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림은 마음을 비추기 위한 은유]
반묘방당은 마음을 비추기 위한 은유
'반무방당'은 마음을 비추기 위한 은유로 제시되며, 도산서원의 '천관운영대', 강릉 선교장의 '활래정' 같은 예가 이 개념을 설명하는데 사용되었다.
✍️詩境으로 본 한국정원문화
[01] "왕래풍류와 만나는 시경의 접화군생"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은 한국정원문화 곳곳에 주연급으로 등장한다. 그것도 오뉴월의 꾀꼬리처럼 한결같이 사연이 곱고 근사하다. 그가 들린 곳은 명소가 되고 걷던 길은 경(景)과 곡(曲)이 된다. 그만큼 고급진 안목을 지닌 경관 향유자이다. 자연의 맛과 풍류의 멋을 체득했다. 경관의 문리가 트인 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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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단상
[02] "차청借聽의 아취"
파초는 선비의 고급스러운 운치를 대변한다. 추운 지방에서는 여간 극성스러원 집중이 아니면 가까이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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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숨
[03] "느티나무 사계"
'느티나무'가 봄의 '신명', 여름의 '운혼' 등 계절에 따른 다양한 감정과 변화를 어떻게 상징하는지 알아본다. 나무의 은유와 계절의 변화를 통한 삶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예술적 시각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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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동 원림 미학
[04] "조원동 원림 - 외원.02"
조원동 원림의 외원을 걷는다. 토묘대 호안의 장엄한 풍경을 시작점으로 삼는다. 늠름한 장송과 구갑 노송의 모습이 편안하다. 내가 이름붙인 버찌마루길의 벤치에서 바라본 단애취벽과 푸른 호수는 절경이다. 기쁜 소리를 듣는 정자인 열음정과 도툼한 산세가 수면을 품는 모습에 편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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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풍경을 거닐다
[05] "문경새재 교귀정"
가을 저녁, 문경새재의 교귀정에 앉아 생명의 흐름에 빠져든다. 주흘산의 치맛자락에 감긴 단풍은 화려한 색으로 세상을 물들인다. 용추의 기세가 작은 단에서 큰 단으로 쏟아지는 모습은 마치 누적되는 세월의 힘이 느껴지는 듯하다. 여울을 에워싼 골짝은 소리와 함께 장엄하다. 우렁찬 소리는 나의 마음을 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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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형근, 시인::한국정원문화콘텐츠연구소[茶敦])
『월간::조경헤리티지』은 한국정원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당대의 삶에서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습니다.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짧은 단상과 긴 글을 포함하여 발행합니다. 감성적이고 직관적인 설계 언어를 창발創發합니다. 진행하면서 더 나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생산하면서 주체적, 자주적, 독자적인 방향을 구축합니다.
"한국정원문화콘텐츠연구소는 '방달초예반발(放達超睿反撥)'의 정신을 지향합니다."
매임 없는 활달한 시선으로 전통의 경관을 응시하며, 보편적 슬기를 뛰어넘는 통찰로 그 속에 담긴 옛사람의 마음을 읽어냅니다. 나아가 고착된 현실의 언어를 거슬러, 오늘날의 현대적 언어로 우리 정원의 미학을 다시 다스리고 되살리는 평론 작업을 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