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람에 대해 내리는 정의는 진실일까요?

2025.02.16 | 조회 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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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어떤 결과가 나를 정의할 수 있을까요?

 

별자리는 감성<이성, mbti는 감성>이성, 사주는 감성=이성으로 나왔다면?

 

전 개인적으로 검사 결과나 점과 같이 사람을 진단하는 각종 도구들에 딱히 큰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사람을 하나의 틀 안에 가둬 규정짓는 것 자체에 의문을 갖기 때문이죠.

 

물론 여러 가지 검사를 함께 진행한다면 공통되는 특성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이조차도 시간 간격을 두고 다시 진행했을 때 결괏값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거고요.

또 대화를 하거나, 글을 쓰거나, 그 밖의 활동들을 통해 검사 외의 특성들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다 보니 "어? 너 T라면서 은근 F 같다?"와 같은 유사한 말을 건네거나, 듣게 되는 일들이 생기곤 하죠.

 

정확히는, 사람의 눈으로 누군가를 판단한다는 건 그저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을' 보고 규정짓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아래 글을 함께 곱씹어 봤으면 좋겠어요.

 

'당신 자신'이 그 사람과 관계 맺는 것이 전혀 아니라,
당신이 생각하는 '나는 누구인가'가 당신이 생각하는 '그 사람은 누구인가'와 관계를 맺는 것이다.
… 그 정체성들도 결국은 허구이다.

-에크하르트 톨레,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위 글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기업에 다니는 후배에게,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는 선배에게, 회사 동료에게,

식당 사장님에게, 주치의에게, 조카에게...

누군가를 만날 때 동일한 모습으로 대하지 않는다면, 나는 일종의 역할 연기를 하는 셈이 됩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다른 모습이 나온다는 건, 상대방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개입되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인간관계가 쉽지 않은 거겠죠.

상대방이 보는 나는, 내가 보는 나와 영 딴판일 수 있고, 결코 상대방이 보는 내가 어떤지를 완전히 파악할 수가 없으니까요.

 

중요한 건 이런 해석의 차이가 아니에요.

나도, 상대방의 정체성도 고정 불변한 것이 아니며 그렇기에 '하나로 정의될 수 없는 열린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이죠.

 

여러분은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나요?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정의해 주길 바라나요?

 

우리 개개인은 하나의 모습으로 정의될 수 있는 존재일까요,

다양한 모습을 품고 있는 존재일까요?

 

'나는 ~해야 해!'

'너는 ~해야 해!'

 

여러분이 정의하기를 그칠 때, 타인에 대한 정의도 그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언제, 어떻게 변화할지 모를 가능성으로 넘치는 의식을 가진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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