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Q, CQ, CQ! 여기는 파워 서플라이 (Power-Supply). 배리어프리가 디폴트가 되는 세상을 위해 수신합니다.

[소외계층특집] 벽은 쳐서 넘어뜨리면 다리가 된답니다. 송삼동 엄마가 그랬대요.

2023.06.21 | 조회 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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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ㅡ워 서플라ㅡ이

CQ CQ CQ! 여기는 문화예술 공급기 파ㅡ워 서플라ㅡ이 입니다.

우리의 멋진 디자이너가 점자를 하나하나 쳤답니다 :>
우리의 멋진 디자이너가 점자를 하나하나 쳤답니다 :>

파-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잘 지내고 계셨나요? 아마 종강을 하셨거나, 기말고사의 끝자락을 달리고 계시겠네요 :>

파-서 최근 파-서 에디터 중 한 명이 취-뽀를 했다는 소식인데요, 그런 그녀에게 일가견이 있는 분야는 다름이 아닌 '배리어프리'! 배리어프리란 장애인 및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물리적인 장애물, 심리적인 벽 등을 제거하자는 운동 및 정책을 말해요. 모두를 위한 설계라는 뜻의 '유니버설 디자인'도 하나의 배리어 프리랍니다. 대표적으로는 개편된 지하철 노선도가 있지요.

선을 조금 둥글게 했을 뿐인데 색맹/색약자들을 배려했을 뿐만 아니라 정상인도 보기 편하다! 대박!
선을 조금 둥글게 했을 뿐인데 색맹/색약자들을 배려했을 뿐만 아니라 정상인도 보기 편하다! 대박!

파-서 그래서 이번에는 소외계층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컨텐츠들을 우리 에디터들이 또 한아름 들고왔답니다. 문화예술을 모두가 공평하게 즐길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모두 정진해 보아요. 그럼 즐겨주세요. 뿅!


  •  1 <생활풍경 : 우리는 무엇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나요 ?>_4의 벽

CQ, CQ, CQ! 여기는 파워 써플라이(Power-Supply), 종강시험그리고사벽레츠고. 수신합니다.

4의 벽 안녕하세요, 여러분! 종강 못한 사벽입니다! I’m fine….

4의 벽 오늘은, 연극 <생활풍경>을 들고왔어요! 극단 신세계 작품, <광인일기>에 이어 가져온 두번째 작품인데요! 사실 얼마 전, 기말고사 공연으로 윤색한 작품이기도 했고, 이번 주제와 걸맞는 작품이라 들고와봤습니다 ㅎㅎ. 그럼 바로 가보실까요 ! ! ! ! ! 레쭈고. ! ! ! !

#1. 님비하지마세요!

4의 벽 연극 <생활풍경>, 특수학교 설립을 두고 토론회가 펼쳐진 강서구의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지어졌습니다. 한방병원 설립 찬성 측, 특수학교 설립찬성 측, 그리고 교육청이 모인 3자대면 토론회에서, 우리는 커다란 사실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장애인 학생들의 학습권, 그리고 비장애인 시민들의 이권을 두고 갈등을 바라보며, 우리는 그저 부끄러움만을 느낍니다. 비단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거든요. 한편으로는 반발심도 듭니다. “병원 세우고, 지역구에 돈 좀 더 많이 들고, 그다음에 세워도 되지 않나? 고생이야 물론 더 하겠지만, 우리라곤 고생안하나!”

4의 벽 누가 더 올바른지, 어떤 결정을 해야할 지 사실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양심 위에 쌓여있는 수많은 경제적, 주거적, 지역적 고민에 휩싸여 그 결정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는 왜 그들보고 조금만 더 고생하라며, 절벽으로 떠밀고 있을까요. 비단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으로 인한 말은 아닙니다. 장애인과 관련한 수많은 법률, 시설 등에 대해서도 말이 많거든요. 누군가는 그들을 싫어하고, 차별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평등을 법과 관습이 지켜야 한다고 말함에도 불구하고요.

