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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토 / sk8er girl🛹(3)
민짱 / 민짱의 기묘한 모험⚔️(2)
- sk8er girl🛹(3)
안녕하세요. 제토입니다! 날씨가 비 오다가 화창하고 하루아침에 손바닥 뒤집듯 변하네요. 슬프게도 지난 토요일에 비가 와서 보드 강습을 받지 못했어요. 이제 졸업시험도 끝났으니까 혼자 연습을 더 해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스케이트보드에 관심이 있다면 보드로 하는 기술들을 보신 적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그 기술들이 멋있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스케이트보드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 기술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대표적인 기술로 알리(Ollie)가 있죠! 보드를 공중으로 띄우고 착지하는 기술인데요. 가장 대표적이고 기본적이지만 그만큼 성공하기 어려운 기술입니다. 현대 스케이트보드 스타일의 주춧돌이 되었다고 평가받기도 해요. 제가 꼭 성공하고 싶은 목표이기도 합니다. (저는 주행도 잘 못해서 여기까지 가려면 멀었답니다...😭)
알리를 성공하고 나면 할 수 있는 기술의 폭이 더 넓어지는데요! 킥플립, 힐플립 등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킥플립은 앞발의 발가락을 이용해 데크를 수직으로 360도 회전시키고 공중에서 다시 잡는 트릭입니다. 엄청 고급 기술이지만 다른 플립 기술들의 기초가 되는 기술이라고 하더라고요. 힐플립은 알리를 하면서 앞발의 뒤꿈치로 데크를 차서 360도 회전시키는 트릭입니다. 킥플립과 비슷하게 다른 플립 기술들의 기초가 되는 기술이라고 해요. 이 기술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트릭들이 개발되고 발전되는 것이랍니다!
스케이트보드가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것 알고 계셨나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시작되어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경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공식 파트너로서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스케이트보드를 응원하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3부작이고 길이도 길지 않아서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한 선수가 한 가지 기술을 몇 시간 동안이나 연습하고 안 되면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지만, 성공에 어느 정도로 도달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계속 시도해 볼 수밖에 없다 고 말하는데요.
한 번의 성공을 위해 지겨워도 계속 시도해 보고 자신의 기술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딱 느껴지는 답변이더라고요. 기술을 실패하면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점, 부상을 입은 기억을 이겨내고 계속 다른 기술을 시도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스케이트보드가 왜 스스로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고 했는지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것으로 만든 기술을 선보이고 그 기술을 섞어서 또 새로운 기술들을 만들어낸다는 게 예술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까 올림픽에서의 스케이트보드가 진심으로 기대되네요. 제가 느끼는 스포츠로서의 보드의 매력도 더욱 널리 영업할 테니까 구독자님도 보드 경기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건강하고 기분 좋은 일주일 보내시고 다음 주에 또 돌아오겠습니다😄
- 민짱의 기묘한 모험⚔️(2)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안 그래도 오랜만에 유도를 하고 와서 몸이 굉장히 뻐근한 상태인데요. 무시무시했던 운동 당일을 떠올리며 유도 이야기 또 시작해 보겠습니다!
누구나 유도가 뭔지 알지만! 그래도 유도란 무엇인지 이야기해봐야겠죠? 유도는 상대를 타격하지 않고 상대를 넘어뜨리거나 던져서 제압하는 일본의 무도입니다. 설명만 들어도 무시무시하지만 유도의 뜻은 부드러울 유(柔), 길 도(道)로 부드럽고 유연한 운동이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유도에 가장 핵심적인 정신은 다음과 같아요.
이런 유도 정신이 제가 유도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저는 유도를 배우기 전에 상대를 제압할 때는 굉장한 힘과 과격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배워보니 과격함은 필요하지 않았어요. 물론 상대의 허점을 찾기 위해서 서로를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과격함은 있겠지만, 상대를 넘어뜨리는 기술은 부드럽게 이어지거든요!
제가 실제로 대련을 한 경험을 떠올려 볼게요! 먼저 약간의 눈치 싸움을 합니다!!! 상대방보다 먼저 상대의 손목이나 옷깃을 잡기 위해 요리조리 손을 피하고 옆으로 이동하며 눈치를 봐요. 그러다가 상대의 옷깃을 잡습니다. 상대를 내가 먼저 잡았으니 바로 기술을 쓸 수 있을 것 같죠?! 전혀 아닙니다. 저도 늘 영상을 보며 상대방에게 기술을 연마하는 상상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 타이밍을 잡는 게 어려워요😣 아무튼 이어서 상대의 옷깃을 잡고 또 한창을 실랑이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한 발을 땅에서 떼게 되거나 무게중심을 놓치면 상대방이 제 다리 사이로 다리를 걸어옵니다! 그러면 그 순간부터 언제 그랬냐는 듯 제 몸은 한 바퀴 돌아서 바닥에 내팽개쳐져 있어요…🥹
저는 이 순간에 ‘아! 이래서 부드러운 운동이라고 하는 건가…!’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분명 엄청난 소리와 함께 넘어가는데 그 과정이 부드럽고 빠르게 끝나있거든요. 그리고 무지막지한 기술을 당해 몸이 넘어가도 몸은 절대 아프지 않아요. 물론 낙법으로 고통을 최소화하기도 하지만, 정말 말 그대로 부드럽게 몸이 넘어간답니다. 그래서 처음 배울 때 몸이 마구잡이로 넘어가는 게 무섭기도 했지만, 동시에 아프지 않게 넘어가는 점이 신기하기도 했어요.
대련을 눈앞에서 직접 보면 생각한 것보다 사람들이 더 막 날아다녀요.(?) 그렇지만 직접 해보면 생각 이상으로 재밌습니다! 상대방을 한 순간에 메쳤을때, 그리고 내가 메쳐져서 안정적으로 낙법을 성공했을 때 모두 저에게 성취감을 줘요. 그래도 역시 내가 눕혀지는 것보다는 상대방을 눕히는 게 더 기분 좋겠죠?🤭 저도 얼른 상대방을 눈 깜빡할 사이에 눕힐 정도로 더 연습해야겠어요! 새로운 다짐과 함께 오늘 레터 여기서 마칩니다. 여러분도 힘 넘치는 한 주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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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짱🌈 : 이 세상의 귀여운 모든 것들을 사랑합니다!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제토🧚 : 주로 갓생을 추구합니다. 밖으로 쏘다니는 외향 인간.
주민💎 : 언젠가는 모두가 알게 되겠죠, 고양이가 우주 최고입니다.
온다🫧 : 직업은 트래블러, 취미는 여유와 낭만 사이에서 유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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