리며 주위를 살펴보았지만,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너무 무서워서 식은땀을 흘리며 빨리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전기 들어와 걸거리가 환해졌었어요. 그때 충격을 먹었었죠. 제 주변에 사방으로 현지인들이 대화하며 걸어가고 있더라고요. 현지인들은 익숙한 듯 잘 걸어가고 있는 모습에 놀랐었어요. 빛이 하나도 없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구나.. 그리고 이렇게 정전으로 어둠이 찾아올 때 자칫 잘못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모르겠구나.. 싶어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던 순간이었어요.

이외에도 여행 초반, 태국에서 개한테 물린 적이 있었어요. 개가 자꾸 쫓아오는데 빨리 뛰어가면 더 쫓아온다는 말이 생각나서 경계하며 걸었는데 순간에 확 물더라고요. 다행히 현지인들이 개를 쫓아내 주시고 병원을 안내해 주어 빠르게 조치를 취할 수 있었어요.

타지에서 개에 물리시다니 많이 놀라셨겠어요. 크게 다치지 않아 진심으로 다행입니다. 홀로 장기간 세계일주를 나아가다 보면 외로울 때도 있다가, 사람들과의 추억으로 채울 때도 있다가 하실 것 같아요. 여행을 하면서 유독 외로웠던 순간 혹은 유난히 사람들로부터 많은 채움을 받았던 순간이 있었을까요?

세계일주를 홀로 시작하면서 혼자가 일상이 되었지만, 아프리카 여행의 첫단에 잠시 외로움을 느꼈었어요. 이곳에 오기 직전, 말씀 주신 바처럼 스페인 순례길에서 유난히 사람들로부터 많은 채움을 받고 왔었거든요.

특히나 직전여행인 순례길이 여정의 있어 임팩트 있는 여정 중 하나였었거든요. 하루하루 급급하게 30일간 걸으며, 드디어 완주한 날에 하필 비가 왔었어요. 순례길 완주지점에 도착하면 바닥에 드러눕고 싶다는 낭만이 있었는데, 비가 오니 괜시리 속상하기도 하더라고요. 같이 순례길을 걸었던 동생이 10등 안에 들어서 점심 쿠폰을 받아(기관 측에서 10등 안에 들면, 점심 쿠폰을 준다고 한다) 점심을 먹고 순례길의 여정의 끝을 맺으려는 순간, 하늘이 개어지는 거예요. 그 순간 냅다 대자로 바닥에 누웠어요. 하늘을 바라보다 들어오는 사람을 바라보다, 다시 하늘을 바라보다 이번엔 건물을 바라보다… 들어오는 사람들의 표정이 모두 다르더라고요. 사람들 각자의 지니고 있는 삶의 무게는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들어오는 순간에 다 다른 감격함이 전해져 괜시리 저도 눈시울이 붉어지게 되더라고요.

한 달 동안 4명의 동행과 오가며 만난 외국인 친구들이 있었다가 홀로 아프리카로 오니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더불어 지금까지 여행했던 곳 중 가장 낯선 곳이었고, 여행 자체가 험한 곳이라 순간순간 지칠 때가 있었거든요. 외로움도 잠시, 아프리카에 있으면서 재미나게 웃겼어요. 교통편으로 말도 안 되게 고생하고, 낯선 도시에서 홀로 피부색이 튀어 어찌 보면 이방인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현지인들이 정말 말도 안되게 긍정적인 거예요.

"하쿠나마타타~ this is Africa~"

이러니까 저도 같이 따라 웃게 되고.(웃음) 그리고 어딜가나 음악이 빠지지 않았어요. 밝은 분위기에 할로할로~ 하면서 잘 다가오니 현지인들과 친해지며 아주 잠깐의 외로웠던 감정을 많이 떨쳐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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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호 여행자의 이야기는 다음주에도 이어집니다 :)
[다음편. 인생의 하이라이트가 되어줄, 남은 여정을 위하여]

"여행은 저에게 인생의 하이라이트와 같아요. 본국으로 돌아와 잠시 여행이 중단되어도 지금 경험하였던 모든 것들이 그때의 저에게 깨달음과 추억으로 감싸줄 테니깐요."

인터뷰 당시엔 우즈베키스탄에서 들어가기 어렵다던 투르크메니스탄 여정을 마치고,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는 지금은 이집트에-!

세계여행을 하며 아직 못다한 이야기인, 유럽에서 [축구 성덕을 이룬 에피소드]와 따끈따끈 여정을 마친 [투르크메니스탄, 중앙아시아 에피소드] 그리고 앞으로 이어진 [아메리카 대륙] 이야기까지.

다음주 따끈따끈한 유랑의 이야기와 함께 5월의 여행자, 한수호님의 마지막 여행기가 펼쳐집니다 :>

*[한수호] 여행자의 INSTA  👉 @nangmansuho
*[한수호] 여행자의 YOUTUBE  👉 낭만수호 NangmanMan

*뉴스레터에 사용되는 사진의 저작권은 인터뷰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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