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월간 마음건강, 잡지 구독 서비스 OPEN✨

월간 마음건강 프리미엄

용기 있는 선택은 추억이 된다

1월 2일 :: 마음건강큐레이션_강의&교육

2026.01.02 | 조회 611 |
0
|
from.
범준

오늘의 편지

첨부 이미지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에디터 범준입니다. 어느덧 새해가 되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6년 무탈히 건강히 평안히 잘 지내시기를 바라봅니다. 어느덧 2025년은 지나간 추억이 되었네요. 어제 인스타에 2025년에 찍은 사진 20장을 올리며 작년에 쌓은 많은 추억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사진 덕분에 작년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들을 보니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함'이란 추억이란 뜻이 와닿았어요. 구독자님은 어떤 사진들을, 기억들을 추억하고 싶으신가요? 

 

분주한 12월이 지나고, 비교적 여유로운 1월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때가 되면 작년을 돌아보기도 하고, 올해를 살펴보기도 합니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어떤 삶을 앞으로 살아갈 것인가?' 등 무거운 질문이 들기도 해요. 일이 줄어드는 이 시기가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더라고요. 불안과 두려움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아직도 무언가에 대해 깊이 파고들지 못해 전문성이 별로 없는 것만 같고, 남들보다 잘 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스스로를 의심하기도 합니다. 내가 보낸 시간들이 '실패'로만 여겨질 때도 있어요. 여유와 불안이 공존하는 이 시기를 저는 어떻게 지나쳐왔을까요? 

 

 

첨부 이미지

예전에는 주로 그런 부정적 감정에서 회피하고 도망치려고 했어요.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것들에 나를 맡기며 그 감정을 피했습니다. 밤늦게까지 유튜브를 보거나, 웹툰을 보는 이 행위는 그 당시의 '도피'였어요. 하지만 '도피'에도 끝이 있더라고요. 영원히 도망칠 수는 없습니다. 바라보지 못했던 감정은 더 큰 불안함으로 돌아오곤 했어요. 조금 나아지고, 더 불안해지는 악순환에 갇히며 점점 소진되어 갔습니다.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라고 말한 최승자 시인의 어느 문장처럼 더 이상 나와 이렇게 지낼 수 없다고 느꼈던 순간이 기억납니다. 그때부터는 제가 들고 있던 '채찍'을 슬며시 내려놓고 가능하다면 스스로를 이해하고 돌보는 시간을 보내려 했어요. 다른 말로 하자면 '받아들임'과 '수용'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내게 힘을 주는 책을 읽고,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을 만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곳들을 산책하기 시작했지요. 물론 지금도 채찍을 들 때가 있습니다. 불안하고 의심하고, 무너질 때가 있지요. 그러나 온전히 그 감정들을 바라봐 주고, 수용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실패를 실패로만 받아들이지 않는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더 알게 된 것은 '행동'의 힘입니다. 완벽한 때는 없더군요. 감정이 행동을 만들기도 하지만, 행동이 감정을 불러일으킬 때도 있더라고요.   

 


 

 

범준의 나를 돌보는 여러 가지 정보 

 

"새로운 일을 계획하면서 여느 때처럼 모든 게 순조로울 걸 기대한다는 건 환상이다. 이걸 기대한다면 어떤 일도 시작할 수 없다. 그야말로 백년하청이다. 미지의 사태에 자신이 없고 또 이를 감당할 모험심이나 용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패를 지나치게 두려워하다간 뭐든 벼르기만 할 뿐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마음만 먹는다고 되는 일은 세상에 없다. 객관적으로 나타나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행동이다. 백번 마음먹어도 한 번의 행동이 없으면 그것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 <숙맥도 괜찮아 용기만 있다면>, 이시형 

 

