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 차 고양이들

오늘의 표어 : 그게 무슨 상관이야 재밌으면 그만이니까

2025.02.21 | 조회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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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고양이들의 시선

매주 금요일 고양이들의 시선이 담깁니다.🐈‍⬛

<대장 고양이의 편지>

 

To. 구독자

 

Good morning,
Good afternoon,
Good night.

 

from. 대장 Q가

 


 

고친소; 새로운 고양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시 쓰는 고양이, 박화우

안녕하세요 : )

 

시 쓰는 고양이, Q

끈적한 날이 오기를 기다려

 

<화우의 시>

 

첫 번째 시, 

씬, 박화우 종식되지 않는 스토리를 지나고 있다 영원히 엔딩이 오지 않을 거 같았다 눈이 오는 결말 장막 사이로 스러지는 잔눈깨비들 씬은 끝나지 않았고 크레딧은 여러 이름을 조명했지 그 거리의 이름을 나부낀다 빈센트 갈로에게 떠나지 말라고 말하는 금발 머리의 여자를 빤히 바라보는 빈센트 갈로의 눈 이 결말은 곧 끝날 거에요 되풀이 되지 않는 이상 내게 시선을 준 사람들이 존재해서 엔딩 크레딧은 끝나지 않는다 돌아가기로 약속했지만 나에게 언제 등단하냐고 묻더라고 글쎄 나는 더는 글을 쓰고 싶지 않았지만 다시 펜을 들었네 우리 이름 더는 지워지지 않아도 돼 눈밭에 있으니까

시험을 길게 준비했었어요, 디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첫눈이 내렸습니다. 그때 쓴 시에요.  ㅡ  화우의 기록

 

시 쓰는 화우의 인스타 @oneyoursin

 

 

 

。.。:+* ゜ ゜゜ *+:。.。.。:+* ゜ ゜゜

 

 

 

<Q의 시>

 

두 번째 시, 花落憐不掃月明愛無眠

花落憐不掃月明愛無眠, Q 당신이 긋는 선이 점선이라 빈 공간에 몰래 들어가 보려 했는데 그게 절취선인지는 몰랐지 점선 따라 자 대고 긋는 칼질에 아프다는 내색도 못 했는데 나만 당신을 오매불망 기다렸나 당신은 내가 떨어지는 꽃이라 가엾게 여기어 쓸지를 못했지만 나를 꽃길 삼아 걸었고 나는 달이 예쁘다고 한 당신 말 때문에 하늘에 비친 달이 밝으니 사랑스러워 잠을 못 이루고

2019년에 씀. 2025년에 꺼냄.  ㅡ  Q의 기록

 

시 쓰는 Q의 인스타 @mylovecomefindme

 

 

 

。.。:+* ゜ ゜゜ *+:。.。.。:+* ゜ ゜゜


 

<고양이들의 한 마디>

  • 화우의 한 마디 : 다 괜찮을 겁니다.
  • 화우의 이번 주에 할 일 : 늑대 찾기

゚+*:ꔫ:*+゚

  • Q의 한 마디 : 울적해
  • Q의 이번 주에 할 일 : 병원 가기, 병원 가기, 네일 하기, 미뤄질 일을 미루지 않기

゚+*: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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