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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_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강한 이유

작은 것만 바라는 건 하찮나요?

2025.02.02 | 조회 3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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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작고 소소한 것만 바라는 사람이 있을까?

많은 돈과 높은 직위를 준다면, 독자는 어떨 것 같은가?
필자는 작은 것을 좋아한다. 대기업보다 스타트업을 선호하고, 프랜차이즈보다 작은 개인 브랜드를 좋아한다. 그리고 앞장서는 것보다 뒤에서 서포트하는 역학을 원한다. 아마 필자와 같은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우리를 보고 누군가는 그릇이 작다고 말할 것이다.

전 회사 팀장님이 이런 말을 한 적 있다.

"A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PM이라서 보여지는 성과가 많은데 너는 아니잖아. 어디 가서 뭐 했다고 할 수 있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리더가 아닌 팀원이었기에 인정받지 못했다. 그 말 한마디에 몇 년 동안 열심히 일했던 시간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나는 지금까지 뭘 한 거지? 나는 가치 없는 헛수고를 한 건가?’

Miniature & Mitate Artist @tanaka_tatsuya
Miniature & Mitate Artist @tanaka_tatsuya

세상은 거대한 것들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큰 사람이 있으면, 작은 사람도 있어야 한다. 큰 기업이 있으면, 작은 브랜드도 있어야 한다. 모두가 최전선에서 앞장설 수는 없다. 누군가는 조용히 단단하게 뒤를 받쳐주는 역할을 해야만 한다.   

작다고 해서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일수록 섬세함과 진정성이 강하다. 작은 일을 할수록 나의 가치와 진정성을 지킬 수 있기에, 우리는 작은 것을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최근, 책을 읽다가 인상 깊은 문장을 발견했다.

 

모두가 빨리 많이 팔리는 책을 만들기 위해 애쓴다면 아름다운 책은 누가 만들까?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중

 

마치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작은 것을 좋아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찾지 못한 나에게 이 책이 명확한 답을 주었다. ‘싫어하는 일을 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보다 특별한 일을 하는 힘이 강하다’는 말이 있다. 특별한 일이라는 것은 결국 나에게 달려 있다. 스스로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면, 특별한 일이 된다. 작은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 중요한 일이 된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 말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만의 가치를 고수하여 작은 일도 특별하게, 의미 있게 만들어 가자. 그것이 나를 더 단단하게, 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Miniature & Mitate Artist @tanaka_tatsuya
Miniature & Mitate Artist @tanaka_tatsu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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