4의 벽 우리는 윤리적 딜레마에 부딪힌다고들 말합니다. 님비과 핌비같은 말들이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에, 우리가 괜히 그들을 위하는 것이 꺼려지고, 손해보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는 이유로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아도 될까요? 대답은, 모두 각자의 몫입니다.

#2. <동고동락>을 윤색하며

4의 벽 오늘 글의 마지막 테마는, <동고동락>을 윤색하며 들었던 생각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이번 학기는 유독 사회적 약자계층에 대한 담론을 접할 기회가 많았어요. <생활풍경>을 보고, 여러 담론을 들으며 가장 크게 생각한 것은 우리 사회가 여전히 당사자성에 대해 제대로 주목하지 않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단 특수학교의 사례 뿐만 아니라 얼마전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에서도 우리는 그들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해요.

4의 벽 한국 정치사회 특성 상, 그러한 이슈가 모두 정치화로 이어지며 본질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장애인들이 얼마나 생활적, 사회적으로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는 지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윤색을 진행한 <동고동락>에서는 당사자들의 말은 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들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이들과, 이들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챙겨보려는 사회만이 나오죠. 당사자성에 주목하는 사회가 올바르다고 말하고 싶은 부분은 아니지만, 사회적 약자 계층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법이 만들어지는 사례는 비일비재하니까요.

4의 벽 당사자성이 반영되지 않은 담론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객들이 많은 생각을 펼치길 바랬습니다. <동고동락>을 쓰면서 가장 집중했던 부분인 거 같아요. 우리 사회는 점점 더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회로 진화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개인주의가 이기주의로 변질되면서 본인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도덕적 윤리가 파괴되는 세상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으니까요. 타인의 말에 조금 더 들어주는 노력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의 글, 마칩니다.


  • 제 2장 <시간은 흐르고 나도 성장을 한다_포레스트 검프>_메타포

CQ, CQ, CQ! 여기는 파워 서플라이(Power-Supply), 초콜릿 상자와 같은 인생에게 수신합니다.

메타포 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디어 종강이에요!! 드디어 여름을 한층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어요!! 비록 저는 아직 종강을 하지 않았지만요... 온라인 시험 하나를 냅두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하... 그치만! 끝나는 즉시 이리저리 여행을 다닐 예정입니다... 저도 쉴 때 쉬어야죠..

메타포 여러분은 여름 좋아하시나요? 저는 최애 계절이 이 덥디 더운 여름입니다. 대부분 겨울을 좋아하지만 전 반대예요. 덥거나 춥거나 힘든 건 마찬가지인데 더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건 여름인 것 같아요. 저는 여름이 왔다는 걸 지난 번에 갔다온 서울숲에서 알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딱 생각나는 영화가 생긴거 있죠? 덥지만 맑고 잔디가 잔뜩 깔린 곳을 보니 떠올라버렸답니다. 바로 명작으로 유명한 그 영화, 톰 행크스 주연의 그 영화 <포레스트 검프> 입니다!

#1 매 순간이 하이라이트였던 포레스트 검프의 인생

메타포 포레스트 검프를 본 사람들은 모두 피식 웃게되는 지점들이 많았을겁니다. 저 또한 그러했는데요... 바로 미국의 중요 사건들이 포레스트의 인생에 부분부분 끼어있었기 때문이죠. 포레스트네 집의 베이비시터가 알고보니 엘비스 프레슬리였다거나, 최초로 흑인 여학생의 등교가 이루어졌을 때 포레스트가 그 자리에 있었다거나 이 외에도 포레스트가 평생을 사랑한 제니가 그 히피족이었다 등의 방식입니다. 미국을 잘 모르긴 하지만 저도 알고 있는 얼굴이나 이야기가 나오니 소소한 개그포인트 같기도 하고 재밌었던 것 같아요. 사실 포레스트의 이름이 포레스트인 이유도 그 유명한 KKK단의 주도자의 이름이 네이든 베드포드 포레스트(Nathan Bedford Forrest) 였기 때문이죠. 포레스트는 작중 엄마가 자신의 이름을 포레스트라고 지은 건 실수였다고 말하죠.

