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바꾼 사람, 올리버 색스
2015년 2월, 신경과 의사이자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깨어남』 등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올리버 색스(Oliver Sacks)는 안구암 재발(간 전이)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81세. 그는 그제야 평생 환자들에게 질문하고 그들의 질문에 답했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중요한 질문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죽기 몇 달 전, 그는 『뉴욕타임스』에 "나 자신만의 인생(My Own Life)"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기고했습니다. 그는 질문하고 대답합니다. "나는 지난 82년간 정말 살고 싶었던 방식으로 살았는가? 아니다. 나는 지난 80년 넘게 내가 '해야 하는'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썼다. 환자를 봐야 하고, 논문을 써야 하고, 강연을 해야 했다. 하지만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건, 그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자연을 관찰하고, 음악을 듣는 것이었다."
"나는 이제야 안다. 내가 놓친 질문은 '언제 죽을까?'가 아니라, '언제 정말 살기 시작할까?'였다.. 나는 이제야 깨달았다. 내가 지난 80년 넘게 놓친 질문은 '어떻게 성공할까?'가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였다."
놓친 질문을 찾는 법
혹시 이런 순간들이 있었나요?
"올해도 똑같네" 하고 긴 한숨을 쉰 순간.
"왜 이렇게 사는 거지?" 하고 답답함이 밀려오는 순간.
"다음 주도, 다음 달도, 내년도 이럴 텐데" 하고 무력감을 깊게 느낀 순간.
그 순간들을 떠올려 보세요. 그때, 당신이 정말 물어야 했던 질문은 뭐였을까요?
"어떻게 버틸까?"가 아니라, "왜 이렇게 살고 있지?"
"어떻게 끝낼까?"가 아니라, "왜 시작했지?"
"어떻게 성공할까?"가 아니라, "성공이 내게 무슨 의미지?"
좋은 ‘질문’은 길을 잃지 않게 돕는 ‘지도’가 됩니다. 정답을 빠르게 복제하는 세상에서 나만의 질문을 품고 천천히 답을 찾아가는 이들을 위한 뉴스레터, One Good Question을 구독해 주세요. 이메일만 입력하시면 신청이 됩니다. 👉 3초 만에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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