이시형 작가의 말처럼 수많은 다짐과 결심보다 한 번의 행동이 더 강할 때가 많습니다. 용기 있는 행동들이 모이고 모여서 더 자기다운 삶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우리 손에 있어야 할 것은 '채찍'보다는 '당근'이라는 다정함입니다. 스스로를 더 나아지게 만들어야만 하는 결핍된 존재로만 바라볼 때 지속해나갈 수 있는 에너지는 오히려 더 빨리 소진됩니다. 마라톤을 할 때도 중간중간 있는 것은 급수대와 사람들의 따스한 응원입니다. 지금보다 더 빠르게 뛰어라고 몰아세우고, 채찍질한다면 얼마나 황당하겠어요. 자신에게 맞는 속도와 리듬으로 완주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2027년 1월이 되었을 때 우리는 2026년에 있었던 일들 중에 어떠한 일들을 추억할까요? 내가 온전히 나다움을 느꼈을 때, 소중한 이들과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을 때 등 여러 일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언가에 '용기'를 내서 시도했던 일들도 추억하겠지요. 용기를 낸 그 시도가 비록 실패했을지라도 나를 바라보는 '다정함'으로 그 '실패'를 실패로만 바라보지 않는 여유가 있기를 바라봅니다. 이번 달은 '용기'와 '실패'에 대한 강연을 소개해 드릴게요. 

 

 

보라토크 - '이시형'편

첫 번째 큐레이션 :  숙맥도 괜찮아 용기만 있다면《보라토크 - '이시형'편》

첨부 이미지

작은 마음에 갇혀 멈춰 선 일상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실전 심리· 행동력 회복 수업이자, 소심함, 미안, 과잉, 망설임에 지친 이들은 물론 다시 용기를 꺼내고 싶은 모든 세대에게 '마음의 패턴을 다시 세우는 힘'을 건넵니다.

<보라토크 - '이시형'편> 

삶의 굴곡을 오래 바라보며, 마음의 매듭을 현실적인 언어로 풀어내온 이시형 작가님이 알려주는 '주저하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법'이 궁금하네요. 삶을 행복하게 바꾸어줄 수 있는 실체적 처방전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어떤 조언을 건네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1월 21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열립니다. 60분 강연, 30분 Q&A, 사인회 이렇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보라토크는 교보문고 보라 네이버카페 회원을 위한 특별 무료 북토크라고 해요. 카페에 가입하시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실패를 통과하는 일 저자 북토크

두 번째 큐레이션 : 지관서가 1월 북토크《실패를 통과하는 일》 

첨부 이미지

책 <실패를 통과하는 일>은 원래 출판을 목적으로 쓰인 글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자신을 치유하기 위해 쓴 글에서 타인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글까지' 여러 가지 경험하며 배운 것들을 북토크에서 공유해 주신다고 하네요. 누구나 실패를 경험할 수밖에 없지요. 기록과 공유로 실패를 통과하는 방법에 관하여 어떤 이야기들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1월 7일 수요일 오후 3시, 울산시 남구 장생포 지관서가에서 진행됩니다. 유튜브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도 가능하다고 해요. 오프라인으로 참가가 힘든 분들은 온라인으로 편안한 곳에서 들으셔도 좋겠네요.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지만 때로는 몸을 통해 마음이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는 종종 그 신호를 오해한 채 또 다른 방식으로 스스로를 몰아세운다. 무조건 해결해야 한다고 애쓸수록 마음의 짐은 오히려 더 무거워진다. 피하는 것이 무조건 비겁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시간이 지나야 가벼워지는 짐도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몰아붙이지 않고 때로는 느슨하게 자신을 다루는 것. 그것도 충분히 용기 있는 선택이다.