메타포 여튼, 중요한 건 포레스트가 이러한 사건들 속에서 꼭 어떠한 도움을 주었거나 영감을 줬다는 거예요. 미국의 모든 역사적인 순간들이 포레스트라는 인물 하나에 의해서 발생했다는 것이 참 재밌는 포인트 아닌가요? 지금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애플의 주식도 포레스트가 정말 초기에 샀으니까요. 포레스트의 이름을 가진 KKK 창립자와 다르게 포레스트는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도 주목할만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포레스트의 인생에서 가장 친한 친구였던 이들은 흑인이거나, 전쟁에서 다리를 잃은 장애인이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됐던 그리고 평화를 추구했던 히피족이었으니까요. <포레스트 검프>의 명대사로 유명한 “Life is like a box of chocolates you never know what you’re going to get”을 강타하는 이유가 이러한 부분들인 것 같아요.

#2 포레스트의 어머니

메타포 사실 포레스트 검프, 주인공만큼 이목이 가는 등장인물은 검프 부인 샐리 필드인 것 같아요. 교육열이 참 열정적인 사람이었죠. 포레스트의 지능이 평균적인 아이들과는 달리 낮아 학교를 입학할 때 거절을 받기도 했지만 샐리 필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자세를 취하며 포레스트를 지원해주었어요. 포레스트의 척추가 잘못되어 잘 걸어다니지 못하는 운명에 취해있다 하여도 치료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구요, 실제로 포레스트는 이러한 어머니의 지원을 통해 몸이 건강해졌죠.

메타포 저는 이를 보면서 샐리 필드는 매체에서 만들어지는 부모님 역할의 정석 중 가장 긍정안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1994년도에 제작된 영화이기도 하고, ‘포레스트 검프의 인생을 메인으로 둔 영화라서 검프 부인이 입체적으로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미국 남부의 인종차별의 잔재를 보여주거나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꽤 인상 깊은 부분이 느껴졌답니다.

#3 마무리를 하며...

메타포 여러분, 고전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죠. 저는 그래서 정말 클래식처럼 유명하다고 알려진 영화들을 보는 걸 좋아해요. <포레스트 검프>도 그 일부 중 하나죠. 여러분도 종강 즐기실 겸 집에서 <포레스트 검프> 보는 건 어떠신가요?

메타포 맞다 구글에 포레스트 검프쳐보세요! 귀여운 이모티콘이 검색창 하단에서 마라톤을 하고 있답니다......!!!!


  • 제 3장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대학생학대>_미장센

CQ, CQ, CQ! 여기는 파워 써플라이(Power-Supply), 고래 각성 필요 요망 미장센. 수신합니다.

미장센 안녕하세요, 미 투더 장 투더 센입니다!

미장센 오늘은 소외계층 특집인데요, 작년 하반기 한국에 내내 자기소개 유행어를 울려 퍼지게 한 그 드라마! 채널 ENA를 세상에 알리게 해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입니다 :>

#1 한 건 했다

미장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인데요, 뇌에 장애가 있거나 손상을 입은 사람 중 극소수가 특정 분야에서 일반인보다 매우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증상인 서번트 증후군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점이 이 특별한 변호사의 특징입니다. 저는 2013년의 웰메이드 KBS 드라마 굿닥터도 많이 떠올랐어요. 해당 드라마도 서번트 증후군을 다루고 있으니 비교하면서 같이 보시면 더 흥미로울 것 같아요 ㅎㅎ (특히 영국에서 판권을 사서 리메이크한 작품이 엄청나게 성공했죠. 그것도 재밌어요^~^)

미장센 더불어 이 드라마는 주연 배우 박은빈(뽀뽀쪽)에게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안겨주기도 했으며, 유인식 연출도 TV 부문 연출상을 가져갔을 정도로 배우와 연출적인 면모에서 굉장히 뛰어난 드라마입니다. 제작진은 연기와 차기작에 대한 부담 때문에 캐스팅을 거절한 박은빈을 1년 기다리기까지 했다는 일화가 알려지고는 제작진들의 신중함과 작품에 대한 열정에 대한 찬사가 나오기도 했죠.

