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험, 한 번쯤 있으셨죠?
팀원과 매주 1:1 면담을 하는데 면담이 끝나고 나면 오히려 더 어색해지고, 성과도 개선되지 않고, 무엇보다 ‘나 혼자 떠든 느낌’이 드셨던 적 있으신가요? 좋은 팀장은 면담 시간 동안 많이 말하지 않고, 대신 잘 듣고, 좋은 질문을 던집니다.
이 콘텐츠에서는 팀장이 꼭 기억해야 할 1:1 면담의 핵심 역할, 질문, 리듬, 피드백, 칭찬의 기준, 실전에서 자주 하는 실수와 그 대안까지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성과를 만드는 면담은 따로 있습니다. 지금부터 일머리 있는 팀장들의 방식으로, 하나씩 바꿔볼까요?
여러분, 지금 몸값 올릴 준비 되셨나요?
1. 지난 면담 내용부터 꼭 복기하고 들어간다
일머리 있는 팀장은 이렇게 합니다
면담 전에 지난 대화 기록을 다시 보고, 이전에 나왔던 이슈나 감정 흐름을 복기하고 들어갑니다. “지난번에 이야기했던 ○○ 건은 어떻게 됐나요?” 이 한 문장이 팀원에게 ‘기억해주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깁니다.
왜 이렇게 할까요?
심리학에서는 이걸 ‘기억의 지속성’이라 부릅니다. 내가 한 말을 기억해주는 사람에게 우리는 신뢰를 느끼고, 그 관계에 더 몰입하게 됩니다. ‘기억해주는 상사’는 ‘존중해주는 상사’로 받아들여집니다.
팀원에게 이렇게 요청해보세요
“지난번 면담에서 이야기했던 내용은 제가 메모해뒀어요. 혹시 그때 말씀하신 ○○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록을 바탕으로 대화를 시작하면 팀원도 더 솔직하게,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꺼내게 됩니다.
자주 하는 실수 – 이렇게 바꿔보세요
“요즘 뭐 힘든 일 있어요?”X - 너무 막연합니다. “지난번에 힘들다고 하셨던 ○○은 좀 나아지셨어요?” O
이렇게 구체적으로 짚어줘야 팀원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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