<어른의 품위>, 최서영

 

무조건 해결해야 한다고 행동하고, 애쓸수록 오히려 마음의 짐이 무거워질 때가 있지요. 때로는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렵지만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도 용기이며, 다정하게 느슨하게 자신을 다루는 것 또한 용기이지요. 그리고 용기 있는 선택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 추억이 될 겁니다. 1월에는 내게 필요한 용기가 발휘되는 순간들이 많기를 바라봅니다. 월간 마음건강 구독자 여러분 이번 달에도 몸과 마음이 평안하시기를 바라요.  이 강연과 교육 정보가 구독자님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1월 레터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첨부 이미지

 

첨부 이미지

컨트리뷰터 커뮤니티에 함께 해 주세요

 

월간 마음건강 컨트리뷰터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컨트리뷰터 여러분들께 빠르고 정확하게 새 소식과 혜택을 전하기 위해 <오픈 카톡방> 형태의 컨트리뷰터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내 글을 매거진에 투고하는 것도, 오프라인 살롱을 안내 받고 신청하는 것도 앞으로 차차 공지용 오픈채팅방인 컨트리뷰터 커뮤니티에서 전해드리게 됩니다. 아직 함께하지 못한 분들께서는 아래의 버튼을 통해 함께 해주세요.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오늘 레터는 어떠셨나요?

 

장재열 작가는 물론 다양한 관점을 가진 월간 마음건강의 에디터 그룹, 그리고 따듯하고 안전한 사람들인 월간 마음건강 동료 구독자 까지. 좋은 사람들과 함께 교감하며 삶을 조금 더 변화로 이끌어가고 싶다면, 컨트리뷰터로 함께 해 주세요.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월간 마음건강 뉴스레터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다른 뉴스레터

변화의 문턱에서 마주한 나

6월 11일 :: 마음건강큐레이션_책. 오늘의 편지 구독자님 잘 지내셨어요? 어느덧 한 해의 두 번째 계절, 여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네요. 우리 삶에도 문득 전환점이 찾아오곤 합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떨

2025.06.11·월간 마음건강 베이직·조회 822·댓글 2

'잠시, 멈춤' : 나를 위한 다정한 시간

7월 4일 :: 마음건강큐레이션_강의&교육. 오늘의 편지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에디터 범준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무더위로 인해 더 빨리 지치는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어요. 날씨가 얼마나 제 감정과 컨디션에

2025.07.04·월간 마음건강 프리미엄·조회 882·댓글 4

마음을 적시는 편지, 삶을 물들이다

5월 14일 :: 마음건강큐레이션_책. 오늘의 편지 구독자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살다 보면 수없이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이 길로 가야 할까, 저 길로 가야 할까, 마음 한켠에서는 조심스레 신호를 기

2025.05.14·월간 마음건강 베이직·조회 1.04K·댓글 3

붙잡고 있던 마음을 놓아줘야 할 때

8월 13일 :: 마음건강큐레이션_책. 오늘의 편지 여름의 중심에서 ‘놓아주는 일’을 생각합니다. 휘몰아치던 감정이 잦아들고, 그동안 꼭 쥐고 있던 마음들이 점차 무거워지는 시기. 지나간 계절이 한쪽에서 식어갈 때, 비

2025.08.13·월간 마음건강 베이직·조회 988·댓글 1

배터리가 다 됐나봐요

11월 15일 :: 마음건강큐레이션_일상. 오늘의 편지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안단테입니다.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하셨나요? 사실 저는 내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계절이 변하고 그 온도에 적응하는 시간,

2024.11.15·월간 마음건강 프리미엄·조회 1.07K·댓글 17

땀이 뻘뻘 흐를 만큼 '마음'도 운동하기

5월 7일 :: 마음건강큐레이션_일상. 오늘의 편지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봄꽃과 초록이 익숙해진 시간들, 충분히 누리며 지내셨나요? 저는 적잖이 복잡한 시간을 사느라 꽃에 마음을 둘 틈이 없었습니다. 조금의 아쉬움

2025.05.07·월간 마음건강 베이직·조회 822·댓글 5
© 2026 월간 마음건강 뉴스레터

현대인의 마음건강을 위한 종합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광장로 199, 5층 501-8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