미장센 한 화 한 화가 세미-옴니버스 느낌으로 적당히 사건이 나뉘어 있으면서도 결국 전체 흐름을 끌고가는 가장 큰 사건들이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에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매 화 퀄리티 측면에서도 연출과 색감이 상당하고요. (중요한 장면들은 영화만큼의 흡입력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1%도 채 되지 않던 1화 방영 이후 넷플릭스와 동시 배급을 통해 엄청난 유입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최종화에서는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뒀습니다.

미장센 더불어 여성 장애인 주연 소재의 드라마가 주류로 다뤄졌다는 점, 사회성이 부족하지만 결국 대형 로펌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주변인과 함께 사랑과 연대에 대해 배워간다는 점,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장애인에 대한 특성을 아주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도 크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살면서 놓치면 억울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봐주세요.

미장센 그치만 언제나 흥행에는 유명세가 따르죠. 과연 좋은 점만 있었을까요?

#2 불편하지 않은 장애인 소재 드라마에 대한 고찰

미장센 장애인들은 말합니다. 과연 우린 언제까지 비장애인이 연기하는 장애인을 바라보아야 할까요? 2022년 드라마우리들의 블루스에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정은혜 배우가 주연 배우의 쌍둥이 언니로 출연을 하기도 했지만, 주연 수준의 비중은 결코 아니었죠. (그치만 이 때도 많은 호평을 받았고, 주변 배우들이 많은 배려를 해준 점에 대해 미담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박은빈은 “(((예쁜데))) 장애가 있는 여자 아이라고 묘사됩니다. 굳이굳이 미녀 프레임에 끼워맞추고는 러브라인까지 끼워넣습니다. 물론 서사 자체는 너무 좋았으나.. (예쁘지 않으면 연애도 못하나요? 예쁜데 장애가 있으면 아쉬운가요? ^_..)

미장센 더불어 장애인이 주연이 되는 드라마들의 대부분이 항상 일반인보다 특정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설정이 많이 때문에 이 또한 하나의 비판점이 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중 100만 분의 1정도로 발생 확률이 지극히 낮다고 합니다.

미장센 그리고 최근 들어 들게 된 생각인데, 그녀는 과연 이상한변호사가 맞을까요? 생각할수록 그녀는 이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변호사의 모습에 가깝죠. (쓰다가 든 생각인데 과연 이상한이 異常 다를 이에 떳떳할 상일지, 理想 다스릴 리에 생각 상일지,, 모르겠네요. 의도인가 싶기도 하고요!)

미장센 사실 드라마 내에서 주인공 변호사 우영우는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사건들을 처리합니다. 만약 제가 법정 싸움에 휘말린다면 그 누구보다 제 사건을 담당해줬으면 싶을 정도로요. 그녀의 스펙은 엄청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로스쿨에서 수석졸업을 담당한 멋진 여성이죠. 물론 그녀를 표현하는 키워드 중에 하나겠지만, 처음부터 편견이 생기는 기분이라, 차라리 우당탕탕 변호사 우영우와 같이 그녀를 정상 범주에서 벗어나는 듯한 워딩에서 조금은 벗어났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드라마보다 더 냉혹한 것이 현실이겠지만 말이에요.

#3 마무리하며

미장센 드라마에 대한 왈가왈부도 많고 찬반논쟁도 정말 많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엄청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것입니다. 전무후무한 드라마인 것은 맞아요. 특히 배우들의 연기가 전부 깔끔하기 때문에 눈과 귀가 편안합니다. 여성 연대도 정말 많이 녹아있고요. 힐링하면서 보기도 좋은 드라마이니, 안 보신 분들은 종강하고 꼬옥 봐주시길 바래요. 그럼 우린 다다음주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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